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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해외여행/2013.2 뉴질랜드

Jet Star 뉴질랜드 국내선 이용기(오클랜드-크라이스처치)

by 어항님 2022. 11. 1.

2013년 2월에 이용한 저가 항공 Jet Star 의 뉴질랜드 국내선 이용기(오클랜드-크라이스처치)입니다.

Jet Star 는 저가항공사로 콴타스 항공사의 자회사인데 일본에까지 운항을 하는군요.

왜. 우리나라는....

 

오클랜드에서 남섬여행을 어떻게 할까 고민만 하다가 결국 현지 한인 여행사의 투어를 이용하여 다녀왔습니다.

하루하루 고민하는 사이 항공권 가격이 치솟아 올라 항공을 포함한 투어보다는 개별적으로 항공을 따로 예약하는 것이 더 저렴해서 오클랜드에서 크라이스처치로 갈 때는 Jet Star를 이용하고, 올 때는 에어뉴질랜드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여행사에서 항공까지 예약을 하면 여행사에서 공항까지 이동시켜주는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저흰 항공과 투어를 각각 따로 예약하는 바람에 슈퍼셔틀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슈퍼셔틀은 집에서 공항까지 이동시켜주는 서비스인데 가격은 어디서 출발하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저는 거리가 좀 멀어서 50불이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예약은 남섬 여행을 예약한 여행사(뉴질랜드투어 http://www.nztour.co.nz )에 부탁해서 했고 제 예약상황은 아래와 같아요.ㅠㅠ

즉. 집앞에서 새벽 3시 55분에 출발하는 거였어요.

 

- 업체명 : 슈퍼셔틀 (Supershuttle)

- 예약시간 : 03:55AM (항공편 JQ243, 06:10am 출발)

- 출발장소: ** Anzac Street Takapuna Auckland
- 
도착장소 : Airport - Domestic Jetstar 1 Ray Emery Drive Auckland Airport Auckland

- Telephone: 0800 748 885

- 체크인방법 : 셔틀버스티켓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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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 55분에 집앞으로 온 슈퍼셔틀입니다.

봉고버스에 짐을 싣을 수 있는 수레가 딸려 있습니다.

 

기사는 무척 친절하였고, 다른 손님들을 더 태우기 위해 두곳을 더 들른 다음 공항으로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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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너무 일찍 도착했어요..ㅠㅠ

 

어쨌든, 저 셀프발권기를 이용하여 발권을 하려고 낑낑거리다가

골치 아파서 다시 아래의 카운터로 갔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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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한 내용을 휴대폰으로 캡쳐해서 보여주니 알아서 발권해 줍니다.

 

너무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공항에서 밍기적거리다가

공항 내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뱅기를 타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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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답게 좌석간 간격은 좁습니다.

150m 가량의 아이가 탔을 때 저 정도입니다.

저야 뭐 못지 않는 짧은 다리의 소유자고 비행시간도 얼마 안 되니 상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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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앞에 책자가 하나 있네요. ㅎㅎ

펼쳐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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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메뉴판입니다.

저가 항공사답게 각종 음료와 기내식을 저렇게 팔고 있습니다. ㅎㅎ

컵라면도 팔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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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가격은 호주달러입니다.

당시 뉴질랜드 달러는 1달러당 900원 가량이었고,

호주 달러는 1달러당 1200원 가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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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가지 진출해서인지

메뉴판이 일본어로도 적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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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동안 동이 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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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크라이스처치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국내선이니 입국심사 따위는 없습니다. ㅎㅎ

 

짐을 찾아 나오면 저렇게 렌트카 회사들이 쭈~~~욱 있습니다.

 

이상 젯스타 뉴질랜드 국내선 이용후기 였습니다.

 

 

 

ps. 제가 깜빡하고 안 적었었는데요.

남섬 여행할 때 가이드분이 그러시는데 젯스타는 승객이 별로 없으면 별 희안한 핑게를 대고선 비행편을 캔슬 시키기도 한대요.

가이드분의 경우 공항에 갔는데 젯스타에서 '오늘  승무원이 갑자기 배탈이 나서 비행기가 캔슬 되었다.' 하더래요...

아니... 젯스타는 승뭔이 한명밖에 없는 건지...

근데 문제는 이 부분에 대해 뉴질랜드 사람들이 대부분 별다른 항의도 하지 않고 "응, 그래" 하면서 집으로 돌아 가더래요.

가이드는 넘 어이가 없지만 한국에서 오클랜드로 들어오는 친구를 만나기로 해서 꼭 가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에어뉴질을 끊으러 갔더니 출발직전이라 항공료가 어마어마하더래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친구한테 말하고 담날 출발하셨대요.

 

가이드분 말씀이 한국에서 비행기 기체 결함이나 날씨때문에 못 뜨는 데도 한국사람들이 항공사에 항의하는 것 보면 이해가 가지 않으신다고... 쿨럭~

 

비수기 젯스타 새벽 비행편은 캔슬 될 수도 있으니 가능하시면 에어뉴질랜드로 발권하심이 좋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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