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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15.2 꽃그지 뉴욕 원정대

꽃그지 뉴욕 원정대: 그랜드 하얏트 뉴욕의 vip 스윗 - 뉴욕에도 이렇게 넓은 방이 있다니...

by 어항님 2022. 11. 23.

지난 2월초에 다녀온 꽃그지 원정대의 아지트 그랜드 하얏트 뉴욕입니다.

 

 

 

 

 

저희는 일행 중 세명이 각각 방 하나씩 예약하였고, 각자 보유하고 있는 스윗어워드를 호기롭게 투척하여

세개의 스윗룸을 받게 되었습니다.므흣~~

 

 

 

저희가 받은 스윗은 주니어 스윗, vip 스윗, p스윗으로 종류별로 다 받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스윗어워드를 다 적용할 수 있었던 것은 아무래도 여행 비수기였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그 중 제가 첫 이틀동안 머물렀던 vip 스윗에 대한 후기부터 올리겠습니다.

이 방에 있는 동안 넘 바쁘게 돌아다녀서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해 후기사진이 다소 어설픈 점 양해 바랍니다.

 

스사사에서는 악동님께서 지난 여름에 vip 스윗에 먼저 머무시고 저보다 자세한 후기를 남기셨습니다.

http://cafe.naver.com/hotellife/598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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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하얏 뉴욕은 서울역격인 그랜드 센트럴역 옆에 붙어 있습니다.

그랜드 센트럴역에서 외부로 나가지 않고 바로 연결됩니다.

추운 겨울엔 무척 편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난 여름에 머물렀던 인터컨티넨탈 타임스퀘어보다 위치가 더 맘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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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의 규모를 알 수 있는 그랜드 하얏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조형물입니다.

웅장하고 멋지구리한 것이 매우 임팩트 있습니다.

 

깔끔하긴 하나 작고 무미 건조했던 인터컨 타임스퀘어랑은 규모면에서 비교가 되지 않았습니다.

RA인 저도 실망하긴 했지만 안타깝게도 인터컨 타임스퀘어는 만족했다는 후기를 보지를 못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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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시 만난 체크인 카운터의 직원은 무척 친절하고 똘똘했습니다만

그 이후 만난 로비 직원들은 좀 띨띨했습니다.

 

그래도 인터컨 타임스퀘어의 거만하기 짝이 없던 체크인 직원들에 비해서는 대체로 친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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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받은 vip 스윗은 32층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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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문...이.... 두짝이라니 입구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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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고 들어서면 정면에 두개의 창문이 있습니다.

저희가 뉴욕에 도착하자 환영의 눈이 소복소복 내리고 있었습니다.

 

 

너무 운치 있지 않나요?

 

 

 

저희 일행은 대부분 무한 긍정모드의 사람들이라 눈을 보면서도 하나같이 걱정따위는 개나 줘 버리고

눈오는 뉴욕도 경험한다며 좋다고 깔깔깔 거렸습니다. ㅎㅎ

같은 상황도 어떻게 보냐에 따라 다름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사실 가기 전 일기예보에서 저희가 뉴욕에 있는 동안 계속 눈이 온다고 해서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눈은 이때 잠시 오고 귀국때까지 날씨가 좋았습니다.^^

 

 

저희 다음에 가셔서 뉴욕의 혹독한 추위와 폭설을 경험하신 분들께서 죄송한 마음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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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스윗의 거실입니다.

 

쇼파와 테이블이 매우 넉넉하게 있습니다.

이방을 아지트로 삼아도 충분할 만큼 좋았으나 나중에 더 좋은 방인 P 스윗을 받는 바람에

이 거실은 거의 이용하지 못해서 더 아쉬운 거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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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큰 전등도 군데 군데 있고 이후 받은 P스윗에 비해 다소 엔틱한 분위기입니다.

개인적으로 거실 분위기는 P스윗보다 vip 스윗이 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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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머신 아래 장문을 열면 텅텅 빈 냉장고가 있습니다.

이번 여행의 호텔들은 하나같이 냉장고가 텅텅 비어 있는데 전 개인적으로 이게 더 맘 편하고 좋았습니다.

아.. 물론 RA로서 작년에 묵었던 인터컨에서는 꽉꽉 찬 냉장고가 사랑스러웠구요^^

 

그리고 보시는 바와 같이 매우 넉넉한 캡슐 커피와 머신이 있습니다.

미국호텔은 전부 저 커피머신을 사용하던데

개인적으로 네스프레소 커피가 더 제 입맛에는 좋아 하나도 마시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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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잠시 쉬는 동안에도 눈은 소복소복 오고 있습니다.

 

여행은 누구와 어떤 날씨에 갔냐가 크게 작용한다더니...

겨울의 뉴욕도 참 사랑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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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의 화장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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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은 일반방을 커넥팅으로 연결해서 침실로 사용하는 시스템입니다.

그래서 일반방도 이용한 거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일반방의 룸 컨디션은 솔직히 지난 여름에 갔던 인터컨 타임스퀘어가 초큼 더 낫습니다.

하지만 스윗의 경우에는 그랜드 하얏 뉴욕이 압승입니다.

 

이후 기회되면 올리겠지만 인터컨 타임스퀘어의 스윗은 스튜디오형으로 거실과 침실이 분리되어 있지 않고 원룸형입니다.

좁고, 인테리어도 좀 황당하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RA에게도 밥을 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마 인터컨 타임스퀘어는 FN이 아니라면 다시는 가지 않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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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는 무척 편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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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하얏 뉴욕의 유일한 단점은 욕실이 지나치게 좁다는 겁니다.

특히, 세면대는 너무 좁아서 세수를 하기엔 무척 난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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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지 해서 세금포함 200불도 되지 않는 가격으로 이렇게 넓은 방에서 지내게 되니

작년 여름 하얏돌며 dmt나 완성할 것이지 내가 뭣하러 인터컨에 갔었나 후회 막급이었습니다.

 

이상 그랜드 하얏 뉴욕의 vip 스윗에 대한 후기를 마칩니다. 

 

 

해피 불금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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