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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014.8 미동부16

콘래드 서울 디럭스룸보다 못한 뉴욕 인터컨티넨탈 타임스퀘어 스튜디오 스윗 뉴욕 둘째날에는 스튜디오 스윗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사실 인터컨 타임스퀘어는 스윗이래도 콘래드 서울 디럭스룸이 차라리 더 나은 수준입니다. 1 문을 열고 들어가면 보이는 모습입니다. 보통 호텔들의 커튼은 무늬 없는 경우가 많던데 독특하게 여긴 무늬가 있는 샬랑샬랑한 커튼이 쳐져 있습니다. 솔직히 촌스러웠습니다..... 2 안으로 들어가면 이런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게 다입니다. 동양적인 병풍이 뙇!!!! 병풍 안쪽이 침실 공간이고, 병풍 바깥쪽이 거실 공간인 이곳을 인터컨 타임스퀘어에서는 스윗이라 명명하고 있습니다. 뻘쭘하게 TV가 침대 맞은 편에 하나, 쇼파 맞은 편에 하나 나란히 있습니다. ㅋㅋ 물론 양쪽 TV를 다르게 틀면 다 들립니다. ㅎㅎ 3 그래도 이전방은 너무 좁아서 캐리어 놔둘 곳도 마땅.. 2022. 11. 23.
뉴욕 인터컨티넨탈 타임스퀘어 디럭스룸 지인이 여름에 뉴욕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해서 겸사겸사 묵혀뒀던 뉴욕 인터컨 타임스퀘어 호텔 후기를 방출합니다. 지난 여름 미동부 여행은 RA 단 기념으로 인터컨티넨탈 호텔을 주로 이용했습니다.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룸레잇이 워낙 사악해서 포인트 예약으로 진행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아무런 티어가 없고 깨끗한 호텔에 가고 싶다면 포인트 숙박으로 효율은 괜찮습니다. 제가 인터컨 타임스퀘어, 쉐라톤 타임스퀘어, 그랜드 하얏 뉴욕 세군데 일반방을 가 본 결과 일반방 컨디션은 인터컨 타임스퀘어가 젤 낫고, 위치는 셋다 괜찮지만 그 중에선 조금 떨어집니다. 제 경우에는 RA라도 라운지가 없으면 조식을 제공해 주지 않기 때문에 그닥 효율적이진 못했습니다. 뉴욕은 차라리 하얏트 DM trial를 신청하고 안다즈나 그랜드.. 2022. 11. 23.
내 생애 최고의 비행이었던 에바항공 로얄 로렐석: 타이페이-토론토 지난 여름 미동부 여행때 이용했던 타이페이-토론토 간 에바항공 로얄 로렐(Royal Laurel)석입니다. 예약할 때는 몰랐는데 예약 후 알고보니 이 노선은 비즈니스석이 로얄 로렐석이라고 하는 1등석에 준하는 좌석으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푸하하하하 타이페이 공항에서 체크인할 때부터 직원이 매우 정중하게 즐거운 비행이 되길 바란다며 인사를 해 줍니다. 밤 비행이라 미리 에바항공 비즈니스 라운지에 들러 샤워를 한 후 탑승했습니다. 취침준비 완료! 1 그동안 후기에서나 보던 생선가시형 좌석입니다. 후기를 보며 꼭 한번 타보고 싶었는데...드디어 꿈에도 그리던 생선가시 좌석에 탑승해 봅니다. 아~~~ 감개무량하여라~~ . 품안에 자식이라고 하던가요? 사춘기 중딩 상전님께서 따로 앉아 가길 원해서 아들램이랑은 서.. 2022. 11. 22.
