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은 이상하게 자꾸 꼬이고 있어 슬픈 어항입니다.
런던 숙소로 첨에 파크장이라 불리우는 The Park Lane Hotel을 포인트로 5박 예약했다가 - 이게 젤 효율적이죠^^
다들 넘 낡았다고 해서 하얏 다야 DMT도 완성할 겸. 마지막 RA도 누려보자 싶어 안다즈. 인터컨까지 마구마구 섞어서 예약하고 왔는데 생각보다 깔끔하고 괜찮아요.
유로스타 타러 가다가 발목이 접질러서 절뚝거리며 들어서니 불쌍해서인지 엘리베이터 바로 옆에 리노베이션 한 방을 주셨어요.
짐도 있고 발목부상으로 판크라스 역에서 우버 택시 타고 왔어요.
11.11파운드 나왔어요.
후기에서 보던대로 애프터눈 티를 마시는 살롱(?) 같은 델 통과하면 리셉션이 있어요.
엘리베이터 바로 옆에 있는 319호예요.
문을 열고 방에 들어섰는데 후기랑 달리 넘 깨끗한 거예요.
아.. 물론 여지껏 본 후기보다 좋다는 거지 엄청 좋은 건 아니예요.
침대옆 책상도 있고요.
침대 맞은편도 여지껏 봤던 후기보다 훨씬 깔끔해요.
아기 자기 예쁜 액자도 있고요~~
욕실도 넘 깔끔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건 샤워기가 천장에만 있지 않고 우리나라처럼 줄로도 있어요. ㅋㅋ
서양은 천장 고정형이 많아 전 불편하더라구요.
플랫 베네핏으로 조식이랑 500포인트 중 선택하라고 해서 당연히 조식 선택했구요.
다 주문 가능하대서 팬케잌. 오믈렛. 과일 주문했는데 오믈렛이 넘 커서 결국 남겼어요. ㅎㅎ
걱정하고 왔는데 발도 아프고 생각보다 괜찮아서 걍 여기 더 있고 싶은데 오늘 옮겨야해요.
수없이 여행다녔지만 아직 한번도 사고가 없었는데 이번에 제대로 다쳐서 오늘 투어 다 취소하고 요러고 있어요.
다들 안전 여행 하세요~
201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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