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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호텔 & 기타 숙소31

인사동 목시 : 아기자기하고 예뻤던 호텔 재작년 여름 매주 일요일 가서 5박씩 공기숙박 체크인을 했던 인사동 목시 호텔입니다. 라플을 위한 600박을 이미 훨씬 넘었기에 이제는 갈일이 없을 것 같은 호텔이지만 아기자기하고 예뻤어요. 후기 쓴답시고 사진을 많이 찍었었는데 다 어디다 갖다 버렸는지 안 보이네요. 전철역 계단 올라오면 바로 보이는 입구로 들어가면 왼편에 이런 공간이 있어요. 체크인 카운터는 요기가 아니라 엘리베이터를 타고 꼭대기층으로 올라가야해요 ​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이렇게 예쁜 옥상 정원이 왼편에 있고. 맞은편 바에서 체크인을 합니다. ​ 더블룸이예요. 마치 어렸을 적 놀던 다락방 같은 느낌이예요. 물론 저희집 다락방은 이것보다 백만배 후졌긴 했지만요...ㅎㅎ 방이 너무너무 아기자기하고 예뻤어요. ​ 비록 룸은 작지만 2층에 가.. 2022. 12. 26.
더플라자 호텔 스위트룸 긴긴 추석연휴동안 할 일 없을까봐 예약해 뒀던 더플라자 호텔입니다. 더플라자 호텔은 비교적 티타늄 멤버에게 잘 해 줍니다. 이러니 옆집 조선호텔 안 가고 더플라자호텔 가게 되는 것 같아요. ​ 옆집 조선호텔은 체크인할 때 제가 아무소리 안 했는데 찔리는지 갈 때마다 담번엔 스윗주겠다고 했지만 단 한번도 준 적 없지 말입니다. 립서비스만 하는 조선호텔입니다. ​ ​ 이방보다는 맞은편의 스튜디오식 코너스윗을 더 좋아라 하지만 나름 추석연휴 성수기인데 이방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 쇼파 맞은편이예요. ​ ​ ​ ​ 각종 차와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입니다. ​ ​ ​ 침실이예요. 나름 시내뷰도 저 멀리 남산인지 관악산도 잘 보이고 좋았어요. ​ ​ ​ ​ 욕실이예요. 평소에는 욕실에서 씻지 않고 사우나에서 씻는데 .. 2022. 12. 22.
2021 더 플라자 호텔 클럽라운지 애프터눈 티 : 3월 vs 9월 이제는 사라졌다는 더 플라자 호텔 클럽라운지 애프터눈티를 기억할 겸 포스팅합니다. ​ 우선 3월 버전입니다. ​ ​ 한동안 여행 카페에서 핫했던 샌드위치 재료들입니다. ​ 다들 감동했었더랬죠!! ​ ​ 더플라자호텔이 자체 베이커리가 있어서 그런지 빵이 정말 맛있어요. ​ ​ 꿀&잼&버터 ​ ​ 이런 푸드도 있었군요. ​ ​ 보기에 더 먹음직스러웠던 음식들 ​ ​ ​ 3월중순이었는데 수박이 있었어요. ​ ​ ​ 10월부터는 요 쿠키만 있다고 풍문으로 들었어요. ​ ​ ​ ​ 케이크도 종류가 바뀌면서 계속 있었구요. ​ ​ ​ 조식 아니고 애프터눈티인데도 빵 종류가 요래 많았어요. 다 맛있었다는... ​ 다시 봐도 감동스럽습니다. 룸레잇이 오르지 않는 이상 이제는 이렇게까지 나오지 않겠죠. ㅠㅠ ​ 메리어트.. 2022. 12. 22.
