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맛집 : 왕징 一轩(饺子馆) 이쉬엔지아오즈관

왕징에 있는 맛집입니다.

 

2012년 왕징의 한국 아줌마들 사이에 뜨고 있는 맛집인 것 같은데 음식이 우리 입맛에 맞고 맛있었어요.

왕징에 살고 있는 친구가 데려가서 정확한 위치는 잘 모르는데 一轩饺子 으로 검색하면 위치가 나옵니다.

음식 이름과 가격은 제가 주문하지 않아 잘 모르는데 검색해보니 많이 비싸진 않다고 했어요. 

아래 음식은 북경 한국 아줌마 카페에서 추천한 메뉴인 듯 한데 모든 음식이 다 맛있었습니다.
 

 

현지인에게도 굉장히 인기있는 음식점인지 30분 이상 대기한 다음 들어갔습니다.

 식당에서 한국인은 거의 보지 못하고 다들 중국인이었어요.

아주 깔끔하고 우리나라 패밀리 레스토랑 필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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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사진을 발로 찍었는지 완전 흔들렸습니다.ㅠㅠ

하지만 내부 사진을 찍은 게 이것 밖에 없어서....-_-;;

 

친구 부부가 이런데서 사진 찍는 걸 신기해해서... 부끄러워 많이 찍진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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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요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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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식 샐러드라고 하는데 굵은 면과 여러 야채 위에 땅콩 소스를 얹었습니다.

역시 고소하면서 아주 맛있었습니다.

 

면이 굵으면서도 어찌나 쫄깃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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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맛탕입니다. 빨리 먹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식으면서 맛탕위의 시럽이 딱딱하게 굳어서 떼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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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두부 요리라고 합니다.

연두부 위에 계란을 입히고 그 위에 새콤 달콤한 소스를 뿌렸는데

아주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두부 뒤에 살짝 보이는 접시의 요리는 차가운 면 요리였습니다.

거의 다 먹고 빈 접시만 나왔네요^^

새콤 달콤한 것이 아주 맛있어서 다음날 전문역에 있는 식당에서도 똑같은 그림을 보고 주문했는데

맛이....-_-;; 완전 달랐습니다.

 

이집 건 시원하면서 새콤 달콤했는데

가이드북에 나름 괜찮은 음식점이라고 나와 있는 식당에서 먹은 건

미지근하면서 시기만 하였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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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달걀볶음밥도 주문했는데 양이 엄청 많고

너무 맛있었어요.

전 볶음밥은 우리나라 중국집보다 외국 중국집에서 먹는게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중국 음식을 먹어보고 넘 맛있어서 다음날도 중국 음식점에 도전했습니다.

친구가 중국 식당 잘 못 들어가면 못 먹는다고 겁을 줬는데

'달라봐야 얼마나 다르겠어. 비슷하겠지' 하며 의기양양하게

가이드북에서 추천하는 음식점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대 참패였습니다.ㅠㅠ

 

아. 그리고 전문역에 있는 중국 식당에 들어 갔었는데 중국어로 된 메뉴판과

영어로 된 메뉴판의 가격이 달랐습니다. 영어로 된 메뉴판이 1.5배 비쌌습니다.

 

첨에 점원이 저희가 중국인인줄 알고(-_-;;) 중국어 메뉴판을 가져다 주는 바람에 실상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영어 메뉴판을 가져다 주는데 저희가 바보도 아니고.... 다시 중국어 메뉴판도 갖다 달라고 해서

영어와 중국어 메뉴판을 비교해 가며 주문했습니다.

물론 메뉴 선정은 완전 실패였지만요^^

이집 음식은 다~아 맛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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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요리는 사진에 보니 오징어가 보이고 해서 남편이 해산물 볶음인 줄 알고 주문한 요리입니다.

 

하지만... 이 요리는 돼지 겁데기와 오징어와 야채를 볶은 요리로

한 젓가락 먹고... 남편과 전 우리의 신체를 가학하지 말자며 그만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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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위의 식당에서 주문한 국수 요리인데 면은 불어터져있고... 맛이 없었습니다.

이번 베이징 여행은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해 맛집을 못 알아보고 간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베이징은 생각보다 꽤 괜찮은 여행지였고, 여행하기도 아주 편리했습니다.

담에 간다면 맛집을 좀 더 알아보고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친구가 아니었다면 중국음식은 다~아 맛없다 하며 올 뻔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포-북경 에어차이나의 기내식 사진 하나 올립니다.

오전 비행기였는데 저 샌드위치가 끝입니다.

샌드위치는 먹을 만 했지만 .... 참 단초롭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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