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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15. 1 하와이

2. 다시 온 하와이~ : 힐튼 와이콜로아 돌고래뷰

by 어항님 2022. 11. 22.

빅 아일랜드 힐튼에서 두 종류의 방에서 투숙을 하였습니다.

첫날은 마카이 타워 돌고래 뷰로 예약을 하고, 둘째날은 저렴한 파샬 오션뷰로 예약을 했습니다.

내심 그냥 이틀 다 같은 방에 다 머물게 해 주지 않을까 하며 기대도 있었는데

체크인시 얄짤없이 '아줌마 같은 방 머물려면 두 방의 차액인 50불을 추가금으로 내삼' 해서 그냥 예약한 대로 머물렀습니다.

사이버먼데이 50% 할인으로 예약해서 두 방의 차액이 50불이었습니다.

 

 

저는 돌고래뷰든 파샬 오션뷰든 뷰의 차이만 있고 룸 컨디션은 똑같을 줄 알았는데 천지차이였습니다.

둘째날 천문대 갔다가 밤늦게 도착해서 파샬오션뷰 룸에 들어갔는데 전날 묵었던 돌고래방이랑 심하게 차이가 나서 좀 심란했습니다.

돌고래뷰 방이 엄청 좋은 것이 아니라 파샬오션뷰 방이 매우 노후되어 퀘퀘한 냄새도 나고 여러모로 심란합니다.

혹시 파샬 오션뷰를 예약하신 분들 계시면 왠만하면 현장에서 추가금 내고 업글 하시기를 권합니다.

여행의 질이 많이 달라질 것입니다.

 

우선 돌고래뷰부터 올리겠습니다.

 

예약한 정확한 룸탑입은 MAKAI-OCEAN SIDE AT LAGOON TOWER 2 QUEEN BEDS 입니다.

 

 

 

 

 

 

 

 

저는 자랑스런 힐튼 골드니깐 아너스 카운터로 가야겠죠^^

 

 

하지만 밤에는 저기 아무도 없어요.ㅠㅠ

밤에 체크인 하면 걍 힐튼 멤버나 비멤버나 같은 사람이 상대해요.

그리고 골드라고 아무런 혜택도 없어요.

아... 밥 사먹는데 보태라고 박당 10불 쿠폰 두개 줘요.

 

 

 

 

그리고 체크인 시 한국인이면 한국어로 된 호텔지도를 줘요.

첫날은 체크인 하는 직원이 한국인인 줄 모르고 안 줬대요.

근데 담날 갔더니 '너 한국인이지' 하면서 한국어로 된 지도를 주는 거예요.

담날 아침에 집에 가서 이제 필요도 없는데....

 

 

 

 

 

 

 

저는 라군타워 5층에 묵었었네요^^

 

한 가운데 큰 방이 스윗입니다.

지나가면서 슬쩍 보니 쇼파도 있고.... 좋아 보였어요.

근데 구조상 스윗에서는 오히려 돌고래가 잘 안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았어요.

 

 



 

 

 

 

저는 애 둘을 델고 갔기에 침대 두개 있는 방으로 예약했어요.

전날 묵었던 쉐라톤 와이키키의 투 더블베드에 비해 여긴 퀸베드 두개라 훨씬 편안했어요.

쉐라톤 와이키키에서 뚱보 부부 둘이서 좁은 더블에서 낑겨 자려니...ㅠㅠ

 

 

(하지만 담날 옮긴 파샬 오션뷰는 더블베드 두개라 다시 불편했어요.-_-;;;)

 

베딩 상태는 매우 깔끔했는데 가족들이 넘 피곤해서 바로 쓰러지는 걸 다시 한쪽으로 보내고 찍어서...

 

이런게 스사사가족들의 고충이죠.

아무리 피곤해도 엄마가, 또는 아빠가 사진을 찍기 전엔 맘대로 침대에 눕지도 못하는...ㅠㅠ

 



 

 

 

 

 

방도 넓고 전체적으로 모던하면서 깔끔합니다.

뭐 하나 나무랄 데가 없었습니다.

 

 

 

 

 

 

 

 

제가 사진을 찍은 시간이 무려 밤 11시 25분이네요.ㅠㅠ

피곤이 몰려와도 일단 사진부터...

 

 

 

 

 

 

 

 

카페트도 깔금합니다.

 

 

 

 

 

 

 

 

 

몇일 일찍 다녀온 친구가 전자렌지 부탁하면 넣어 준다고 해서 전자렌지 요청해서 햇반 잘 데워 먹었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하와이 호텔들은 어디든 냉장고가 다 비어있어서 오히려 편하고 좋았습니다.

 

 

 

 

 

 

 

 

 

 

 

 

 

옷장도 넉넉합니다.

그리고 옷장에 갈색 가방이 있는데 투숙객들은 호텔내에서 대부분 그 가방에 이것저것 넣어서 다닙니다.

 

근데 저 가방도 돌고래뷰 방에 있는건 고급지고 파샬오션뷰 방 가방은 무지 허접합니다.

정말 지불한 돈에 대한 차이가 아주 확실한 힐튼 와이꼴로아입니다.

 



 

 

 

 

욕실 밖에 이렇게 세면대가 두개 있어 편리합니다.

사진에는 자세히 안 보이지만 비누, 샴푸같은 어메너티도 돌고래뷰방과 파샬 오션뷰방이 달랐습니다.

걍. 모든게 다르다 생각하시면 되요.

 





 

 

 

욕실에는 변기와 욕조가 있습니다.

역시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돌고래뷰 방 샤워기는 고정식이 아니고 우리 가정에 일반적으로 있는 그 줄달린 샤워기고

파샬오션뷰방에 있는 샤워기는 고정식이었습니다.

 

 

 

 

 

 

 

저희 방에서 본 뷰입니다.

정말 아름답습니다.

 

 



 

 

 

 

 

밤에 도착해서 돌고래가 과연 보일까 했는데 가족들이 아침에 베란다에 나가더니 돌고래 보인다고 난리입니다.

베란다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이렇게 돌고래들이 보입니다.

아침에 돌고래 먹이 주기 하는 것도 보고... ^^

 

 

 

 

 

 

 

 

 

 

 

 

 

 

길지 않은 일정에 이웃섬 두개를 넣는 바람에 오래 머물지 못해 아쉬웠던

힐튼 와이콜로아 돌고래 뷰 방에 대한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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