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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016.8 포르투갈&돌로미티&동유럽

이탈리아 돌로미티의 경치가 끝내줬던 에어비앤비 INDIMENTICABILE PANORAMA DOLOMITICO

by 어항님 2022. 12. 3.

지난 여름에 갔던 환상적인 뷰의 에어비앤비를 소개합니다.

 

돌로미티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이름을 들어본 도시인 코르티나 담페초에서

베니스로 가는 길에 있는 에어비앤비입니다.

 

 

https://www.airbnb.co.kr/rooms/7287159

이탈리아 Pieve di Cadore-Dolomiti 소재 아파트. L'appartamento si trova a 300 metri dal centro storico di Pieve di Cadore; i dintorn...

 

 

집 소개에 나온 경치를 보고 진짜 저런 경치가 존재할 수 있을까?

사진 빨 아닐까? 하며 예약을 주저하고 있었는데 숨막히게 끝내주는 경치가 사실이라는 한국인의 후기가 뙇!!

 

 

 

 

 

 

 

 

 

인기 있는 집이라 예약이 거의 다 차 있었는데

도착 전날까지도 제가 숙박한 날은 다행히 방이 있어서 예약을 합니다.

 

저란 여자 여행 가기 위해 태어난 여자사람!!

 

 

 

 

 

 

 

집 앞에 저런 팻말이 뙇

3박 3일간 저희의 발이 되어 준 애마도 함께 나왔네요^^

 

 

 

 

 

 

 

오늘 밤 우리 아래층에는 세르게이네가 머무는가 봅니다.

세르게이는 아래 계단으로 내려가고 어항은 옆으로 돌아 88호로 가라 합니다.

 

 

 

 

 

 

 

 

옆으로 돌아가니 현관문이 있고 문은 열쇠가 매달린채로 열려 있었습니다.

숨막히게 멋진 경치를 확인하며 집으로 들어갑니다.

 

 

 

 

 

 

 

 

사진이랑 똑같은 거실입니다.

티롤지역의 어느 가정집에 놀러간 기분입니다..

넘나 좋은~~

 

 

 

 

 

 

 

사진은 좀 싸구려 주방가구처럼 보였는데 실제로는 괜찮았습니다.

주방기구는 완벽하게 준비 되어 있고, 양념은 없었습니다.

 

짐을 풀고 있는데 주인이 오셔서 오일이나 소금은 없냐고 물으니 자기 집으로 가셔서 오일을 한병 들고오십니다.

사진상으로는 촌스런 아줌마처럼 보였는데 실제로는 키도 크시고 엄청 세련되신 분이셨습니다.

 

 

 

 

 

 

 

주방 식탁에서 보이는 뷰입니다.

밥 먹는게 즐거운....

 

밤에 아래 마을에 불 들어왔을 때도 넘나 이뻤습니다.

예전에 아씨시의 파노라마 뷰 호텔에서 보던 것처럼 저 아래에 불빛들이 반짝반짝 거리는데

너무나 예쁘고 평화로워 보였습니다.

 

 

 

 

 

 

 

 

무심한 중딩 아드님도 경치 좋다며 맘에 들어하고

남편이랑 여기서 하루만 머무는 게 넘 아쉽다 했습니다.

 

 

 

 

 

 

 

​주방에 그릇이 부족해서 저 찬장을 열어보니 저 속에 충분한 그릇과 냅킨 등이 있었습니다.

 

 

 

 

 

 

 

 

 

 

 

 

 

 

벽에는 영화에서처럼 오래 된 가족사진이 있습니다.

저 분들은 지금 살아계실까요? 아님 돌아가셨을까요?

 

 

 

 

 

 

 

 

 

 

 

 

안방(?) 입니다.

수건은 투숙 인원수대로 베스타월과 작은 수건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에어비앤비 첨 이용했는데 좋은 곳은 호텔 못지 않구나 싶어

남편이랑 이제 3-4일에 한번은 빨래도 하고 밥도 해 먹고 하게 에어비앤비에서 묵자고 했습니다.

 

 

 

 

 

 

 

 

아들 둘이 잤던 방입니다.

이 방은 굉장히 좁고(잠만 자는 거라 큰 문제는 안 되었습니다.) 도로가에 있어 차소리가 좀 납니다.

 

 

 

 

 

 

욕실입니다.

한쪽에 샤워부스가 있고 유럽식 비데가 보이네요. ㅋ

 

 

 

 

 

 

 

변기 위 박스는 헤어드라이기입니다.

 

 

 

 

 

 

샴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비누는 없어 저희가 갖고 있던 걸로 사용했습니다.

 

 

 

 

 

 

 

저 바베큐장도 저희 거라고 주인 아주머니가 말씀해 주셨는데

하룻밤밖에 못 머물다보니 앉아 보지도 못했습니다. ㅎㅎ

 

​대충 짐을 정리하고 아랫마을에 있는 슈퍼로 갑니다.

 

 

 

 

 

 

 

슈퍼가 마을 규모에 비해 엄청나게 큽니다.

 

 

 

 

 

 

굽기만 하면 되는 반조리 음식이 눈돌아가게 많습니다.

 

 

 

 

 

 

유럽은 체리이지요~

우리나라에 오면 그 값이 몇배가 되는 체리를 유럽 가면 실것 먹습니다.

 

 

 

 

 

 

햇살 좋은 베란다에 빨래를 넙니다.

근데 저녁에 빨래를 하는 바람에 아침까지 안 말랐다는 건 안비밀입니다.ㅠㅠ

 

세탁세제는 비치되어 있기 때문에 따로 준비 안 하셔도 됩니다.

 

 

 

 

 

 

저녁에도 아침에도 저 베란다에 앉아 보고 또 봐도 지겹지 않던

숨막히게 멋진 경치를 실컷 보았습니다.

 

 

중요한 숙박 요금은 1박당 4인 가족 10만원정도였어요.^^

가성비도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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