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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92

인사동 목시 : 아기자기하고 예뻤던 호텔 재작년 여름 매주 일요일 가서 5박씩 공기숙박 체크인을 했던 인사동 목시 호텔입니다. 라플을 위한 600박을 이미 훨씬 넘었기에 이제는 갈일이 없을 것 같은 호텔이지만 아기자기하고 예뻤어요. 후기 쓴답시고 사진을 많이 찍었었는데 다 어디다 갖다 버렸는지 안 보이네요. 전철역 계단 올라오면 바로 보이는 입구로 들어가면 왼편에 이런 공간이 있어요. 체크인 카운터는 요기가 아니라 엘리베이터를 타고 꼭대기층으로 올라가야해요 ​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이렇게 예쁜 옥상 정원이 왼편에 있고. 맞은편 바에서 체크인을 합니다. ​ 더블룸이예요. 마치 어렸을 적 놀던 다락방 같은 느낌이예요. 물론 저희집 다락방은 이것보다 백만배 후졌긴 했지만요...ㅎㅎ 방이 너무너무 아기자기하고 예뻤어요. ​ 비록 룸은 작지만 2층에 가.. 2022. 12. 26.
일영 '풍천 홍정장어' 작년 이른 여름에 먹는데 진심인 사람들이 저 멀리 양주까지 가서 장어를 먹자고 합니다. ​ 같이가는 지인이 조식자리 하나 남는다고 해서 장어 먹기 전에 조식 먹으러 오랫만에 강남 노보텔로 고고 ​ ​ ​ ​ ​ 가는 길에 보는 추억의 르메르디앙 호텔 팬스가 쳐져 있는게 아련하네요. ​ ​ ​ ​ 우리 노보텔이 마이 좋아졌두만요 이전주에 갔던 본보이카드 1.8만원의 행복 판교메리어트보다 훨 나았어요. ​ ​ ​ ​ ​ 클럽라운지도 리모델링을 해서 아주 깔끔하고 좋았어요. 해피아워도 꽤 좋다두만요. ​ ​ 커피까지 잘 마시고 일영으로 가 봅니다. ​ ​ ​ 양주가 강원도인 줄 알았는데 경기도였군요 양구랑 헷갈렸어요. ㅎㅎ 자연친화적인 장어집^^ ​ ​ ​ ​ 다른 일행 기다리느라 파라솔에도 앉아보고~ ​ ​.. 2022. 12. 26.
잠실 소피텔 조식당 '페메종(Fait Maison)' : 대만족~ 잠실 소피텔이 오픈했다는 얘기가 카에서 핫한데 어코르 티어도 없고... 집 놔두고 호텔 가는 것도 이제 귀찮고.... 무엇보다 비싸두만요. 여튼 밥만 먹으로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지인 단톡방에서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지인들이 다행히 있어 다같이 조식벙 갔습니다. 오픈발 있을 때 가자고 좀 서둘렀더랬습니다. 신상호텔이라 블링블링 합니다. 8시경 도착했더랬어요. 첨에 이좌석을 안내받았지만... 이 좌석으로 갔어요. 뭔가 뻥 뚫린게 좋아서~ 이제부터 순서 뒤죽박죽인 음식 사진 나가겠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을 때 찍었어요. ​ 각종 치즈&햄 ​ 시리얼들... 호텔 조식당 가서 저런거 먹음 왠지 아깝.... ​ 음료 섹션 ​ 핑거푸드류 ​ 근접샷 ​ 주문형 음식들 ​ 과일 샐러드 & 한식 반찬류 ​ 근.. 2022. 12. 22.
