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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해외여행/2018.8 족자르카, 발리

2018 인도네시아 답지 않게 너무 이뻤던 물의 궁전 타만사리

by 어항님 2022. 12. 20.

왕궁을 나와 오토바이 구르마를 타고 물의 궁전 타만사리에 도착합니다.

 

크라톤(Kraton) 왕궁의 남서쪽에 인접해 있는 별궁으로 하멩쿠보노 1(Hamengku Buwono I)가 왕궁과 함께 세운 것이다. 타만 사리(Taman Sari)는 자바어로 '꽃의 정원'이라는 뜻인데, 여러 개의 목욕장이 있어 '물의 왕궁'이라고도 불린다. 왕비나 후궁들이 사용하던 넓은 목욕장과 이를 둘러싼 복도, 왕실 전용 기도소, 물을 통하게 했다는 돌 침실, 흰 탑 등이 남아 있어 지난 날의 영화를 엿볼 수 있게 해 준다.  - 네이버 지식백과

 

 

 


 

 

 

조금전에 나왔던 왕궁엔 사람이 거의 없더니 여긴 관광객이 바글바글 합니다. 

 

 

 

 

 

 

 

 

 

 

 

이분들은 가이드 인 듯 합니다.

음... 가이드도 하고 바틱 상점에도 델고 가고 하는 것 같습니다.

"바틱바틱~" 해서 바틱 상점 델구 갈까봐 안한다고 했어요.

 

 

 

 

 

 

우리에겐 덜 알려진 족자카르타이지만 인도네시아의 경주답게 외국인 관광객이 많습니다.

 

 

 


 

 

 

 

들어가는 순간 깜짝 놀랐어요.

너무 이뻐서!!!!

 

 

 


 

 

 

아니! 이런 비쥬얼이 인도네시아에 있다니요!!

마치 남유럽의 어느 궁전같습니다요~~

 

 

 

 


 

 

 

 

규모가 크지 않아 사실 이게 다예요.

근데 아기자기 너무 예뻐요.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세개의 탕이 있는데 각각 목욕하는 사람들이 정해져 있었다고 합니다.

하나는 술탄, 하나는 술탄의 후궁들, 하나는 술탄의 왕자와 공주들이었다고 합니다.. 왕은 탑에서 목욕하는 후궁들을 내려다보다가 그 중 한명을 택해 함께 밤을 보냈다고 하는데 제가 저 시절 후궁 중 하나였다면 자기 의사 결정권도 없고 정말 싫었을 것 같아요.

 

왕비면 되지 않겠냐고 할 수 있겠지만...

지금 생도 왕과 왕비가 아니듯이 이전 생도 다음 생도 그냥 평범한 소시민일 확률이 더 높겠지요.

 

 

 

 


 

 

 

여기서 술탄이 후궁들을 골랐다고 하던데... 몽골인마냥 눈이 매우 좋아야 할 것 같습니다.

 

 

 

 

 

 

 

한시간 가량 사진찍기 놀이를 실컷 한 후 요 문을 통해 나왔습니다.

 

 

 


 

 

 

화장실 인 것 같았어요.

돈을 받는 것 같기도...

 

 

 

 

 

 

벽화마을인데 은근 재치있고 익살스러운 그림들이 많아요.

 

벽화마을을 다 둘러보고 나오면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택시비를 요구하는 택시기사들을 볼 수 있어요.

스킵하고 그랩 불러서 호텔로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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