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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부산에서 먹은 것들 1. 해운대 밀면 ​ 이틀동안 여수.거제 다니면서 너무 많이 먹은 것 같아 남편이 점심은 라이트하게 먹자고 해서 간 해운대밀면. ​ ​ 물밀면 7천냥​​ ​ ​ ​ 빠지면 서운한 만두 추가. 5천냥​​ ​ ​ ​2. 오복돼지국밥​​ ​ ​ ​ 그냥 자기 서운해서 간 오복돼지국밥. 9천냥 맛있게 먹고 후회하며 왔어요. ​ 안 먹었으면 저만큼 살 빠졌을 텐데..ㅠㅠ ​ ​ 3. 이재모 피자 서면점 ​ 어항이 부산 살 때도 있었다고 하던데 어항이 부산에서 한 일이라곤 초. 중. 고 & 재수학원. 이말인즉슨 공부만 했다는...(리얼리????) 그리고 순진한 어항은 만화방만 가도 큰 일 나는 줄 알았던 범생이... 그리고 우리집은 부유하지 않았을 뿐이고~~ 고로 난 이런데 안 가봤으요.ㅠㅠ ​ ​ ​ 리코타 치즈.. 2023. 2. 22.
웨스틴 조선 부산 리모델링 한 룸 이번 부산 여행은 기한이 임박했던 남편의 본보이 숙박 쿠폰을 쓰기 위해서 전날 예약하고 다녀온 급여행이었어요. 저는 유효기간안에 예약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숙박까지 완료해야했두만요. 골 아파서 남편 본보이 카드는 없앨지 말지 겁나리 고민 중... 어쨌든 체크인 직원의 배려로 영접하게 된 9층 리모델링방 구경 가 봅시다.~ 9층 엘베에 내려서 우와우와~~ 다른 호텔인 줄.... 우리 웨조부가 이렇게 달라졌어요!! 카페트도 새거새거하구요. 방도 다른 호텔 방인 줄... 그 전에 tv 가 올려져 있던 장이 빠지고 나니 엄청(?) 넓어졌두만요. 이리보고 저리보고 광각으로 보고~ 근데 저 긴 쇼파 옆 빈 공간이 참 애매해요. 화분이든 스텐드든 뭘 갖다 놔야할 것만 같았어요. 저녁에 비가 와서 사용한 우산 말리.. 2023. 2. 22.
나리타 공항 사쿠라 라운지 나리타 공항 도착 후 JAL 항공의 자랑 사쿠라 라운지로 가 봅니다. 입구부터 넘나 멋지고 이쁩니다. 댄공은 반성이 필요해 보입니다.!! ​ 무척 널직한데 1층은 음료와 간단한 간식만 있고 2층에 음식이 있습니다. ​ ​ 낮엔 이렇게 한적한 분위기지만 나리타 시내 다녀오니 북적북적 했습니다. ​ 먹을 거라곤 카레밖에 없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이 카레가 사쿠라 라운지의 자랑이더만요.. 대한항공의 비빔밥마냥.... 근데 대한항공의 비빔밥마냥 변화가 필요해 보였습니다. 첨에야 신선하고 좋아보였겠지만... 전 좀 부실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오히려 이 딤섬이 더 나아보였습니다. 어쨌든 어마어마하게 사람이 많은 2층 식당에서 허기를 달랜 후... 장거리 비행을 앞두고 샤워를 하러 갑니다. 그런데 샤워장.. 2023. 2. 22.
오스트리아 항공 os501편 : 비엔나-로마 로마로 가는 어항의 비행 스케줄은 아래와 같았어요. ​ ​ ​ 1시간 20분만에 환승해야 하는 다소 촉박한 상황이었어요. 후기 찾아보니 40분만에도 환승했다는 후기가 있어 반은 걱정, 반은 안심하며 갔는데 에바항공 기장님이 늦장을 부린건지 비엔나 도착하니 30분정도밖에 안 남았나 그랬어요. ​ ​ 다른 지역에서 EU 지역 도착이라 입국심사도 여기서 받아야할텐데 시간이 촉박해서 비행기 내리면 지상직원이 우리 기다리고 있겠구나 싶었고, 아니나 다를까 지상직원이 저흴 기다리고 있었어요. ​ ​ 그 직원따라 뭐든 패스트트랙으로... 입국심사도 일사천리~~ 여튼 비행기 타러 가니 우리가 마지막이라고 하는데 아직 다 타진 않았더라구요. ​ ​ ​ 워낙 촉박한 시간이라 우리짐 체크 해 달라고 하니 카운터 직원이 니네.. 2023. 2. 7.
타이페이공항 에바항공 라운지 : 다소 실망 경유하면서 들른 에바항공 라운지입니다. 밖에서 보니 예쁘네요. ​ ​ ​ ​ ​ ​ 넓은 편인데 환승객들도 많아 라운지 좌석은 거의 꽉 찬 상태였습니다. 다음편인 비엔나행이 야간 비행기라 미리 샤워를 하고 싶어 문의하니 샤워는 10시인지 9시인지 여튼 마감해서 안 된다고 했어요. ​ ​ ​ 와인 ​ ​ ​ 핫도그를 해 먹을 수 있게 준비되어 있었는데 저희는 배가 고프지 않아 먹진 않았어요. ​ ​ 베이커리류 이때가 밤 10시경이라 사실 먹을 게 참 없두만요. ​ ​ ​ ​ 음료 냉장고 ​ ​ ​ 커피 ​ ​ ​ ​ 과일 일하는 직원들도 야간이라 그런건지 '의욕없음'을 온 몸으로 표현하고 있두만요. ​ ​ ​ ​ ​ 진빵 같은 거 들어있었어요. ​ ​ ​ 정체모를 음식 ​ ​ ​ ​ ​ ​ ​ ​ 고구마인.. 2023. 2. 4.
