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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알이탈리아 항공 비즈니스 AZ787 NRT-MXP (나리타-밀라노) 작년 연말에 오류 페어 발권했다 힘들게 환불받았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애증의 알이탈리아 항공입니다. 제가 알이탈리아를 또 구매했다 하니 올초에 알이탈리아 오류 환불받느라 같이 고생했던 기린이 되고픈님께서 빵 터졌다는....ㅋㅋㅋ 그래도 당시 추석 연휴 유럽 이코가 200만원이 훌쩍 뛰어넘는 가격일 때 193만원 비즈니스는 유혹을 뿌리칠 수 없는 가격이라 어쩔 수 없었습니다. ㅎㅎ 요 가격은 오로지 밀라노 인아웃으로만 가능했기에 추석 여행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밀라노 당첨!! 저는 추석 항공권을 뒤늦게 올 3월에 예약했습니다. 나리타에서 트랜짓 시간이 1시간 30분 정도로 짧아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또 그 공항이 유럽이나 미국이 아니고 일본이어서 안심이 되기도 했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스페인 갈 때도 .. 2022. 12. 17.
방콕 미드나잇 푸드 투어 후기 방콕 미드 나잇 푸드 투어( Midnight Food Tour by Tuk Tuk )후기 남깁니다. 예약은 몽* 트*블 통해서 했습니다. 7시부터 30분간격으로 3타임이 있었는데 저희는 7시 정각으로 예약했습니다. 1인 6만원이 넘어 방콕 투어치곤 좀 비싸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음식이랑 음료까지 다 포함되어 있어 막상 하고 보니 절대 비싸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투어 출발장소인 잼쥬리스퀘어역이 다행히 호텔에서 멀지않아 택시타고 갔습니다. 끝나고 나서는 툭툭이로 호텔까지 데려다 줬습니다. ​ 대략의 스케줄입니다. 1번째랑 5번째는 시크릿한 장소라고 했습니다.^^ 실제 첫번째랑 5번째가 젤 맘에 들기도 했습니다. ​ 다 모이면 일행들끼리 소개를 간단히 하고 가이드가 대략의 일정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두명.. 2022. 12. 17.
2017 어항의 쉬운 여행(도야마편) : 가나자와 겐로쿠엔, 도야마 환수공원 스타벅스 도야마 알펜루트 여행기 마지막편입니다. . . 3박 4일도 금방이라 벌써 마지막날의 아침이 와버렸습니다.ㅠㅠ 조식 추가가 인당 2만원 수준이라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전날 투숙했던 우나즈키 스기노이호텔 조식보다 백만배 나았습니다. 남편이랑 이제야 호텔에 온 기분 난다고... 마지막날은 비가 오네요. 호텔룸에 우산이 하나 있던데 프론트에서 하나 더 빌려달라고 하니 흔쾌히 빌려줍니다. 사랑합니다. 크라운플라자 가나자와~~ 차는 있으나 주차 걱정에 택시 타고 겐로쿠엔으로 갑니다. 그동안 일본 정원, 궁궐(?), 사원 같은데 가 봤자 섬나라답게 조그만하길래 금방 둘러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갔는데 여긴 달랐습니다. 여지껏 일본에서 본 정원 중 젤 넓고 젤 괜찮았습니다. 겐로쿠엔은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라고 하.. 2022. 12. 17.
2017 어항의 쉬운 여행(도야마편) : 가나자와 - 히가시차야 거리(Higashichaya Old Town). 모리모리 스시집 가나자와를 다녀온 지인이 저희는 시간이 없으니 가나자와는 히라시차야와 겐로쿠엔 정원만 가라고 합니다. 호텔에서 체크인하고 나니 이미 겐로쿠엔 정원은 오픈 시간이 끝나가고.. 히라시차야 거리로 가 봅니다. 호텔에서 2km 남짓이라 차를 타고 가야 하나 시내 운전은 주차때문에 골아푸고.. 택시타긴 아꿉고, 대중교통 타려니 복잡고.... 걍 걷기로.... 가나자와 역전앞의 모습입니다. 서울역이나 수원역 앞과는 달리 깨끗합니다. 우리나라 역전앞은 왠지 모르게 약간 우범지대 모습이 나는데 요래요래 깨끗하게 정비되어 있으니 참 좋으네요. 드디어 도착했어요. 저희가 저녁무렵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거의 파장분위기였어요. 그래도 여전히 사람은 많네요. 에도시대 기생집이었던 것 같아요. 지금도 저녁에 공연이 있는 것 같은.. 2022. 12. 17.
2017 어항의 쉬운 여행(도야마편) : 한번이면 족할 구로베 협곡 열차 투어 호텔 체크아웃 후 구로베 협곡 열차를 타러 갑니다. 우리가 원하는 10시 출발은 매진이지만 혹시나 취소분이 나왔을까 싶어 10시 전에 역으로 가 봤는데 취소분은 커녕 우리가 예약한 11시대 출발도 이미 매진입니다. 열차 시간까지 1시간 반가량 남아 위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위층에 휴게실이 깨끗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화장실도 깨끗하구요. ​ 뷰도 좋습니다. 일본분들 보니 여기서 싸가지고 온 음식을 먹기도 합니다. 시간이 되어 기차 타러 갑니다. ​ 기차는 세 종류가 있습니다. 이렇게 옆이 뻥 뚫린 일반기차가 젤 싸고. 그담이 옆이 막힌 기차가 중간 가격이고 좀 더 안락해 보이는 기차가 있는데 그게 젤 비쌉니다. 옆이 뻥 뚫린 코끼리 열차 같은 이 기차는 다 괜찮은데 터널을 지날때 좀 시끄럽습니다. 근데 .. 2022. 12. 17.
