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의 별점 : ★★★★
리디북스 1권 무료로 본 후 괜찮아서 연재분 다 모아서 읽었습니다.
근데 1권 읽고 연재분 모으는 동안 텀이 있다보니 흐름이 좀 끊겨서 앞 부분이 가물가물...ㅠㅠ
세계관이 좀 독특합니다.
남녀 관계를 틀었다고 해야 할까요..
여자가 황위를 이어 받고, 황태자가 되고 황태자인 공주는 후궁(?)을 둘 수 있고 뭐 이런식입니다.
여하튼 여주 키로나는 황태자인데 다섯번의 열병을 앓게 되면 죽는 불치병에 걸립니다.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전설의 꽃이라는 '나달린의 꽃'을 먹는 겁니다.
그래서 여주는 이 꽃을 찾아 마물이 득실거리는 동부로 떠나게 되고 그 곳에서 남주를 만납니다.
남주는 신화 속 불꽃의 기사 '유리 이클립스'의 자손 제이드 이클립스인데 이 가문이 매우 특이합니다.
한번 사랑에 빠지면 헤어나오지 못하고 아주 맹목적인 사랑을 합니다.
바람피우고 이런 건 이 가문에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여하튼 제이드의 가문은 사랑때문에 결국 쫄딱 망하게 되고 제이드는 용병이 외어 여주를 만납니다.
이후 둘은 전설의 꽃을 찾아 모험을 계속 하게 되고.. 사랑이 싹트지만 둘 다 절대 사랑따위는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기에 자신의 사랑을 부정하다가 인정하게 되고 이러저러한 사연 후 해피엔딩입니다.
전후치 작가님이 기본적으로 글을 읽기 쉽게 쓰기 때문에 술술술 잘 읽힙니다.
가볍게 읽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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