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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해외여행/2018.8 족자르카, 발리

2018 발리 포포인츠 꾸타 and 쉐라톤 꾸따 주변 맛집 & 마사지

by 어항님 2022. 12. 19.

쉐라톤 꾸따랑 포포인츠 꾸따는 걸어서 10분 거리예요. 그리고 그 사잇길에 맛집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1. The natural spa

 

 

 

 


포포인츠에서 가까운 괜찮은 저렴이 스파라고 해서 두번 방문했어요.
엄청 저렴해서 60분 발리니즈 90k(약 7000원).  90분은 145k 루피아(약 11.200원)입니다.


첨 간 날은 시간이 없어 남편이랑 같이 60분 받았는데 남편은 남자 마사지사가 저는 여자 마사지사가 해 줬고 빤스만 입고 맛사지 받습니다. 싸기 때문에 일회용 팬티 이런거 안 줍니다. 입고 있는 옷 입고 마사지 받아요.
남편은 첨으로 남자 마사지사한테 받았는데 엄청 시원했다 합니다.


전날 우붓 엘레먼트 호텔의 고급진 야외 스파 시설에서 받다 요기 갔더니 울 남편 속으로 좀 충격이었는지 어제는 얼마였냐고 묻기고... ㅋㅋ

 

 


네 시설은 걍 그래요. 싸잖아요!!
한국 사람들 겁나 많아요. 마사지 받는 곳이 커튼으로만 가려져 있어 옆 베드 대화 다 들리니 대화 내용은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요.^^

 

 

 

 

 

 

 

 



2. Warung Indonesia : 인도네시아 가정식 백반집

트립어드바이저에서 Warung Indonesia 보러 가기 - https://www.tripadvisor.co.kr/Restaurant_Review-d1179452?m=19905

 

 

 

 

   

인도네시아 가정식 백반집입니다.
인도네시이식 가정식 백반인 '나시 짬뿌르'가 뭔지 궁금해서 전 나시 짬뿌르로 남편은 씨푸드 볶음밥으로 주문했습니다. 엄청 싸요. 남편건 28k 였으니 2200원밖에 안 하는데 전날 먹었던 몇배 비싼 팻차우의 볶음밥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았어요.

 

 
 

 
 
 
 
위 사진이 2200원짜리 남편의 씨푸드 볶음밥입니다.
저희는 빈땅 맥주와 함께 먹었는데 - 항상 식사엔 빈땅이...ㅋㅋ - 배불러서 못 주문했는데 망고주스도 1000원대로 엄청 저렴했어요.
 
 

 
 
 
 
위 사진은 제가 주문한 '나시 짬뿌르'라는 거예요. 부페처럼 이미 만들어진 반찬들을 제가 고르는 거예요. 전 38k에 무한정 시키는 건 줄 알고 잔뜩 담아 달라 했는데 50k 나왔어요. ㅠㅠ

 

 

실 4000원도 안 하는 건데 왠지 억울...ㅋㅋ
치킨 사떼를 두개나 주문해서일까요???


근데 맛은 남편의 씨푸드 볶음밥이 훨 맛있었어요.
나시 짬뿌르에 주문한 것들 중 은근 중독성 있게 맛있는 것도 있었는데 너무 많이 주문해서 배 터질 것 같아 반밖에 못 먹었어요. ㅋㅋ
담에 가면 저도 걍 씨푸드 볶음밥 먹을래요.

 

 


3. Fat Chow
트립어드바이저에서 Fat Chow 보러 가기 - https://www.tripadvisor.co.kr/Restaurant_Review-d5889664?m=19905

 

 

트립어드바이저 꾸따 음식점 중 17위입니다.
쉐라톤 옆 골목에 있는 인기 있는 음식점이예요.
여긴 워낙 인기가 좋아서인지 무조건 대기가 좀 있는 것 같았어요. 저희는 꾸따 첫날 저녁에 갔었는데 역시 대기했어요. 한국인들도 많이 오지만 일본인들. 서양인들도 많이 대기하더라구요.
근데 세월아 네월아 하며 먹는 분위기가 아니라서 회전율은 좋은 편이었어요.

 
 

 
 
 
 
사진 메뉴판이라 주문 어렵지 않아요.
심지어 한글도 있습니다요!!