2017 어항의 쉬운 여행(도야마편) : 둘째날 오후 우나즈키 온천마을 한편으로 기대했었고. 또 한편으로는 숙제같았던 다테야마 무로도 설벽보기를 끝내고 내려오니 오후 1:20 입니다. 내려와서 찍은 사진 정보를 보니 오후 1:20 입니다.^^ 요즘은 스맛폰 덕분에 시간이 절로 기록이 되는....ㅋㅋ 이제 큰 숙제도 끝냈겠다 이후는 편히 즐기기로 합니다. 밥을 먹기엔 다테야마 역엔 아무것도 없습니다.ㅠㅠ 그래서 우나즈키 온천 마을으로 가서 먹기로 하고 붕붕이 타고 출발합니다. 다테야마 역으로 가는 풍경이 설산이 보여서 나오는 풍경보다 훨씬 멋있었는데 아침엔 정신없이 가느라 제대로 즐기지 못해 안타까워 자꾸만 뒤돌아 보게 됩니다. 고속도로에 접어드니 다시 설산이 옆으로 펼쳐집니다. 다테야마 산이 산맥수준인지 저 멋진 풍경은 3박 4일 내내 볼 수 있어 정말 좋았어요^^ 우나즈키.. 2022. 12. 17.
2017 어항의 쉬운 여행(도야마) : 둘째날 알펜루트 오르기 - 길어요. 제가 그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도 골든위크에 간 이유는 아래 사진과 같은 눈벽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ㅋㅎㅎㅎㅎ 출처: 공식홈페이지 캬~~~ 전 저기가면 다 저런 사진 찍을 수 있는 줄 알았습니다. ㅋㅎㅎ 다테야마 산은 해발고도가 무려 2800m가 넘는 고산이더구만요. 동해를 지난 편서풍이 수중기를 가득 머금은 채 다테야마산에 부딪히면서 겨울에 많은 눈을 내리게 하나 봅니다. 마치 우리나라 울릉도처럼...^^ 겨우 내내 눈이 쌓이다가 봄이 오면 길을 트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올해는 4.15일부터 길이 열렸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눈이 쌓인 곳에서 이게 길인가 저게 길인가 헤매면서 도로를 찾아 눈을 치웠다고 하는데 지금은 GPS를 이용해서 도로를 찾는다고 합니다. 해마다 눈을 치우는데 엄청난 돈이 드나 보던데 .. 2022. 12. 17.
2017 어항의 쉬운 여행 : 도야마로 출발~ 인천-도야마 에어서울 스케줄은 아래와 같습니다. 오후 2시 비행기라 남들 하는 라운지 투어 뭐 이런거 할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아들놈들 반찬 준비 하다보니 겨우 출발 2시간 전에 도착합니다. 다행히 공항은 붐비지 않아 면세품 찾고 라운지 찾아 갑니다. 아시아나쪽 면세품 찾는데랑 마티나 라운지 사이가 공사중이라 빙 돌아야해서 불편했음에도 마티나 음식이 좋아 찾아가는 수고를 했는데 다들 같은 생각인지 대기 줄이...ㅠㅠ 우린 기내식 안 나오는 LCC라 반드시 뭘 먹긴 먹고 타야 해서 허겁지겁 흡입한 후 30분 남겨두고 탑승구로 갑니다. 제가 타는 탑승구는 허구헌날 37 gate 젤 끝입니다. 여행 가서도 많이 걷는 편인데 이건 뭐 가기 전부터 운동이 팍팍!! 에어서울 좋다더니 정말 기재만큼.. 2022. 12. 17.
2017 어항의 쉬운여행(도야마) : 일본 효도 여행 고민이신가요? 도야마 어떠신가요!!! - 일정 정리 일본 효도 여행 고민이신가요? 도야마 어떠신가요!!!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로 1시간 반 가량을 날아가면 설산아래 마을들이 더없이 한가로웠고... ​ 10m가 넘는 눈벽이 있고... ​ 한폭의 동양화 같은 경치를 보며 온천을 하고 ​ 오픈된 꼬마 열차에 몸을 싣고 협곡을 가로 질러 천연 온천에 발을 담그고.. ​ 인근 도시로 가서 옛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는 거리를 거닐고... ​ 거리에선 여인들의 예쁜 기모노 모습을 구경하고... 맛난 초밥으로 식사를 하고 잘 가꿔진 성도 구경하고.. ​ 일본 3대 정원도 거닐러 보고... 옛 무사들의 정자에서 따뜻한 차도 한잔 마셔 봅니다. 적당한 볼거리와 적당히 이국적인 풍경과 맛있는 음식.. 가까운 해외로 효도 여행 고민중이시라면 도야마 강추 합니다. 5월 연휴에.. 2022. 12. 17.
2017. 남미 여행 준비 - 고산증 나는 이렇게 극복했다. 아에로멕시코발 남미 특가로 남미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가 남미를 준비할 때와 마찬가지로 가장 큰 고민이 일정, 남미내 교통편, 숙소, 그리고 고산증에 대한 걱정일 것입니다. 그 중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고산증과 음식에 대한 포스팅을 해 볼까 합니다. 물론 저의 단한번의 경험이 모두 옳다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고산증은 복불복이라고 하는데 그래도 미리 준비한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 고산증입니다. 쿠스코와 우유니는 해발고도가 3400미터 전후이고 우유니를 가기 위해 들르는 라파즈는 무려 4000미터나 됩니다. 저 역시 작년에 구채구&황룡 갔을 때 해발고도 3600 미터 이상에서 두통을 겪었던 지라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 때 머리가 좀 아파 타이레놀 한알 먹으며 걸었어요. .. 2022.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