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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15 여름 파리, 영국 하이랜드

7. 파리 인터컨티넨탈 르그랑 호텔 클럽라운지

by 어항님 2022. 11. 24.

인천에서 떠난지...28시간

집에서부터는 대체 몇시간만인지 가늠도 되지 않는 긴 여정 끝에 드디어 파리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유럽을 좋아해서 거의 해마다 유럽을 가다가 너무 편식하는 것 같아 이곳저곳 다니다가

3년만에 유럽땅을 다시 밟으니 고향에 온 듯한 착각마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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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까진 로이시 버스를 타면 된다고 블로그들이 말하네요

예전이랑 다른 점은 이젠 큰 그림만 그려서 오고 세세한 것은 그때그때 스마트폰으로 확인하면서 다니면 된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능숙하게 버스표를 사서 버스에 탑승합니다.

 

 

 

 

 

 

 

로이시 버스 안에서 무료 와이파이가 됩니다.

아들은 언제나 같은 자세입니다.

 

어차피 통제력도 떨어지는 남자 사람 청소년에게

저넘의 스마트폰을 사준 제 손목가지를 어찌하고 싶습니다.ㅠㅠ

 



 

 

 

 

춥습니다. 추워요.

거리는 우리나라 11월입니다.

후덥지끈한 서울의 더위에서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더 쌀쌀해진 파리의 기온은 당황스럽기까지 합니다.

 

 



 

 

 

 

어디서 내릴지 고민할 필요도 없이 종점에 내리면 됩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저기 고풍스런 르그랑 호텔이 보이네요^^

 

예전엔 파리 여행때 유학생 아파트를 빌리기도 하고.. 2-3성급 호텔도 좋다고 다녔는데...

스사사 덕분에 호강하고 다닙니다.

근데 눈이 너무 높아져서 큰일이예요.

덕택에 저축을 못하고 삽니다.ㅠㅠ

 

 

 

 

 

 

로비로 들어섭니다.

고급집니다.

 

파리 시내 한 복판에 이정도면 널직하고 고급집니다.

 



 

 

 

 

체크인 카운터는 소박합니다.

체크인 과정에서 이런 저런 안 좋은 일이 있어 불쾌합니다

 

제가 가기전에 호텔에 문의해서 안내 받았던 RA의 베네핏을 전부 줄 수 없다고 합니다.

클럽라운지 억세스도 첨엔 안 된다고 하다가 클럽라운지 억세스 등을  준다고 안내 받은 메일을 보여주니 그제서야 가도 된다고 합니다.

RA 베네핏으로 뭘 하나 요구할 때마다 호텔에서 받은 메일을 보여줘야 해서 제가 진상이 된 것 같고....

이상하게 I당은 저랑 궁합이 잘 안 맞습니다.ㅠㅠ

 

 



 

 

 

 

 

로비 맞은편에는 빨간색 쇼파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너무나 고급스러웠던 중정의 라운지입니다.

 



 

 

 

 

이렇든 저렇든 하드웨어는 고급스럽습니다.

 

 

 

 

 

 

 



 

 

 

 

방이 준비되기 까지 2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클럽라운지에서 기다리기로 합니다.

엘리베이터 입구가 무슨 궁전마냥 화려합니다.

 



 

 

 

클럽라운지 입구입니다.

 



 

 

 

 



 

 

 

 

클럽라운지는 복층으로 되어 있는데 아래층은 그야말로 좁고 소박합니다.

분위기는 2층이 더 넓고 분위기도 괜찮고 오페라 지붕도 보이고 더 좋았는데 음식이 아랫층에 있어 저희는 그냥 아랫층에만 있었습니다.

 

 



 

 

 

 

분위기가 매우 엔틱(낡았다는 말의 긍정형???)합니다.

 

 



 

 

 

 

클럽라운지 아래층은 뷰가 사진속과 같습니다.

그냥 내부 창문뷰 또는 그닥 볼 거 없는 지붕뷰입니다.

 



 

 

 

 

언제나 같은 자세의 아들램입니다.

저 넘의 스맛폰을 뿌셔 버리고 싶....

 



 

 

 


엔틱한 내부 디자인입니다.

 

 

 

 

 

 

 

저는 애프터눈티, 해피아워, 조식 모두 이용했었는데 셋다 크게 차이나는 것 같진 않았습니다.

위 사진은 애프터눈티 때의 음식입니다.

 

아시아지역이 아닌 곳에서 이정도의 애프터눈티가 나오는 곳은 거의 없었던 것 같은데

재료도 좋고 아주 충실한 애프터눈티 셋팅입니다.

 

 



 

 

 

 

그랜드 인터컨의 애프터눈티 만큼이나 좋습니다.

갑자기 그랜드 인터컨 가고 싶네요.ㅎㅎ

 

 

 

 

 

 

 

 

파리 하면 바게뜨 아니겠습니까!

 

 



 

 

 

 



 

 

 

티도 굉장히 고급스럽습니다.

 



 

 

 

 

인터컨 르그랑은 계속 삼페인이 준비되어 있어서 위 사진이 해피아워때 사진인지 애프터눈때 사진인지 구분이 잘 안 됩니다.

여튼 각종 와인들입니다.

 

 



 

 

 

 

과일 쥬스는 요렇게~~

 

 



 

 

 

 

샴페인 옆에는 말린 과일들이 있습니다.

지금 먹으라고 하면 잘 먹을 수 있는데 저 땐 기내식으로 계속 사육 당한 후라 ....ㅠㅠ

 



 

 

 

 

조식입니다.

오믈렛을 참 감각적으로 담아 줍니다.

스마트폰 사랑 아들램이 파리라 역시 다르답니다.

 

 



 

 

 

 

크로와상은 미국에서 먹던 게 더 맛있었습니다.

 

 



 

 

 

 

사진의 왼쪽에 보면 윗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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