에바항공 로얄로렐석 : 타이페이-비엔나 BR065편 잠시 라운지에서 쉰 후 대망의 장거리 로얄로렐석 타러 갑니다. UA 사이트에서 검색할 때 B787-9 이라고 해서 787-10보다 낡거나 그럴 줄 알았는데 좀 전에 탄 인천-타이페이랑 거의 같네요. 이리저리 각도를 달리해서 찍어봅니다. 오. 장거리라고 드뎌 이불 등장!! 겉면은 톡톡한 면으로 보이는 푹신한 솜이불입니다!! 저는 2G 였는데 창가자리 앉고 싶어 친구랑 자리 바꿨는데 이전에도 얘기했듯이 이 기종 1열 창가좌석은 피하세요. 갤리에서 승무원들 바쁘게 준비하는게 다 보여서 같이 일하고 있는 기분이예요. 세상 정신 없어요. 그래서 결국 다시 가운데 좌석으로 옮겼어요. 세상 조용해서 좋두만요. 웰컴은 어쨌든 뽀글이로~ 한국어 되구요. 일본 비행기들은 한글 지원 잘 안된다는 후기 봤었는데 갸들 일부러 .. 2023. 2. 4.
에바항공 BR159 인천-대만 로얄 로렐 출발편은 에바항공 로얄 로렐석입니다. 여정표에는 나와있지 않았지만 UA 검색으로 보니 인천-대만행이 무려 B787-10 최신삥 뱅기였습니다. ​ ​ ​ ​ 아시아나 6만마일에 유할&세금이 28만냥이었습니다. 스얼 발권할 수 있는 아시아나 넘나리 좋아요. 아시아나랑 땅콩의 합병 강력 반대입니다요~~ ​ ​ ​ 좌석은 미리 2K로 예약했어요. 2K 좋아요~~ ​ ​ ​ 3년만에 인천공항 방문이라 인증샷도 찍어주고요~ 그동안 제가 못 나가서 글치 공항은 예정이랑 거의 비슷하두만요. ​ ​ ​ ​ 먹을 거 없는 아시아나 라운지 패스하고 마티나 줄서서 먹었어요. 씐나는 또 등장~ ​ ​ ​ 탑승은 입구가 하나밖에 안 열려있어 이코노미로 탑승했어요. ​ ​ 탑승 순간 우리 둘다~ ​ ​ ​ ​ 인천-대만에 이리 좋.. 2023. 1. 28.
이탈리아 남부& 파리 프롤로그 :3년만의 해외여행 드디어 3년만의 해외여행입니다. 코로나로 한동안 해외여행을 못 했더니 감도 많이 잃어버리고... 원래 12월에 두바이 알마하가 잡혀 있었는데 맘에 드는 마일리지 항공권이 없었고... 3년만에 나가는데 두바이는 왠지 안 땡겨서 취소하고.. 방콕을 갈까 어쩔까 하고 있는데 25년지기 친구가 이태리 남부 가자고 해서 그럴까? 하고 진행했어요. 출국편은 에바항공 로얄로렐석이 출발 5일전에 극적으로 나와서 결재 완료. 귀국편은 마일좌석으로 댄공 비즈. 퍼스트 다 대기 걸고 하나는 나오겠지 하고 출발했지만 결국 안 나와서 이코 타고 왔다는... 귀국때 에바항공 비즈 있었는데 시간대가 맘에 안 들어 결재 안 했는데 파리에서 오는 열 몇시간동안 통렬한 후회를 하면서 왔어요.ㅠㅠ 이제 돌아돌아 오더라도 비즈 타기로!! .. 2023. 1. 28.
숙성도 노형본점 - 3시간의 대기 이번 제주 여행의 숙소는 제주시내였어요. 지난번에 제주시내에 숙소 정해보니 의외로 식당도 많고 해서 편하고 좋더라구요. 지난번에 숙성도 갔다 대기도 마감되어 번호도 못 받아서 이번엔 5시 좀 넘어 갔는데도 역시 대기마감이래요. 컥 숙소가 근처니 바로 올수 있고 늦어도 괜찮다고 말씀드리니 일단 번호 적어보라 해서 번호 드리고 호텔와서 쉬고 있으니 30분 정도 후에 테이블링으로 대기번호 나왔어요. 대기가 마감되었다가 풀렸다가 하는 것 같았어요. 여튼 5시 좀 넘어 번호 남겨서 8시 넘어 들어갔어요. 배고픈 남편이는 계속 돼지고기맛이 거기서 거지지 이렇게까지 기다려야 하냐며 못마땅해 했지만 먹는 순간 납득이가 되고 말았다는.... 메뉴판입니다요. 뭘 먹을지 고민하는 우리에게 직원이 솔로몬 같은 지혜를 줘서 삼.. 2023.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