폭포 뷰가 끝내줬던 나이아가라 쉐라톤 호텔 S당원이 나이아가라에 간다면 당연히 가야할 호텔입니다. 호텔 외관은 꽝이지만 위치가 무지하게 좋습니다. spg 포인트로 젤 저렴한 방으로 예약해서 플랫이라 나이아가라 폴뷰로 업글받았습니다. 미리 성수기라 플랫티늄회원에게도 업글이나 라운지 억세스 보장 못해준다고 메일이 와서 아무 기대하지 않고 갔는데 그나마 나이아가라 폴뷰라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라운지 억세스가 안 되는 대신 조식은 레스토랑에서 풀뷔페로 제공한다 하여 더 좋았습니다. ㅎㅎ 1 호텔 맞은편이 바로 나이아가라 크루즈를 탈 수 있는 선착장이고 뒷편으로는 나름 중심상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2 한쪽으로는 캐나다와 미국 국경선인 레인보우 브릿지도 보입니다. 3 방은 생각보다 꽤 넓었습니다. 저 쇼파는 쇼파베드입니다. 4 5 사진에는 다 안 나왔.. 2022. 11. 22.
모던하면서도 로맨틱했던 워싱턴 W 호텔 요즘 내년 여름 휴가 호텔을 검색해 보고 있는데 은근히 호텔 후기가 참 없네요. 다들 여행 다녀와서 후기 남기겠다면서 질문 공세를 하시더니... 그 분들 다 어디로 가셨을까요???????? 워싱턴에서 첫날 묵었던 호텔은 W호텔입니다. 원래 2일 연속 윌라드 인터컨으로 예약했었는데 가기전에 핫이스케이프에 W 호텔이 나와서 호텔 옮기는 게 좀 번거롭긴 하지만 바로 옆집이고 해서 하루는 아침 밥이 보장되는 W호텔로 변경했습니다. 위치는 보시다시피 백악관 옆집입니다. 1 고풍스런 건물 입구에 W 마크가 뙇! 뉴욕에서 저녁 4:30분경 메가버스를 타고 워싱턴에 도착하니 한밤중이었습니다. 메가버스 정류장에서 호텔까지는 택시로 이동했습니다. 2 워싱턴 W호텔은 우리에겐 ㅇㅊㅈ 이라는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으.. 2022. 11. 22.
The Willard Washington D.C intercontinental hotel 지난 여름 미동부 여행때 머물렀던 윌라드 인터컨티넨탈 입니다. 매우 유서 깊은 호텔인데 이 호텔에 대한 후기를 찾긴 쉽지 않았습니다. 호텔은 백악관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전에 미국 대통령들이 백악관에 입성하기 전날 여기서 하룻밤 묵고 걸어서 백악관으로 들어가는 전통이 있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마틴 킹 루터 킹 목사님이 그 유명한 I have a dream.이라는 유명한 연설문도 여기서 작성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을 비롯하여 세계 각국의 정상들도 미국 귀빈관이 만실일 때는 여기서 묵는다고 합니다. 오래되고 그만큼 유서깊은 호텔이라 호텔에 대한 기대를 잔뜩 안고 옆집 W에서 인터컨으로 이사를 갑니다. 첫날은 핫이스케이프로 W 호텔에서 잤습니다. W호텔도 spg플랫이라 스윗을 받아 무척 만족스러.. 2022. 11. 22.
흠 잡을 데 없이 완벽했던 보스턴 인터컨티넨탈 호텔 보스턴에서 인터컨을 가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미남 KIM님의 후기였습니다. 마침 RA도 달았겠다 S당과 I당 호텔을 저울질 하고 있는데 KIM님의 후기를 보는 순간 안 풀리던 수학문제가 풀리는 기분을 느끼며 바로 보스턴 인터컨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호텔 레잇이 후덜덜해서 예약은 포인트로 하고 보스턴 인터컨으로 연락해서 RA 혜택으로 클럽라운지 억세스를 확약받고 갔습니다. 원래 RA라고 해도 클럽라운지 억세스가 무조건 보장받는 건 아닌데 제가 이번에 미국에서 예약한 호텔들은 클럽라운지가 있는 경우는 모두 사전에 연락하니 확약해 주었습니다. 반면 클럽라운지가 없는 인터컨의 경우에는 RA라도 조식이 나오지 않아 너무너무너무 서운했습니다. 보스턴 인터컨에서는 힘들더라도 RA 갱신을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2022. 11. 22.
