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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카페&맛집 : 서울, 수도권

압구정 얼큰한 홍게 알탕집 '목련식당'

by 어항님 2022. 12. 22.

 

코로나로 어딜 가지 못하는 역마살 제대로 걸린 사람들이 주말을 맞이하여 압구정으로 출동했었더랬어요.

 

 

 

홍게탕이 유명하다는 '목련식당'

상호가 참 친숙합니다요~

 

 

 

코로나로 요즘 식당 테이블들은 일케 투명 칸막이들이 있더라구요.

 

 

 

 

창밖을 바라보는 테이블도 있구요.

 

 

 

 

맛집들은 메뉴가 단촐하다던데 이집이 맛집인가봅니다.

저희는 코로나 시국 모임답게 4인이라 알탕 3인분. 공기밥 2개. 부추전 1. 보쌈 1

욜케 일단 주문했어요~

 

 

 

 

 

추억의 분홍소시지를 비롯한 간단한 밑반찬입니다요.

분홍 소시지는 이미 나오자마자 한입들 하셔서... ㅎㅎ

 

 

 

푸짐한 홍게 알탕이예요.

사장님 말씀이 주방에서 한번 익혀 나와서 끓기만 하면 먹어도 된다 하셨어요.

홍게 손질은 사장님이 먹기 좋게 해 주셨어요.

완전 얼큰하니 맛있었어요.

다들 배는 안 고픈데 탕이 밥을 부른다고...

 

 

저희는 점심 때 갔는데 지인모임으로 저녁에도 가 보고 싶었어요.

 

 

 

바싹한 새우 부추전도 넘 맛있어요.

 

 

 

보쌈입니다요.

밑반찬으로 나오는 김치가 보쌈 김치맛이라 밑반찬 김치랑 먹어도 맛있고. 저 빨간 명태회무침 같은 거랑 싸먹어도 맛있어요.

 

 

비록 배는 부르지만 또 안 먹으면 섭할 것 같아 라면사리도 두개 풍덩합니다. ㅋㅋ

욜케 다 해서 6만냥 나왔는데 작년에 애 학원비 낸다고 충전해 뒀던 강남사랑상품권으로 결재하니 음뫄~~ 돈 쓰고도 돈 버는 기분입죠!!​

이 모임의 2차는 대체로 인터컨으로...ㅎㅎ

 

 

 

각자 갖고 있던 레베로 빙수를 세개나 주문하고...

푸짐한 것이 이제 신라 안 가도 되겠다고....폭풍 칭찬 받은 그랜드 인터컨 로비라운지 망고빙수입니다.

(작년 여름이었어요. ㅎㅎ)

 

 

빙수를 세개나 시켰더니 몸이 춥다고 뜨뜻한 커피도 한모금합니다..

이렇게 나마 숨통 트여줘서 코로나를 극뽁하게 해준 고마운 지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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