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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카페&맛집 : 부산, 제주

가성비 좋은 해운대 센텀시티 일식당 가미 런치~~

by 어항님 2022. 11. 23.
이 후기는 2015.3 월에 방문한 후기입니다. 
 
예전부터 해운대 '가미'가 맛도 좋고 가성비도 좋다는 후기들을 많이 봤었는데

주말엔 예약이 어렵다하여 시도조차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지인이 '가미' 예약을 했다 하여 꽃그지 뉴욕일정만큼이나 빠듯한 일정으로 부산을 방문하였습니다.

 

지난번 뉴욕 장조지 레스토랑 가기 전날 과음으로 음식을 제대로 음미하지 못한 것이 한이 되어

이번에는 전날밤 자제모드로 무사히 넘긴 후 담날 아침 커피 일잔씩만 하고 센텀시티로 향합니다.

- 전날 밤 술은 덜 마셨는데 이것 저것 넘 많이 먹어 배탈이 나 버린 것은 안비밀이예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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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에 차를 주차하고 2층으로 갔는데 2층에 빈 사무실이 많고 안내가 잘 되어 있지 않아 살짝 헤맸습니다.

 

 



 

 

 

 

미리 예약을 해 둔 단체석방입니다. ㅎㅎ

마치 상견례 셋팅 같습니다.

 

 

 



 

 

 

 

 

일식당 답게 깔끔한 기본셋팅입니다.

 

 



 

 

 

 

느끼함이나 비린 맛을 달래기 위한 각종 야채 절임입니다.

 

 



 

 

 

 

스타트는 죽 대신 부드러운 계란찜입니다.

 



 

 

 

 

 

싱싱한 야채와 함께 연어샐러드입니다.

 

 



 

 

 

 

갓 손질했는지 싱싱함이 돋보였던 멍게입니다.

저희 테이블 일행들이 멍게를 그닥 즐기지 않으신 것 같아 제가 거의 다 먹은....^^

 

 



 

 

 

 

그동안 먹기만 먹었지 이름을 몰랐다가 얼마전에 이 아이의 이름을 알게 된 타고와사비입니다.

이것도 다들 맛있다고 얌얌얌~~~

 



 

 

 

 

낮이고 점심만 먹고 운전해서 다시 서울로 가야 하는 지인이 있어 얌전히 해산물들을 먹다보니

뭔가 오글거리는 멘트들이 왔다갔다 하고 어색한 기운이 자꾸만 흐릅니다.

 

결국, '우리 이런 분위기 아니잖아' 하며 맥주를 주문합니다.

 

 



 

 

 

 

이제서야 화기애애해지고 본연의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ㅎㅎㅎ

 

역시 소화를 위한 보리 탄산수와 이슬이는 식사에 꼭 필요한....^^

첨 보는 분도 계시고 그동안 소화가 안 되어서 다들 뻘쭘거렸었나 봅니다. ㅋㅋ

 

 



 

 

 

 

먹다보니 뭐가 자꾸만 나옵니다.

이제 소화제도 있겠다 왁작지껄 신나게 떠들며 먹습니다.

 



 

 

 

 

 



 

 

4인 상이라 각종 회가 딱 4점씩 올려져 있습니다. ㅎㅎ

1인 2.5만원짜리 점심인데 이정도 회가 나오다니 정말 가성비가 좋아 보입니다.

 

와사비는 생와사비라 조금만 넣어도 상당히 맵습니다.

매운 걸 못 먹는 지인은 초밥 하나 먹고 넘 매워서 물을 몇잔이나 마셨습니다.

 

 



 

 

 

 

회를 다 먹을 때쯤 생선 구이가 나옵니다.

 



 

 

 

생선구이가 나왔는데 또 생선이 나와서 얜 뭔가 했더니

탕수생선(?) 입니다.

 

어항은 이미 배가 넘 불러서 익힌 생선들은 다 스킵했습니다.

다행히 바닷가에서 나셔서 생선을 잘 드시는 분께서 아낌없이 다 드셨습니다.

 



 

 

 

 

초밥도 각각 하나씩 먹으라고 4점씩 나옵니다.

뭐 하나 맛 없는 것이 없습니다.

 



 

 

 

 

새우튀김과 치킨도 한점씩 나옵니다.

어제 밤 먹은 것도 아직 소화가 덜 되었는데 이렇게 자꾸 먹으니 배가 넘 불러서 새우튀김밖에 못 먹었습니다.

 



 

 

 

 

매운탕과 밥이 나올 줄 알았는데 우동이 한사발 나왔습니다.

저게 4인분이고 작은 그릇에 각자 담아서 먹으면 됩니다.

 

한젓가락 먹었는데 면발이 쫄깃하고 국물도 시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양갱 한조각과 소화를 돕는 파인애플 한조각으로 입가심을 합니다.

 



 

 

 

 

후식을 먹기 위해 옆건물 2층에 있는 코리안 디저트 카페로 갔습니다.

 

 



 

 

봄에만 먹을 수 있는 생딸기가 올라간 딸기 빙수와 콩가루 빙수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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