그랜드 하얏트 서울 해피아워&조식 - 아듀 2021. 웰컴 2022 이전 포스팅에 이어 클럽라운지 후기 되겠습니다. ​ 사우나 다녀오니 밤이 되었고 문을 여니 무슨 서프라이즈마냥 이래 예쁜 뷰가 기다리고 있두만요. ​ ​ 해피아워 5시 30분의 1부는 두 남정네들이 퇴근을 하지 않아 패스하고 7:30 2부에 갔습니다. ​ ​아들이랑 7시 15분쯤 내려가자 하고 있었는데 7시에 도착한 남편이 클럽라운지에 가 보곤 줄 서 있다 해서 부랴부랴 우리도 합류했어요.​ 하얏이라 그런지 포리너도 좀 보이고... ​ 여튼 7:25부터 입장시켜줬지만 QR 찍고 룸넘버 확인하고 하다보니 입장에만 10분이 소요. ㅠㅠ ​ ​ ​ 근데 다시 음식줄이 100미터... 그래서 초반이라 줄 하나도 없던 디저트 섹션에서 케잌이랑 와인만 갖다 놓고 줄이 줄어들길 기다렸어요. 아... 성수기 호텔은 줄.. 2022. 12. 20.
그랜드 하얏트 서울-안녕 2022 해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남산 하얏에서 불꽃놀이를 한다는 걸 예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그동안 기회가 없다가 이번에 가 보게 되었습니다. ​ ​ ​ 코로나 시국답지 않게... 그리고 또 한편으론 연말답게 남산 하얏은 사람이 어마무시하게 많았어요. ​ 체크인 카운터가 1층에만 두곳이고 클럽라운지까지 3곳을 열어두었지만 체크인하는데만 한시간 가량 걸렸어요. ​ 직원이 클럽라운지 체크인은 1시간 반 이상 걸린다고 1층에서 하라고 정중히 권유했지만 멍하니 서서 대기하는 것보다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앉아서 차마시며 기다리는 게 나아서 단호히 거부하고 지하1층으로 갔슴돠~ ​ ​ ​ 클럽라운지 입구인데 중국틱한 장식품이...뙇!! ​ 사람이 많을거라 예상했지만 이건 뭐 시장수준이었어요. 그 넓은 클럽라운지가 거의 꽉 .. 2022. 12. 20.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 단품 해피아워 (2021.1월) 작년 1월 그랜드 하얏트 호텔 서울의 평일 해피아워가 로비 라운지에서 단품으로 제공되었더랬어요. 글로벌리스트인 스사사 지인 언니가 초대해 주셔서 저도 한번 먹어봤습니다. ​ ​ ​ 엘레강스하면서도 중후한 멋을 보여주는 로비라운지입니다. ​ ​ 메뉴는 위와 같구요. 저희는 두명이라 종류별로 주문했어요. ​ ​ ​ ​ 저녁이라 조명 이뿌구요~ ​ ​ ​ 식전빵 맛나구요~ ​ ​ ​ ​ ​ 참치 샐러드 ​ ​ ​ ​ 시저 샐러드 ​ ​ ​ ​ ​ 오늘의 스프 ​ ​ ​ ​ ​ 양식으로 연어구이가 나왔습니다. 호텔답게 플레이팅이 엄청 예뻐요~ 익히 아는 그 맛이었어요. ​ ​ ​ ​ 한식메뉴인 LA 갈비 입니다. 역시 깔끔한 플레이팅~ 기억하기로 고기가 좀 질겼던 것 같아요. ㅋㅋ ​ ​ ​ ​ 게살볶음밥이 나.. 2022. 12. 20.
