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별 비즈니스 클래스 어메너티 킷 비교

이번 여행에 저와 남편은 서로 다른 동맹체 마일리지 발권을 해서 각각 3개의 항공사를 이용했습니다.

저는 스얼 발권으로 에어차이나, 터키항공, 아시아나를

남편은 원월드 발권으로 핀에어, 카타르, 케세이퍼시픽을 이용했습니다.

 

마지막에 이용한 아시아나는 단거리라 어메너티킷이 제공되지 않아 총 5가지의 어메너티 킷을 받게 되었어요.

각각 비교해 볼까요~~

 

 

우선 제가 이용했던 스얼쪽 라인부터 소개해 드립니다.

 

1번 타자는 제가 러브러브 하는 터키항공입니다.

 

 

 

 

 

 

 

인조가죽인 것 같고(설마 천연가죽??) 파우치 형태로 되어 있는데 이거이거 손에 착착 감기는 것이 넘 맘에 듭니다.

가볍게 어디 나갈때 지갑과 휴대폰 넣어 나가기 딱 좋습니다.

아들램거랑 해서 두개 받았는데 하나는 제가 쓰고 하나는 지인에게 선물로 드렸습니다.

 

 

 

 

 

 

 

 

 

내용물은 핸드크림, 립밤, 구두주걱(얘넨 몇년전부터 항상 구두주걱이 들어있어요.), 양말(왜 있는지 늘 궁금)

치약, 휴대용 칫솔 등이 있었는데 버릴 걸 버리고 쓸 건 써 버려서 아쉽게도 사진은 없습니다.

여튼 이번에 받은 어메너티 킷 중에 최고 맘에 들었어요^^

 

 

 

2번 타자는 에어차이나입니다.

 

에어차이나는 정말 하나도 기대 안 했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이번 여행은 어찌 보면 제겐 에어차이나의 재발견이기도 했어요.

 

 

 

 

 

 

 

록시땅 파우치입니다.

내용물도 그럼????

 

 

 

 

 

 

 

네. 내용물도 역시 록시땅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립밤과 수분크림인지 핸드크림인지가 있네요.

 

 

 

 

 

 

 

 

크림 용량도 크고 생각보다 충실해서 국적기들것보다 훨신 맘에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남편이 탑승한 원월드쪽입니다.

 

3번 타자는 핀에어입니다.

 

마리메꼬 디자인의 깜찍한 파우치입니다.

 

꽃나라님의 후기를 보고 저 파우치는 꼭 갖고 싶어 남편한테 꼭 챙겨오라고 했어요.

남편군이 허접하다면서 주섬주섬 꺼내 준 깜찍한 아이입니다.

아... 왼편엔 촛점이...ㅎㅎ

 

 

 

 

 

 

 

 

 

 

 

 

요긴 특이하게도 립밤이 제가 좋아하는 클라란스 제품입니다.

이것도 지인에게 선물하기로 했다가 다들 넘 이뿌다고 하는 바람에 욕심이 생겨 제가 갖기로 했어요.

팔랑귀라 미안하다! 칭구~~

 

 

 

4번 타자는 기름나라 카타르항공입니다.

 

 

 

 

 

 

 

 

기름나라 뱅기라 어메너티도 잔뜩 기대했었는데 생각보다 단촐합니다.

자세히 보니 조르지오 아르마니 이름표 단 파우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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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항공은 남자, 여자 구분해서 주나봐요.

설마 남자것만 있진 않을테니....

 

내용물은 충실한 양의(무려 75ml) 에프터쉐이브 크림이 들어있어요.

그외 안대. 귀마개. 립밤, 왜 주는지 알 수 없는 양말이 들어 있어요.

 

 

 

5번 타자는 역시 제가 기대했던 캐세이퍼시픽 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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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건 뭔가요?

줄로 칭칭 동여매고 나타납니다.

뭔가 중국틱해 보이고 싶어서 이렇게 디자인 했을까요???

 

아 사진속 저 머리카락 어쩔....

생각보다 제 휴대폰이 미세한 걸 잡아 내네요.ㅠㅠ

후기 빨랑 쓰고 청소해야겠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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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에 있는 걸 주섬주섬 꺼내보니 요러 합니다.

크림세트 3개, 치약, 칫솔 세트, 안대, 왜 주는지 알 수 없는 양말...

그리고 특이하게 안경닦이도 있어요.

미처 안경닦이를 준비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것일까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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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종류는 가장 다양합니다.

립밤, 데이크림. 핸드크림...

줄리끄는 어떤 제품인가 찾아보니 호주의 내추럴 스킨케어 브랜드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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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진은 작년에 받았던 아름다운 사람들 아시아나의 어메너티 킷입니다.

어째, 에어차이나 어메너티보다 허접해 보이네요.ㅠㅠ

지못미 국적기...ㅠㅠ

 

여러분들이 맘에 들었던 항공사 파우치는 어떤 것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