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6/2016. 2 발리, 싱가폴

2016 발리 : 코마네카 비스마(KOMANEKA AT BISMA) 기본 룸

by 어항님 2022. 12. 16.

발리 공항에 도착 후 어렵사리 우버를 타고 호텔에 도착합니다.

 

 

 

 

오후 2:40 발리 도착이라 넉넉잡아 5시 전에는 호텔에 도착할 줄 알았는데 공항에서 시간이 지체되었고.

중간에 우버기사가 길을 살짝 헤맸고, 또 생각보다 공항-코마네카 비스마가 멀었습니다.

 

 

 

1

 

 

 

 

로비입니다.

이 평화로운 로비에 들어서니 드디어 도착했다는 안도감에 마음의 평화가...

근데 동시에 긴장이 풀리면서 급 피로감도 함께 옵니다.

 

 

2

 

 

 

 

웰컴드링크로 따뜻한 차가 나옵니다.

다정하면서 조용한 직원들의 안내를 받으며 체크인을 합니다.

 

 

3

 

 

 

 

 

코마네카 비스마의 모든 룸은 스윗입니다.

저희방은 로비층과 같은 4층이었습니다.

간혹 후한 업글을 받으셨다는 분들의 후기를 봐서 살짝 기대를 하기도 했는데.... 예약한 고대로 받았습니다.

그동안 계속 티어 있는 호텔만 다니다 로컬 호텔에 가서 아무런 업글 같은 거 없이 온전히 예약한대로 받으니

이러면 안 되는데 왠지 서운하고...기분이 밍숭합니다.

 

전날 그랜드 하얏트 싱가폴에서 SNA를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스윗을 받아서 이번에도 근거 없는 기대감이 생겼나 봅니다.

 

 

 

4

 

 

 

 

 

쇼파 맞은편입니다.

저희는 3인예약이라 모자도 세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 모자는 숙박기간동안 잘 사용했습니다.

 

가방도 있었는데 꽤 유용했습니다.

후배는 맘에 든다고 구입해서 왔는데 대략 1.5만원 정도로 비싸지 않았습니다.

 

 

 

5

 

 

 

 

 

스윗이라고 해도 침실과 거실이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스튜디오형입니다.

 

 

 

6

 

 

 

 

 

저 가운데 있는 하늘하늘한 커튼을 쳐서 저녁에 공간을 구분할 수 있는데 당연히 빛과 소음차단은 전혀 되지 않습니다.

 

 

 

7

 

 

 

 

 

뷰는 기대했던 정글뷰입니다.

정글 한 가운데 이런 고급스런 호텔이라니....

 

선배 언니는 너희 덕분에 호강한다며 좋아서 사진 찍고 친구들이랑 카톡으로 화상 통화하고 난리십니다.

 

 

언니는 전날 갔던 그랜드 하얏 싱가폴은 서울이랑 다른 것도 없다며

하얏트 같은 체인 호텔보다 이런 로컬호텔이 훨씬 맘에 드신다고 합니다.

 

음... 그랜드 하얏 발리 같은 리조트 호텔에 가면 또 달라질 거예요.^^

 

 

 

8

 

 

 

 

 

과일이랑 쿠키가 있는데 다 먹으면 채워줬던 것 같습니다.

 

 

 

9

 

 

 

 

 

욕실은 이렇게 유리벽과 문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10

 

 

 

 

 

제방보다 넓은 욕실엔 두개의 세면대와 로맨틱한 욕조가 있습니다.

욕조 벽에는 향초를 켤 수 있는 등이.... 영화속 한장면 같았어요.

 

 

 

 

 

11

 

 

 

 

넓은 베란다로 나가 봅니다.

다행히 저희가 우붓 도착한 후부터 떠날때까지 비가 오지 않았어요.

우기였지만 처음 공항 도착했을 때랑 발리 마지막날 공항 갈 때만 비가 와서 날씨운은 좋은 편이었습니다.

 

 

 

12

 

 

 

 

 

사방이 정글입니다.

근데 이 호텔 나가면 또 시내 같은 게.... 참 신기해요.

 

 

 

13

 

 

 

 

 

 다랭이 논은 추수가 끝났어요.

푸릇푸릇한 다랭이 논을 보고 싶었는데 아쉬웠어요.

 

 

 

14

 

 

 

 

 

시간은 비록 지났지만 애프터눈티가 가능하다고 해서 요청하니 방으로 가져다 주셨어요.

로비에서도 먹을 수 있고 룸에서도 먹을 수 있어요.

은근 바빠서 2박 3일 숙박동안 한번밖에 못 먹었어요.

 

 

 

15

 

 

 

 

 

후기 보면 다들 넘 맛있었다고 해서 기대 잔뜩했었는데 생각보다 단촐합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애프터눈 티 같은 풍성한 애프터눈 티에 넘 익숙해져있나봐요.ㅠㅠ

 

이런저런 열대 과일을 이용해서 만든 음식들이라 향긋하고 맛은 좋았습니다.

 

 

 

16

 

 

 

 

 

현관 입구에는 슬리퍼도 3개 가지런히^^

 

 

 

17

 

 

 

 

 

오마낫~

신혼여행도 아닌데 왠 하트하트래요???

코마네카 비스마의 서비스는 참 세심합니다.

선배언니는 신혼여행때도 못 본 하트가 여기 다 있다며 이걸 아까워서 어떻게 치우고 자냐고 하십니다. ㅎㅎ

 

 

 

 

 

18

 

 

 

 

제가 싹 치워서 바구니에 담아 두니 욜케 욕조에 넣어 꽃잎 목욕을 하십니다. ㅎㅎ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