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4월의 후기입니다.
참고 : 그 시기에는 쉐라톤에는 P카드라는 식음료 카드가, 메리어트에는 골드카드라는 식음료카드가 있었더랬습니다.
지금은 반포 메리어트 뷔페식당이 리모델링 되어서 중후한 멋이 있는 타블로가 되었으나 예전엔 더 카페라고 했었더랩죠.
요 후기는 리모델링 전 모습입니다.
......
디큐브가 슬슬 지겨워져서 장터에서 골드카드를 마련하여 지난주에 평소 넘 가보고 싶었던 애프터눈 딸기티세트도 가보고
'더 카페'에 조식을 먹으러도 가 보았습니다.
더 카페 음식이 별로란 말이 있어 비싼 점심, 저녁 대신 조식을 택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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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 메리어트 호텔의 조식 뷔페 식당인 The Cafe 는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저렇게 오픈된 공간이네용~~
솔직히 좀 어수선한 분위기였습니다.
사진은 먹고 나오면서 찍은거라 한산하지만
제가 들어갈 때는 그야말로 바글바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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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이 더 카페의 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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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는 모던하면서도 디큐브에 비해서는 중후한 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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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오기~ 앞치마 입은 언니가 오믈렛이랑 와플등을 굽습니다.
불친절하진 않으나 친절하다는 느낌도 없었습니다.
메리어트 호텔이 디큐브에 비해 좀 더 오래되어 그런지
직원들도 관록이 붙은.... 음... 뭐랄까... 매너리즘 같은게 느껴지면서...
어쨌든 싹싹함은 느껴지지 않았어요.
오믈렛에 치즈 많이 넣어 달라고 했는데 치즈가 한개도 안 들어 있었어요.
그냥 건성으로 일한다는 느낌이 팍팍~
대신 서빙하는 어린 직원들은 무척 친절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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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는 샐러드 코너예요.
저 아래 있는 접시를 어떤 꼬마가 들고 놀다가 바닥에 떨어뜨렸는데
아이 엄마가 아무렇지도 않은 듯 그 접시를 저 접시들 위에 다시 올려 놓아서...
뜨악~~~ 했어요.
스사사 아기 엄마들은... 그러지 맙시다!
공중 화장실도 들어갔다 나온 신발들이 밟고 지난간 바닥이예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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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좌석 분위기예요.
4인 테이플에 앉아 편히 먹고 싶었으나...
저흰 둘이라고 아래 코딱지만 테이블로 안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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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아요~ 좁아요~ 좁아요~
저만 좁게 느껴지는 거겠죠.
디큐브에 게장이 있다면 메리엇에는 아침에 갈비가 있더군요.
이상한 냄새도 나고 맛 한개도 엄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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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들이예요.
메리어트 디저트 케잌들은 맛이 있다는 글을 어디서 보고
내심 기대했는데 아침이라고 케키가 엄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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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랑스러운 코너입니다.
다~~~아 필요없고, 저는 딸기 쥬스가 넘넘넘 맛있었어요.
터키항공의 딸기쥬스보다는 덜 진하지만
넘 맛있어서 저는 두잔, 남푠님은 무려 3잔이나 마셨다죠...ㅎㅎ
다른 쥬스는 맛도 안 봐서 패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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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딸기쥬스, 오른쪽은 요구르트예요.
요구르트는 맛 엄써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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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조식은 이정도 먹으면 되는 거죠...
마구마구 먹으면 촌스런 거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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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전 촌스런 뇨자예요.
위의 접시만 먹는다면 그건 차려진 음식에 대한 예의가 아니죠~~~
쌀국수의 국물만큼은 메리어트가 훨씬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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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남푠님의 취향이예요.
그래서 맛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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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과일은 딸기, 오렌지, 자몽, 수박, 몽키바나나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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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라떼 주문 가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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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따뜻한 라떼로 마무리합니다.
총평: 집에서는 메리엇 가기가 더 편하지만 음식 가짓수나 분위기는 전 디큐브가 더 나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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