발리 치곤 음식값은 좀 많이 비쌌어요.
뭐 우리나라에 비함 싸지만요^^

 
 
 
 
 
 
캐쥬얼한 분위기이고 서양 가족들이 여기서 생일파티를 했어요.
생일 파티 하는 모습은 어디나 똑같네요.
 


 
 
 
 
저희는 나시고랭과 메콩롤을 주문했어요.

 
 


 
 
 
 

 
 
 
 
둘다 맛은 엄지 척이었어요.
 
 
 
 
 
4. Crumb & Coaster

트립어드바이저에서 Fat Chow 보러 가기 - https://www.tripadvisor.co.kr/Restaurant_Review-d5889664?m=19905


960개 꾸따 음식점 중 트립어드바이저 4위네요.
호텔 조식당에서 만난 지인의 추천으로 갔어요.
지인이 정말 맛있다고 가라고 해서 갔는데 메뉴 추천을 깜빡하고 못 받아서... 뭘 주문할까 고민하다 고기를 먹자니 배가 안 고파서 발리 가면 많이들 아침으로 먹는 아시이볼 먹었어요.
 
 
 
 

 
 
 
제가 오후 5시경에 간 거라 원래 아사이볼은 아침메뉴라 안 되는 건데 직원이 주방에 얘기해 보겠다고 하며 해줬어요^^

 


 
 
 
 
아래에 요구르트인지 아이스크림인지가 깔려있고 위 토핑에 따라 메뉴가 정해지는데 전 바나나&망고로 먹었어요.
아사이볼 못 먹고 가나 했는데 넘넘 맛있게 잘 먹었어요.
근데 가격은 저렴하지 않았어요.
85k 였던 것 같은데 세금포함 만원 가까이 했던 것 같아요. 꾸따나 스미냑의 유명 맛집들은 가격이 인도네시아 물가에 비해 가격이 좀 나가는 것 같아요.
 

 
 
 
 
맞은편은 이래요~

Jl. Benesari No.2, Kut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인도네시아
+62 819-9959-6319

https://goo.gl/maps/9nt5dqNjCRK2
 
 
 
 
5. Warung Mina

트립어드바이저에서 Warung Mina 보러 가기 - https://www.tripadvisor.co.kr/Restaurant_Review-d3314140?m=19905
 
 
포포인츠 바로 앞에 있는 음식점이예요.
지진나서 룸에 들어가기 불아해서 호텔 밖에 계속 앉아 있다보니 배가 고파져서 들어간 음식점이예요.

그 많은 한국인들은 어디 갔나 했는데 여기 가니 고국의 동포들이 다들 식사를 하고 계시두만요. ㅋㅋ
무슨 일이 생기면 한국인을 따라 하라고 하던데... 글면 저도 편히 묵어도 될 것 같은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ㅋㅋ
 
 

 
 
 
 
 
직전에 큰 지진과 좀 덜 큰 여진까지 겪은 후였는데도 식당안은 평소와 다름없이 분주합니다.
메뉴판을 보다 똠양스프가 있어 혹시 국수도 들어 있나니 아니라고... 그러더니 주문을 받던 직원이
'너 국수 먹고 싶어?'
'응'
'알았어. 그럼 그렇게 주문해 줄게^^'

아 ~~ 뭐 이런 나라가 다 있나요.
이 나라는 왠만하면 다 들어줘요.
첫날 족자 메리엇은 오후 6시 체크아웃 해주는 것을 시작으로 마지막 날 포포인츠는 오후 6:30 체크아웃
음식점들은 없는 메뉴도 다 해 준다 하고...
전 태국이 젤 좋은 여행지인 줄로만 생각했었는데 인도네시아를 몰라도 너무 몰랐던 것 같아요.
너무너무 좋아요!!
 
 
 
 
 
 
 
 
 
 
똠양국수예요.
사진엔 다 안 나왔지만 새우가 탱글탱글... 너무 시원하고 맛있어서 싹싹 다 먹었어요.
가격은 세금포함 51.750루피아로 약 4000원이예요^^
 
 
 
 
 
 
나오면서 보니 짜낭이 방금 신에게 바친 것 같아요.
족자카르타에 널리 퍼져 살던 힌두인들이 지진과 화산을 피해 천년동안 이동하고 이동해서 정착한 섬 발리...
발리는 신들이 지켜주기 때문에 괜찮다고...그들은 말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정성스레 짜낭을 만들어 바치는 그들의 정성대로 발리는 영원히 안녕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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