신라 스테이 제주 : 적당했으나 빈정은 상함. ㅋ 이번 제주 여행은 신라 스테이 제주를 이용해 봤습니다. 지난번 제주 여행 때 메종드글래드 안에 있던 이자카야 갓포아끼를 가면서 본 메종드글래드 호텔이 의외로 크고 괜찮아서 메종드글래드 호텔을 이용해 보고 싶었는데 미적거리다 예약하려니 방이 없어 신라스테이로 가 봤습니다. 금요일은 관광쿠폰 같은 거 이용해서 11만원. 연휴 첫날은 관광쿠폰+로블카드 20만원 지원받아 무료(19.3만원)로 예약했어요. 로비 신라 마스코트 곰인형 첫날은 트윈이었습니다. 요즘은 보통 트윈이래도 수퍼싱글침대 두개던데 요긴 진짜 싱글침대두만요. 오랫만에 만난 싱글침대. 다행히 매트리스는 탄탄해서 좋았어요. 지난번 시리우스 호텔은 좀 흐물거려 불편했거든요. 보시다시피 의외로 방이 좁아서(?) 트윈룸은 캐리어 펼치기 좀 애매했어요. 침.. 2022. 12. 2.
삼성역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 클럽라운지 애프터눈티 오랫만에 그랜드 인터컨 왔어요. 예전 RA시절 가장 많이 투숙한 곳이었는데 RA 끝나고 나니 다른 데 달리느라 올 겨를이 없었어요. 1층엔 곰돌이가... 자세히 보진 못 했는데 기부 프로그램이래요. 호텔은 벌써 12월입니다. 리뉴얼되고 첨 오는 그랜드 인터 예전도 좋았지만 지금은 더 블링블링 좋으네요 차는 얼그레이로. 2인세트 로얄코펜하겐으로 나왔다고 감동 감동 저 멀리 보이는 대모산 예전에 바라보며 그너머에 우리집이 있구나 했더랬어요. 이젠 추억의 동네 1인용 마카롱을 맘껏 먹을 수 있는 인터컨 근데 배불러서 두개 먹고 땡 다시 와도 넘나 고급스럽고 좋은 그랜드 인터컨 파르나스입니다. 2022. 11. 26.
한번쯤 꿈꿨던 W 워커힐의 쿨코너스윗 2015.6월의 후기입니다. 호텔놀이를 한번 해볼까 하고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보게 된 W 호텔... 그 동안 결혼하고 애 키우느라 정신없이 살다보니 이런 호텔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인터넷 세상으로 본 W 호텔은 너무나 스타일리쉬하고 딴세상 같아 보였습니다. 한번 가 보려고 알아보니 켁! 뭐 이래 비싼지....ㅠㅠ 깔끔히 포기하고 아마 집콕했던 것 같네요. ㅎㅎ 그 때까진 집 놔두고 호텔 가는 거 이해를 잘 못했을 때예요. 1 세월이 흘러흘러~ 어느덧 spg 플랫이 되고.... 넘사벽 W 호텔도 포인트로 예약하니 가 볼만 합니다. 비록 .... 저한텐 클럽라운지가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지만.... 2 메르스 때문에 요즘 같으면 플랫에세 그냥도 줄 것 같은 스윗이지만 이날은 일년에 두번 만나는 지인 언니.. 2022. 11. 23.
2014.12 제주 신라 vs 제주 하얏 2014.12월의 후기입니다. 하얏에서 해피아워 일잔하고 미생을 볼 수 있어서 햄볶았던 어항입니다. 제주 신라 vs 하얏 지난번과 이번에 신라와 하얏을 이용하며 느꼈던 주관적 뻘 비교입니다. 장점. : 외부 시설이 일단 참 고급집니다. 룸은 특별히 좋은 점을 모르겠어요. 여기도 낡은 건 마찬가지라서...ㅠㅠ 유아들을 위한 시설도 넘 잘 되어 있고 직원들이 애들한테 정말 친절해요. 브런치때 유심히 보니 레스토랑 입장때부터 직원들이 유치원 샘들마냥 아이 손을 다정하게 잡고 입장하고. 어른들 밥 먹는 시간이 길다보니 애들이 지루해 하니깐 풍선 인형도 만들어서 갖다 주고... 순간 유아교육과 출신들을 직원으로 뽑나 싶을 정도였어요. 언제나 따뜻한 야외 수영장은 정말 좋더군요. 시설도 어찌나 이쁜지 천국이 따로 .. 2022.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