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장 크라운플라자 로비 라운지예요~~

지금 리장 크라운플라자에 있는데 요기 넘 좋아요.
pb 뜨면 당장 달려오고 싶지만 위치가 워낙 좋아 인기 호텔이라 pb뜰만한 곳이 아닌 것 같아요.

어제는 더블룸 만실이라 트윈룸밖에 없대서 부부가 편히 침대 따로 썼어요.ㅎㅎ

근데 I당은 플랫이라고 암것도 없네요.
갑자기 포인트 숙박도 모든 혜택 다 주시는 친정 S당에게 감사했어요.

어제는 호도협(우리에겐 차마고도로 알려져 있습죠) 트래킹. 오늘은 옥룡설산이라는 해발고도 4500m가 넘는 곳 댕겨 오느라 이 좋은 호텔을 제대로 누리지도 못하고 있어요.
옥룡설산 투어는 인상리장 공연만 괜찮고 나머진 시간이 넘 아까웠어요.ㅠㅠ

내일이면 떠나야 하는데 넘 아까워요.
남편이랑 로비라운지 와서 칵테일 한잔씩 하고 있어요.

모히또 주문했는데 민트잎 다 떨어져서 안 된대서 저는 캄파리오렌지. 남편은 스트로베리 어쩌구저쩌구 주문했는데 남편게 다 맛나요.

역시 술도 남의 떡이 더 좋아 보이나봐요.ㅋㅋ

남편은 집에서 본인이 만든 캄파리오렌지가 더 맛나다고 비웃어요.
인정할 수 밖에 없어요. 흑~

올 때 아시아나 승무원 언니가 만들어 준 캄파리오렌지는 더 맛났는데 무려 공짜(말리지 만드느라 든 돈은?) 였지 말입니다..

아래부터는 요기 메뉴 몇개 찍어 봤어요.
듕국이라 그런지 특급호텔치고는 가격이 참 예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