부산역 브라운핸즈백제 카페 & 수정동 수정식당 1. 브라운핸즈백제 카페 딱 봐도 뭔가 있어 보이는 이 건물은 무려 1922년생 건물인 구 백제병원을 리모델링한 카페입니다. 일제시대. 6.25를 다 격은 역사의 산증인 카페지만 무생물이라 증언을 못하시네요.ㅋ 근대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입니다. 카페 내부 모습이예요. 왠지 시끄럽게 떠들면 안 될 것 같은 분위기지만 조용하진 않았어요. ㅋㅋ ​ 역사적 건물에서 커피 일잔 하며 휴식을 취한 후 나와 봅니다. 2. 명성식당 ​ 점심으로 간 1968년생인 수정동 명성식당입니다. 저녁을 여기서 먹을까 점심을 먹을까 고민 끝에 점심 가성비가 좋다 해서 담에 저녁으로 먹기로 하고 이번엔 점심으로!! 명​성식당은 부산진역에서 수정시장을 지나 있어요. 여름이었는데 수정시장에 복숭아가 어찌나 싸고 맛나보이던지... 차만 갖.. 2022. 12. 22.
해운대 진심횟집 점심특선 : 회덮밥&물회 가성비를 사랑하는 어항은 타카페에서 이집 런치 사진을 보고 뿅가서 해운대 입성하자마자 찾아갔더랬어요. 식당 분위기는 요러합니다. 요긴 중동역 이마트 맞은편으로 관광객들보다는 지역주민들이 주로 가는 식당이예요. 주차장이 따로 없기 때문에 주차는 이마트에 하시거나 이마트 옆 주차장에 하셔야 해요. 가격표 보고 가실게요.~ 포장시 만원 할인해 준다네요^^ 기본반찬 중 해산물은 나가는데 전 같은게 못 나간대요 기본 반찬 나왔어요. 아니 회덮밥이랑 물회 시켰는데 계란찜이랑 부추전에 만두 튀김도 막 나오고 그러네요. ​ 메인 메뉴들 다 같이 등장~ 항공샷 부산은 회덮밥을 주문하든 물회를 주문하든 매운탕은 기본으로 딸려나와유 진심이지 아름다운 인심 아니겠습니꽈!!!! 물회 근접샷 영수증으로 마무리합니다~ 이집 저녁도.. 2022. 12. 22.
압구정 얼큰한 홍게 알탕집 '목련식당' 코로나로 어딜 가지 못하는 역마살 제대로 걸린 사람들이 주말을 맞이하여 압구정으로 출동했었더랬어요. ​ 홍게탕이 유명하다는 '목련식당' 상호가 참 친숙합니다요~ 코로나로 요즘 식당 테이블들은 일케 투명 칸막이들이 있더라구요. 창밖을 바라보는 테이블도 있구요. 맛집들은 메뉴가 단촐하다던데 이집이 맛집인가봅니다. ​ 저희는 코로나 시국 모임답게 4인이라 알탕 3인분. 공기밥 2개. 부추전 1. 보쌈 1 욜케 일단 주문했어요~ 추억의 분홍소시지를 비롯한 간단한 밑반찬입니다요. 분홍 소시지는 이미 나오자마자 한입들 하셔서... ㅎㅎ 푸짐한 홍게 알탕이예요. 사장님 말씀이 주방에서 한번 익혀 나와서 끓기만 하면 먹어도 된다 하셨어요. 홍게 손질은 사장님이 먹기 좋게 해 주셨어요. ​ 완전 얼큰하니 맛있었어요. 다.. 2022. 12. 22.
2021 전주 1박 2일 (5) - 길거리아 바게트 샌드위치. 베테랑 칼국수. 풍년제과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커피 뽑아서 디저트 먹어요. ㅋㅋㅋ 방에서 바라보는 테라스 전날 사다놓은 이그타르트인데 엄청 맛있었어요. 코스트코 에그타르트는 찌그러져 있어야해요. ㄴㅇ선생이 걷기 귀찮다고 전동차 빌려서 한옥마을 구석구석 구경 다 시켜줬어요. ㅋㅋㅋ 진짜 이번 전주 여행은 별거별거 다 해서 넘나 웃기고 재밌었어요. 정들었던 숙소는 체크아웃하고... 또 먹으러 갔어요. 이번엔 칼국수로 유명한 베테랑! 메뉴는 단촐합니다. ㅎㅁ이는 칼국수 400원일때부터 다녔다는데 지금은 7천냥 강남 신세계에 입점했다 지금은 없다네요. 쫄면 칼국수 멸치 칼국수인데... 먹을 때 모르겠으나 생각나는 맛입니다요. 가시면 꼭 드셔요. 만두도 맛있어요~ 길거리아 과일쥬스는 생과일쥬스라 하던데 저흰 바게트빵만 포장해왔어요. 포장.. 2022. 12. 22.
