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타고1 서부지중해 크루즈 MSC Splendida - 네째날 로마가 철저하게 파괴한 카르타고 유적지 1 생각보다 아기자기하고 예뻤던 시디부사이드를 예상보다 빨리 관광하는 바람에 시간이 많이 남아 계획에 없던 카르타고 유적지를 찾아 나섭니다. 알뜰한 저희 부부는 평소처럼 택시보다 훨씬 저렴한 전철을 타기로 합니다. 2 기차표는 아프리카 답지 않게 1인당 1400원이나 하네요. 그래도 택시보다는 저렴하니... 그리고 우리가 언제 또 튀니지의 기차를 타보겠어요. ㅎㅎ 3 기차역은 아프리카답게 무척 낡았고 -_-;;; 기차선로에는 쓰레기가 잔뜩 있었습니다. 4 기차 내부는 기차역보다 더 낡았습니다. 하지만 우린 이보다 더 낡았던 러시아의 깡촌 마을 버스도 탄 경험이 있기에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시디부사이드역에서 튀니스역 사이에는카르타고라는 이름이 붙은 기차역이 6개나 있고 보통 유적지는 카르타고 한니발역에 .. 2022. 10.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