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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3.1 이탈리아 남부&파리

에바항공 로얄로렐석 : 타이페이-비엔나 BR065편

by 어항님 2023. 2. 4.

 

잠시 라운지에서 쉰 후 대망의 장거리 로얄로렐석 타러 갑니다.

 

 

UA 사이트에서 검색할 때 B787-9 이라고 해서 787-10보다 낡거나 그럴 줄 알았는데 좀 전에 탄 인천-타이페이랑 거의 같네요.

 

 

 

이리저리 각도를 달리해서 찍어봅니다.

 

 

 

오. 장거리라고 드뎌 이불 등장!!

겉면은 톡톡한 면으로 보이는 푹신한 솜이불입니다!!

 

 

 

 

저는 2G 였는데 창가자리 앉고 싶어 친구랑 자리 바꿨는데 이전에도 얘기했듯이 이 기종 1열 창가좌석은 피하세요.

갤리에서 승무원들 바쁘게 준비하는게 다 보여서 같이 일하고 있는 기분이예요.

세상 정신 없어요.

 

 

그래서 결국 다시 가운데 좌석으로 옮겼어요. 세상 조용해서 좋두만요.

 

 

 

 

 

웰컴은 어쨌든 뽀글이로~

 

 

 

한국어 되구요.

 

일본 비행기들은 한글 지원 잘 안된다는 후기 봤었는데 갸들 일부러 안 하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가 참...

여튼 제 기준에선 아직 아나 퍼스트를 안 타봤지만 비즈만 봤을 땐 일본항공과 비교해 기내식이든, 좌석이든 모든게 에바항공이 백만배 승입니다.

 

그래도 아나 퍼스트가 하도 좋다고들 해서 발권은 해 둔 건 안비밀입니다.

 

 

 

기내식은 이미 사전에 다 주문했지만 그래도 일단 보기는 봅시다.

 

 

 

 

 

 

 

 

 

와일알못이라 봐도 몰라요.ㅎㅎ

 

 

 

 

 

 

 

 

 

 

뭐 여튼 저런게 있다 합니다.

저렇게 종류가 많아도 사실 먹는 건 한정적이더라구요. ^^

 

 

 

 

영상보다 활자중독 어항은 영화 안 보고 걍 운항정보만 봅니다.

영상중독 어항 남편이가 같이 탔다면 엄청 좋아했겠다 싶었어요.

 

 

 

스파클링 와인 한잔 더 부탁드리니 이런거 주시네요.

 

 

 

식전주와 함께 준 음식인데 맛나요.

 

 

노란 건 유부주머니 아니고 푹신하고 부드러운 계란이었어요.

 

 

 

 

식탁보 깔리구요.

 

 

 

 

올리브유와 귀여운 후추&솔트 통

 

 

 

 

 

 

 

음료는 저러한 것들이 있답니다.

 

 

 

애피타이저

 

 

 

늦은 밤 식사라 소화 잘 되게 미리 생선으로 사전주문했어요.

 

후기 찾아보니 예전에 장어덮밥 같은 것도 있었나보던데 이번엔 없었어요.

하지만 저 생선요리 정말 너무너무 맛났어요.

 

 

 

 

오곡밥과 데리야끼 소스의 생선요리인데 생선이 아주 부드러웠어요. 

 

 

 

후식은 이러합니다.

배 불러서 과일만 먹은 것 같아요.

 

 

 

밥 먹었으니 좌석 탐방합니다.

헤드폰과 피지워터있구요.

 

 

 

드뎌 등장한 잠옷!!

 

 

 

이 사람이 디자이너인가 그렇대요.

 

 

 

사이즈는 미디움과 라지 두종류고 여자한텐 미디움 주는 것 같았어요.

옷 갈아입고 편히 갔어요.

여행중에 너무 잘 입었고 집에서도 잘 입고 있어요.

 

 

 

 

밥 먹고 나면 이부자리 셋팅해 줘요.

 

 

 

예전엔 어메너티킷이 리모와였는데 이제 페레가모로 바뀌었어요.

내용물 사진을 안 찍었네요.

나중에 꺼내서 사진찍고 업데이트 한번 해야겠어요. 

안대. 귀마게. 칫솔세트. 립밤 등 일반적인 아이들 있어요.

 

한숨 자야하는데 3년만의 여행으로 긴장되어 거의 잠 못 이루고..ㅠㅠ

아침이 되었어요.

 

 

 

 

잠을 깨기 위해 커피 1잔 주문하고요.

 

 

 

웨스틴으로 주문한 저의 조찬기내식

이집은 심지어 빵도 맛납니다.

 

 

 

요거 완전 맛나구요.

 

 

 

친구가 라떼도 너무 맛있다해서 라떼도 주문해봤는데 이집 커피 맛집 맞습니다.

라떼도 너무 맛있어요.~~

 

 

 

오믈렛입니다. 큰 임팩트가 있지는 않고 일반적인 오믈렛입니다.

 

 

 

이건 친구가 주문한 중국식 콘지입니다.

저는 중국식 죽이 익숙치 않아서 시도해보지 않았는데 중국에서 거주한 경험이 있는 친구는 요거 맛나다고 하더라구요.

 

아침까지 먹고 양치하고 옷 갈아입으니 비엔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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