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은 정말 뭐든 비쌌어요.
호텔도.. 교통비도... 밥도...
간단하게라도 한끼 먹으려면 만원이 아니라 최소 2만원부터 시작하니 손이 덜덜덜....
1. 와사비
런던에 가신다면 누구나 한번쯤을 가실 와사비입니다.
전 4번째날에 첨 보고선 런던에서 완전 오아시스 만난 기분이었습니다.
늙으니 밥심으로 산다고 밥이 먹고 싶었는데 여긴 심지어 저렴하기까지 했습니다.
올레~~~
쉽게 얘기해서 도시락집입니다.
런던 곳곳에 있는 체인도시락집으로 한국인이 사장이라고 합니다.
이 사장님이 '김치'라는 체인 한식집도 같이 운영하는데 엄청나게 돈을 벌어서 지금 런던의 완전 부촌에 사신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제가 갔던 대영박물관 앞 매장은 직원도 한국인. ㅋㅎㅎㅎㅎㅎ
저흰 요로코롬 주문해서 매장에서 먹었습니다.
오랫만에 밥 먹으니 어찌나 꿀맛이든지....
뜨끈한 미역 미소국도 저렴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요기 완전 대만족이라 담날 또 가려고 했는데 담날 기차시간이 빠듯해서... 못 갔어요...ㅠㅠ
2. 버거 앤 랍스터
작년 여름 보스턴의 중국집과 올 초 하와이에서 10불대의 랍스터 먹고 나니 사실...이집이 상대적으로 엄청 비싸게 느껴지던데..
런던 가면 철수도 가고 영희도 가고...다들 가시는 것 같아 저희도 갔습니다.
다들 주문하시는 랍스터입니다.
랍스터는 언제나 거짓말을 하지 않으니 맛납니다. 맛나요~~
먹을 것 앞에서 활짝 웃고 있는 어항입니다. ㅋㅎㅎㅎ
3. 햄프턴 인 바이 힐튼 게트윅 공항
게트윅 공항에서 이지젯 체크인 카운터가 10분 일찍 클로징되는 바람에 비행기 탑승을 저절당하고...ㅠㅠ
그 옆 햄프턴인 바이 힐튼 호텔의 로비에서 점심으로 먹은 피자와 햄버거입니다.
맛은 깔끔했는데 비행기 탑승이 8시간이나 딜레이 되는 바람에 정신적으로 넘 지쳐서 맛도 모르고 먹었던 식사였습니다.
다행히 이지젯에서 요건 보상해 준다고 엊그제 메일 받았습니다.
비행기 딜레이나 탑승 거절시 이지젯이 저가항공이라 그런지 보상 받기가 넘 고생스러웠습니다...ㅠㅠ
3. 런던의 흔한 스타벅스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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