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티켓이 항공사 직계가족 티켓인 제드 티켓으로 stand by 티켓이라 여유좌석이 있어야만 탈 수 있다.
나는 항공사 직원가족들은 맘대로 여행 다니고, 여행도 많이 다닐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았다.
일례로 동생네는 해외여행이라곤 10년동안 유럽 한번, 괌 한번밖에 안 다녀왔다.
이번 여행때 대한항공, 아시아나 승무원들이랑 투어를 같이 많이 했는데,
그들도 부모님 모시고 여행 온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특히나, 휴가철은 성수기라 무료항공권 이용은 꿈도 꾸지 않는다고 하였다.
호놀룰루 발 인천행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에 9시 15분, 11시 두편이 있었다.
오전 9시 비행편은 좌석에 여유가 있었는데 9시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는
7시까지는 공항으로 가야 한다. 그러려면 6시전에 일어나야 한다.
나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기 때문에
일단 11시 비행편으로 모험을 했다.
"안되면 내가 남는다고 하지 뭐" 하는 배짱으로...
여행사에 신청한 공항-호텔 픽업 상품이 샌딩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8시 30분에 호텔에서 출발한 셔틀이 차가 하나도 안 막히는 바람에 9시가 되기 전에 공항에 도착해 버렸다.
그런데 11시 비행편은 만석이랜다.
다행히 9시 비행편은 좌석에 여유가 있어 어쩌다보니 느긋하게 일어나서 9시 비행편을 탔다.
하와이에 오는 편은 맞바람을 맞고 와야해서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집에 갈 땐 지루한 비행때 읽으려고 그동안 미뤄뒀던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을 읽다보니
오히려 비행기에서 내리기 싫을 지경일 정도로 금방 도착했다.^^
* 여행 경비 정리
모든 경비는 '원'이 없는 경우는 US$ 이며 2명에 대한 값임.
항공권 | 호텔 | 식비 | 투어비 | ||
엄마 172,800원 나 438,100원 |
$ 323.50 (시티뷰 2박 + 조식 2일) $ 300.36 (다이아몬드 헤드뷰 2박) 팁 $ 6 |
2/24점심$10,42 (월마트 ) 2/24 저녁 $8.37 (야채정식) 2/25 점심 $12 (새우트럭) 2/25 저녁 $12 (모듬고기정식) 2/25 치츠케잌 $ 8.32 2/26 스타벅스 $4.19 2/26 저녁$8.37 (야채정식) 2/27 점심$9,94 (미역국 정식) 2/27 치즈케잌 $ 8.32 2/27 ABC store 커피 $1 |
호텔 픽업&샌딩 $73 오하우 섬 투어 $115.2 오하우 섬 투어 팁 $10 힐로섬 투어 $500 힐로섬 투어 팁 $ 20 와이켈레 왕복 셔틀 $20 다이아몬드헤드 왕복교통비 $16 다이아본드 헤드 입장료 $2 |
||
엄마 - 직원 가족 항공권 나 - 보너스 항공권 |
퀸 카피올라니 | 식사 : Pearl's Korean BBQ 케잌 : Cheesecake Factory |
현지여행사 : 가* 하와이 |
지금까지 '나도 간다 하와이' 여행기를 읽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내일부터는 또다른 여행기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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