워싱턴의 유서깊은 레스토랑 Old Ebbitt Grill 워싱턴 유명 맛집 Old Ebbit Grill 에 대해 소개합니다. 워싱턴에서 구글맵에 old만 쳐도 자동 완성으로 이름이 나오는 레스토랑이니 아마 꽤 유명한 곳인가봐요. 1856년부터 있었다고 하니 유서깊은 레스토랑인가 봅니다. 왜 우리나라는 미국보다 헐씬 오랜 역사를 가졌는데 이런 유서깊은 식당이나 호텔이 없는지 아쉽습니다. 위치는 백악관 건너편. W호텔과 Willard 인터컨 호텔 옆 블럭에 있습니다. 지도처럼 W 호텔에서 2분이면 갈 수 있는 아주 가까운 위치에 있습니다. 게다가 가격도 비싸지 않고 새벽 1시까지 영업을 하므로 저녁 늦게도 갈 수 있습니다. 저희는 첫날 W호텔에 저녁 9시쯤에 도착했었는데 이 사실도 모르고 너무 늦어서 유럽처럼 주방장이 퇴근했을까봐 그냥 있는 거 먹고 말았습니다. .. 2022. 11. 22.
뉴욕 뮤지컬 솔직 후기 - 라이언 킹. 오페라의 유령 뉴욕에서 3박 4일 있는 동안 뮤지컬을 두번 봤어요. 하나는 라이언킹이었고, 다른 하나는 오페라의 유령이었습니다. 저는 오쇼에서 예매하고 갔는데 티켓값이 성수기라 세금이랑 수수료 포함하니 인당 무려 188달러 근 20만원에 달했습니다. 오페라의 유령이 좀 더 땡기긴 했는데 뉴욕 여행 카페에서 보니 애들 데리고 가신 분들이 다들 라이언킹이 좋았다고 하고 지금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뮤지컬이고 영어도 쉽다고 해서 라이언킹을 예매하고 갔습니다. 신랑이 티켓 가격 듣고는 그 작은 눈이 똥그래 지며 짠순이 마누라가 왠일로 이런 걸 다 예매했나 하는 표정을 짓더군요. ㅋㅋ 그만큼 제 딴에는 진짜 큰 맘 먹고 예매한 거였어요. 좀 늦게 예약해서 좌석은 왼쪽 사이드였는데 다행히 통로 좌석이라 시야도 가리지 않고 .. 2022. 11. 22.
철수도 가고 영희도 간다는 뉴욕 스테이크 집 Peter Luger 뉴욕 맛집으로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스테이크집... 비싼 가격에 혼자 가긴 부담스러워 여행 카페에서 동행자 모집글까지 올라오는 스테이크집... 가는 길이 복잡해서 갈까 말까 고민하게 만드는 스테이크집... 그러나 뉴욕 가면 철수도 가고 영희도 간다는 바로 그 집!!!!! Peter Luger 스테이크 하우스입니다. 저도 가기 전에 밥 먹으러 무슨 지하철까지 갈아타며 가나 싶어 호텔 근처에 여러 체인점이 있다고 하고 이집 셰프가 나와서 차렸다는 울프강인지 볼프강인지 하는 스테이크 하우스에 가려고 했습니다. 근데 둘째날 아침에 뉴욕의 상징 자유의 여신상을 무료 페리를 타며 둘러본후 터벅터벅 걸어가니 볼링그린 황소가 보여서 황소 거시기 만지며 부자되기를 소망해 보고... 부끄부끄... 또 터벅터벅 걸어가.. 2022.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