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추석연휴.
평소 같았으면 동남아 어느 호텔 수영장에서 발꼬락 사진 찍으며 뒹굴거리거나
미국의 어느 거리를 뽈뽈거리거나
유럽 알프스 어느 귀퉁이를 드라이브 하거나...
그랬을 터인데....
그놈의 코로나때문에 다들 집콕 집콕....
집에서 뒹굴거리는 것도 한계치에 다다른 그 때 누군가가 벙하죠!
어차피 할일 없이 뒹굴거리는 사람들은 다들 오케바리~
애기 보는 ㅅㅁㄱㅈ만 계속 못 참석.... 심심한 위로를....
언주역에서 딸래미 라이드 중인 ㅁㅎ를 위해 언주역 맛집으로 스사사 검색하다 걸린 진가와.
예전에 후기를 보고 가 보고 싶었던 곳이라 요기로 낙점하고 지하철 타고 가 봅니다.
지난번 모임에서 차 갖고 가는 바람에 나만 와인 못 마셔서 억울해서 꾸역꾸역 대중교통으로...
네이버 길찾기가 길을 잘 못 알려줘서 살짝 돌아갔지만 어쨌든 무사히 도착
명절연휴라 그런지 어찌나 길에 사람이 없든지 살짝 무섭기까지 했슴돠.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구요.
평일 점심에는 근처 직장인들로 줄 서서 먹는 곳이라 합니다.
코로나 시대니 가능하면 룸으로~
다 먹고 보고 싶어 스키야키 나베 정식 2개와 삼미면 2개, 후토마끼 1개 주문합니다.
치즈처럼 생긴 달달이 두부
정식에 포함된 메밀면으로 만든 후토마끼랑 초밥
초밥이 인원수에 맞게 나왔다면 더 고마웠을텐데 말입니다. ㅎㅎ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요것이 삼미면 되겠습니다.
첨에 요거 하나마 시키지 두개 시켰다고 타박 먹었다가 다들 맛 보고 하나 시켰으면 어쩔 뻔 했냐고...
위 두개는 냉국수이고 아래 새우 튀김 들어간 국수만 따뜻한 국수인데 차가운 국수가 쫄깃하고 더 맛있었습니다.
왼쪽은 참깨소스 같은 거고 오른쪽은 모밀국수 소스였어요.
이집 국수가 유명하다더니 완전 맛있었어요.
후토마끼는 말할 것도 없구요.
정식에 포함된 튀김입니다.
스키야키가 나왔을 땐 다들 배가 불러서....
입은 많고 양은 적어서 적당히 맛보기에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절미 콩가루가 뿌려진 아이스크림이 후식으로 나왔습니다.
주문한 모든 음식들이 너무 맛있어서 다들 담에 또 와야겠다고 했습니다.
스키야키 정식 3.3만원 *2/ 삼미면 1.5만원*2 / 후토마키 / 생맥주 2잔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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