2021 전주 1박 2일 (4) - 왱이집 콩나물 국밥, 전동성당 아침이 밝았어요. 이른 아침 한옥마을 거리는 한적합니다. 고즈넉하고 좋네요. 전주에는 유명한 콩나물국밥집으로 삼백집이 있대요. 원래는 하루 300그릇만 팔고 주인장 입이 대통령한테도 평등하게 거칠어서 유명하다던데 전주 지인 말이 전주사람들은 삼백집 안 가고 왱이집 간대요. 게다가 왱이집은 한옥마을 숙소에서 10분 정도만 걸어가면 되어서 저흰 왱이집으로 갔어요. 요긴 신관이예요. 신관과 구관 사이에 엄청 넓은 주차장이 있구요. 요기가 구관입니다. 같이 간 친구가 구관으로 간다길래 쫄래쫄래 따라 들어가 봅니다. 요기도 단일메뉴. 음.... 이거슨 .... 쌍팔년도 레트로 캠성은 계속 이어집니다. ㅋㅋ 여러접시에 담아 닦기 귀찮은지 넓은 접시에 한꺼번에 담아 나오는 반찬. 근데 먹을 일이 별로 없어요. ㅋㅋ .. 2022. 12. 22.
2021 전주 한옥마을 1박2일 (3)- 전일갑오(가맥집). 옛촌(막걸리집) 다시 전주에 유명한 가맥집(가게맥주)을 가는데 카카오샵이 있어서 또 구경하러 들어갔어요. ​ ​카카로샵에서 구경하고 목적지인 가맥집을 찾아갑니다. 춘몽 사진관도 가맥집도 다 한옥마을에서 걸어서 가능해요. ​ ​ ​ 전일갑오는 일명 가맥집이라고 가게맥주집이예요. GS25나 CU 앞 파라솔같은 곳처럼 가게 앞에 맥주 마시던게 기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전일슈퍼에서 하던건데 장사가 너무 잘 되니 이웃에서 시기하여 가게에서 술판다고 신고를 했대요. 그래서 전일갑오라는 상호가 하나 더 생겼어요. ​ ​ ​ 내부는 쌍팔년도 레트로 캠성입니다. ​ ​ ​ ​ ​ 이집의 시그니처 메뉴 황태구이입니다. 황태도 잘 궜지만 같이 나오는 소스가 마법소스예요. 마요네즈랑 청양고추는 알겠는데 나머지 하나가 뭔지 아리쏭이예요... 2022. 12. 22.
2021 전주 한옥마을 1박2일 (2)- 한옥마을 한바퀴&춘몽사진관 ​ ​ 숙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한옥마을 구경하러 나왔어요. 한옥으로 된 건물은 이제 실제 거주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고 대부분 상가나 게스트하우스가 되어 있었어요. 의상 대여해주는 사진관도 많던데 코로나때문에 예전보다 많이 줄었다 하더라구요. ​ 요즘 젊은이들은 남자가 여자옷을 여자가 남자옷을 빌려입는 게 유행이라던데 웃기더만요. ㅋㅋ ​ ​ ​ ​ 전주 한옥마을 메인거리예요. 생각보다 넓고 번화해사 깜짝 놀랐어요. ​ 조오기 저 한복 저차들도 실은 남자애들이었어요. ㅋㅋ ​ ​ ​ ​ 문어꼬치구이가 맛나보여 사먹으려고 줄을 섰는데 어찌나 느린지... 담에 사 먹기로 하나 포기~ ​ ​ ​ ​ 닥종이 인형을 정말 크게 만들어놓았더라구요. ​ ​ ​ ​ 황진이가 튀어나올것만 같은 술집인지 찻집인지 그래요. .. 2022.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