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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벨 에포크 -세리안

by 어항님 2022. 12. 1.

내가 주는 평점 :4.5

 

 

로사사 카페에서 계속 언급되어 봐야지 봐야지 하다가 카카페에서 daum 먹통 사태의 사과로 3천냥 캐시를 줘서 그걸로 요걸 사서 보기 시작했다.

읽기 시작하면 분명히 현질해가며 끝까지 다 읽을 것 같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현질 팍팍 해가면서 완결까지 다 읽고 이제 외전만 남았다.

외전은 대체로 임출육(임신, 출산, 육아) 이라 굳이 보고 싶지 않아 여기서 끝내는 거로~

 

일단 세리안 작가님의 글은 술술 읽힌다. 딱히 비문도 없고... 쓰잘데기 없이 친절한 코멘트 없다.

 

1권 읽다가 읽덮 하는 사람들 많던데 음... 난 1권부터 재미있었다. 사실 1-2권이 젤 재밌었다. 근데 좀 피폐하고 기빨리긴 하다.. 여주는 자신으로 인해 남주가 잘 못 될까봐 계속 도망다니고... 남주는 여주를 놓지 못해서 죽어서도 쫓아 다니고..

집착 쩐다. 근데 이런 집착물 좋아함. 집착 피폐 내성 있는분들은 여기가 아늑한 보금자리입니다요. 

1-2권은 카카페 캐시로 봤는데 카카페는 15금... 매우 상당히 아쉽

그래서 3권부터는 예사에서 19금판 현질하며 봤다. 결론은 반대로 했어야 함. ㅠㅠ

1,2권은 꼬옥 19금 단행본으로 보시길... 4권 이후는 카카페 수준으로 보셔도 상관없을 듯 하다.

 

1-3권은 여주는 도망다니고 남주는 쫓아다니고... 

3권 후반부터는 남주가 여주가 살고 싶은대로 살게 놔둠. 하지만 몰래몰래 계속 감시, 보호하고 있음. 

여주도 남주로부터 더이상의 도망은 의미없음을 알고 일단 내비둠

 

여하튼 오랫만에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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