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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014.8 미동부

웨스틴조선부산 라운지가 울고 갈 토론토 인터컨의 라운지

by 어항님 2022. 11. 22.

안녕하세요. 어항입니다.

토론토 공항에서 넓은분이 렌트카를 받아서 와야 하는데 직원이 넘 느리대요. 얘네 이러고도 잘 사는 거 보면 참 신기해요. 아마 자원이 많아서겠죠.

북미지역 클럽라운지는 별로라는 얘길 많이 보긴 했지만 그래도 내심 인터컨인데 다르겠지 했어요. 하지만 저의 기대를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날려 버린 토론토 인터컨의 클럽 라운지를 소개합니다.

 

 


라운지는 독산 노보텔 수준으로 비교적 협소하지만 이용객도 많지 않아 언제나 한가합니다. 어린이도 이용가능해요. 어린이 이용에 따로 돈을 더 내야 하는지는 모르겠어요.

 

 

 


커피와 티는 밤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어요.

우선 애프터눈티입니다.
정직하게 오후 3-5시까지만 운영해요.
다른 시간엔 아무것도 없어요.

 

 

 

 


딱 요만큼만 있어요.ㅎㅎ
체크인 할때 직원이 애프터눈티때 샌드위치도 있고 어쩌고 해서 내심 기대했는데 대체 샌드위치는 어디에 있는 건지...

케잌은 버터 케잌이고 그 외 쿠키랑 빵이예요.

 

 

요거이 전체샷이예요. ㅎㅎ

다음은 해피아워예요.

 

 

유부주머니처럼 생겨서 마침 느끼한 속을 달래주려나 했는데...생긴 것만 유부주머니예요.ㅠㅠ
속에 뭘 넣었는지 엄청 느끼했어요.

 

 

유일한 핫푸드였어요.
만두튀김.

 

 

 

 


그 외의 음식사진이예요.
역시 이게 다예요.ㅎㅎ
과일은 맛있었어요.

술은 돈 주고 사 먹어야 하구요.
콜라.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도 없었어요.
시원한 음료는 레몬 들어 있는 물이 다였어요.
배 부를 겨를이 없었어요.

 

 


다음은 조식 사진 나갑니다.

 

 

 

 

 

 

 


오믈렛 안 되냐고 물어보니 오믈렛은 월-금요일만 가능하고 토.일은 스크램블만 먹을 수 있대요.
뭐 미국 어떤 데는 주말은 라운지 안 하는 호텔들도 있다던데... 이거라도 감사히 먹어야겠죠.

 

 


다행히 조식은 다 맛있었어요.ㅎㅎ
특히. 크로아상은 정말 고소했어요.

이래 먹고 나니 그동안 참 부실하다고 생각되던 웨스틴조선부산의 라운지가 풍성하게 느껴질 정도예요.

이제 북미 지역 라운지는 깔끔히 포기하려구요.
얘네 음식도 풍부한데 라운지는 뭐 이래 부실한지 모르겠어요.
신자유주의 하에서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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