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0 월의 묵은지 같은 노보텔 독산 후기

안녕하세요. 어항입니다.

오늘 할일이 태산같이 쌓여 있는데 저는 왜 이러고 있는 걸까요? ㅎㅎ

 

 

 

등업을 위한 열정(?)으로 오늘도 달려봅니다.

 

 

 

 

작년 연말에 스테이한 노보텔 독산 후기입니다.

스사사 가입 후 여행도 안 가면서 하는 첫 국내 호텔 스테이였습니다.

 

당시 어코르가 슈퍼세일을 하여 저렴한 가격에 이그젝스윗 2, 슈페리어 스윗1 개를 예약해서

시월드와 함께 망년회 하러 고고씽했습니다.

이그젝스윗으로 방 세개를 예약하고 싶었는데 이그젝스윗이 2개밖에 없어

아쉽게도 방 하나는 슈페리어 스윗으로 했습니다.

 

가기전에 미리 가족이 가는 거라고 방을 인근으로 배정 바란다고 전화드렸고.

인근 방으로 다 배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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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차량은 각종 카드로 발렛 맡기고~~

1층에서 체크인 후 배정받은 10층으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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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젝 스윗은 1026, 1029 호를 배정받았습니다.

두 방은 복도를 두고 마주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방 하나는 홈플러스 뷰.

방 하나는 동네 뷰 입니다.

 

둘 다 뷰는 도찐개찐(?) 이지만 개인적인 취향은 동네뷰입니다.

 

동네 뷰~ 한번 보시고 가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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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날 새벽에 눈이 소복히 내려 참으로 평화로워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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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젝스윗은 이렇게 거실이 따로 있습니다.

여러 후기에서 봤던 것보다 훨씬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거실과 룸이 분리되어 있다보니 거실에서 어른들끼리 얘기도 할 수 있고.

애들도 돌아다닐 데가 많아서인지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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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의 쇼파 맞은 편에는 저렇게 주방 시설도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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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슈페리어 스윗의 싱크대입니다.

드럼세탁기도 있어 수영복도 빨 수 있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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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잔 세트도 정갈하게 셋팅되어 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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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쥬스네요~~

애들이 있다보니 한모금도 섭취해 보지 못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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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공유기도 일케 있어 인터넷이 아주 빵빵하게 잘 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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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젝 스윗은 이렇게 침대가 두개입니다.

싱글+더블인 관계로 왠만하면 초등있는 4인 가족은 불편하지않게 잘 수 있습니다.

 

단. 우량아 초등 고학년이 있다면 얘기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ㅎㅎ

 

애들이 이미 지나간 뒤라 침구가 구겨져 있어 그렇지 무척 정갈하게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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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맞은편의 모습입니다.

각종 짐들로 정리안 된 집에서만 있다가 이렇게 깔끔한 곳에서 투숙을 하니

집에 있는 짐들도 다 갖다 버리고 이렇게 집도 깔끔하게 꾸며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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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입니다.

굉장히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고 사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어메너티는 자체 어메너티인데 그냥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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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페리어 스윗입니다.

거실이 분리되어 있지 않습니다.

 

슈페리어 스윗과 이그젝스윗은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어린이 동반 4인 가족이시면

이그젝스윗 추천합니다.

 

사진은 퇴실 직전에 찍은 거라.... 정리가 안 되어 있는데

사진보다 실제가 훨씬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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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라운지 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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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클럽라운지에는 쿠키와 음료밖에 없었습니다.

해피아워가 아닌 시간에 클럽라운지에서 그나마 먹을 게 있는 곳은

제가 가 본 곳 중에는 쉐라톤워커힐이 젤 나았습니다.

 

다른 곳은 거의 대부분 쿠키와 커피, 쥬스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가볍게 차 마시기엔 좋습니다.

 

가기전에 후기 찾아보니 라 그랑하가 더 좋다고 해서 이날 해피아워를

라 그랑하에서 가졌는데...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아이가 있는 투숙객들은 따로 장소가 배정되었는데 음악도 안 들리고...

뭔가 우중충한 것이... 시댁 식구들 데리고 갔는데 민망스러울 정도였어요.

그리고 다음날 조식도 개인적으로 별로였어요.

다른 날도 그런지 아니면 제가 간 날이 주말도 아니고 그래서 더 별로였는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별로라서 그 이후로 독산노보텔은 가지 않고 있습니다.

 

몇 일 뒤 콘래드서울에 가니 시설도 훌륭하고 음식도 넘 맛있고... 더불어 돈도 비싸고...ㅋㅋ

그 때 남편이랑 얘기했어요.

우리가 가 보지 않은 호텔은 앞으로 다른 사람 데리고 절대 가지 말자고...

 

 

이상 묵은지 같이 오래된 독산 노보텔 후기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