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팔로 공항 9:10 출발 보스턴행 비행기였는데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자동차로 입국하는 과정에서 30분이나 붙잡혀서 열손가락 지문 다 찍는 바람에 비행기 놓쳤어요. 10분만 일찍 왔어도 탈 수 있었을텐데...ㅠㅠ
다행인지 불행인지 인당 50불씩 내면 이 아니라 결국 무료로 변경해 줬어요. ㅎㅎ
다음 비행기로 대기해 준다고 해서 다음 비행기 기다리고 있어요.
3시간이나 기다려야 하는데 버팔로공항 무료와이파이는 1시간밖에 안 된대요.ㅠㅠ
여튼 토론토 공항 픽업. 버팔로 공항 반납 1일 렌트카 후기입니다.
즐거운세상 하하하님 후기를 보고 나이아가라까지 공항택시를 이용하려고 했었는데 남편은 다음날 입국하고 저희는 먼저 와서 토론토 시내에 있는 상황이라 이래저래 복잡하고 또 다음날 아침에 버팔로공항까지도 와야 하고 해서 렌트카를 알아봤습니다.
알라모. 버젯 등 여러 렌트카 회사 공홈에서 토론토 픽업. 버팔로 반납으로 검색하니 미국. 캐나다 시민이 아닐 경우 편도 렌탈이 아예 안 되거나 편도렌탈비가 터무니없이 비쌌습니다. 그 돈이면 차라리 한인택시 대절하는 게 편하고 더 나아보였습니다.
그러다가 익스피디아에서 검색하니 받아들일만한 가격이라 익스피디아에서 예약을 했습니다. 예약하고 나서도 다른 업체 공홈이랑 가격차이가 넘 심하게 나서 내 예약 유효하냐고 다시 메일을 보내기까지 했었습니다. ㅋㅋ
어제 남편 혼자 토론토에 내려 차를 받았는데 thrifty가 젤 저렴한지 차를 빌리는 사람의 70%가 다 이 회사에서 빌리더래요. 얘네들 일처리도 느려 터졌는데 사람도 많고 해서 차 받기까지 1시간 정도 걸렸다고 합니다.
112불에 예약했는데 미국. 캐나다 시민권자가 아닐 경우 추가 금액이 더 있고. 기본 보험 더 들고 해서 총 금액 150.37 캐나다 달러로 빌렸어요.
차 선택할 때 사진 보니 젤 저렴한 건 문이 두개 밖에 없어서 아들도 있고 해서 그건 불편할 것 같아 문 4개짜리 젤 저렴한 걸로 했었는데 받기는 닛산 알티마로 받았어요. 닛산 차는 첨 몰았는데 일본차라 그런지 조용하고 승차감도 좋았어요.
네비를 미리 주문하지 않아 네비가 없대서 남편이 시내에 있는 토론토 인터컨까지 직원한테 가는 길 물어 찾아 왔어요.
데이터 통신 신청해서 구글이라도 켜서 오라고 하니 남편 휴대폰이 회사폰이라 신경쓰인다고 구글맵도 없이 신통하게도 잘 찾아왔어요.
이후 나이아가라까진 제 스마트폰으로 반말 찍찍 하는 구글맵 켜서 왕관표시에 QEW 잘 찾아서 갔어요. 워낙 길이 단순해서 어렵진 않았어요.
오늘 버팔로공항까지도 잘 왔는데 thrifty 렌트카 반납 장소가 다른 렌트카 업체랑 달리 공항밖에 있어 찾는데 좀 헤맸어요.이것만 제대로 찾았어도 비행기 안 놓쳤을텐데...ㅠㅠ
차 빌리니 우리끼리 막 떠들면서 와도 되고 편하고 좋았어요 .
이상 비행기 놓치고 버팔로 공항에서 죽치고 있는 어항이었습니다.
'2014 > 2014.8 미동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욕 레스토랑 위크 경험기 - Lincoln Ristorante (0) | 2022.11.22 |
---|---|
호텔을 옮겨야 하는데... 가기가 싫네요. (0) | 2022.11.22 |
웨스틴조선부산 라운지가 울고 갈 토론토 인터컨의 라운지 (0) | 2022.11.22 |
토론토 intercontinental toronto centre 호텔이예요. (0) | 2022.11.22 |
토론토 공항 포포인츠 호텔 (0) | 2022.11.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