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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여행기

2021 전주 한옥마을 1박2일 (2)- 한옥마을 한바퀴&춘몽사진관

by 어항님 2022. 12. 22.

 

 

숙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한옥마을 구경하러 나왔어요. 한옥으로 된 건물은 이제 실제 거주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고 대부분 상가나 게스트하우스가 되어 있었어요. 의상 대여해주는 사진관도 많던데 코로나때문에 예전보다 많이 줄었다 하더라구요.

요즘 젊은이들은 남자가 여자옷을 여자가 남자옷을 빌려입는 게 유행이라던데 웃기더만요. ㅋㅋ

전주 한옥마을 메인거리예요. 생각보다 넓고 번화해사 깜짝 놀랐어요.

조오기 저 한복 저차들도 실은 남자애들이었어요. ㅋㅋ

문어꼬치구이가 맛나보여 사먹으려고 줄을 섰는데 어찌나 느린지... 담에 사 먹기로 하나 포기~

닥종이 인형을 정말 크게 만들어놓았더라구요.

황진이가 튀어나올것만 같은 술집인지 찻집인지 그래요.

근데 낮이라서 그런지. 아님 골목안이라 그런지 손님이 없었어요.

비둘기집 노래 부른 조선왕조 마지막 황손 이석씨가 말년에 살았던 집이래요.

예전엔 안에도 들어갈 수 있었다던데 코로나로 다 막아둔 것 같대요.

그래서 휴대폰만 올려서 안쪽을 요래 찍어봤습니다요. ㅋㅋ

메인 거리는 사람들이 북적북적하지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요래요래 한적해요.

물레방아에 전통집들... 그리고 그 전통집들이 죄다 상업집으로 변한거 보니 리장이 생각나두만요.

한옥마을 반바퀴 돌고올 동안 쉬고 있던 ㄴㅇ선생 데리고 사진 찍으러 갔어요.

사진 안 찍는다고 할까봐 가맥집 간다고 하면서.... 푸하하하

 

한옥마을 길 건너에 있는 남부시장 안에 있는 춘몽이라는 흑백 사진관이예요.

한옥마을내에 있는 사진관보다 훨씬 낫다고 해서 갔어요. 다 걸어서 가능한 거리예요.

사진 한장에 5천원이라고 해 서너장 찍고 그 중 하나 고르는 건 줄 알았는데 사진을 엄청 많이 찍고 그 중 고르는 거였어요.

 

원 목적은 한장이었으나 재밌는 사진이 너무 많아 결국 인당 한장씩 구매했어요. 그리고 구매한 사진의 원본은 메일로 보내주세요.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게 하는데 사진 찍는 과정도 너무 재밌었고 결과물도 넘 좋아서 다들 너무너무 만족했어요.

5천원의 행복이니 이글을 보시는 분 전주 한옥마을 가시면 춘몽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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