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너의 사랑 타이항공 퍼스트 탑승후기입니다.
이제는 홈페이지 개편으로 어렵게 된 라마 오류 발권으로 이용한 타이 퍼스트입니다.
라마로 22.500마일 사용되었고 공항세로 51.26 달러가 나왔습니다.
이 모든 걸 가능케 해준 스사사 지인들에게 무한 감사를~~
아시아나 퍼스트 라운지에서 시간을 보낸 후 썬구리를 안 들고 와서 급하게 썬구리 하나 사고 부지런히 게이트로 찾아갔습니다.
2터미널이 생긴 후 타이항공도 이제 메인동에서 탈 수 있게 되었더라구요.
아... 아쉽게도 구기재 당첨입니다.ㅠㅠ
하지만 이 마저도 얼마후면 기재가 바뀌어 인천-방콕구간은 퍼스트가 없어진다고 하니 감사히 받아들입니다.
뽀다구는 안 나는 비쥬얼입니다.
좌석은 미리 지정해서 상징적인 1A 입니다.
좌석에 앉으니 담당 승무원이 인사를 옵니다.
오늘 저를 담당한 승무원은 플로이와 메이라고 합니다.
이름이 다행히 어렵지 않습니다. ㅋㅎㅎㅎㅎ
퍼스트 승객은 저포함 총 3명이었는데 한명은 왠지 기장으로 보였습니다.
비행기 착륙할 때 승무원들이랑 같이 창문을 다 열러 다니더라구요....
신문이랑 이것저것 미리 비치해 두었네요.
저 앞 벽은 수납장입니다.
제 가방과 외투를 저곳에 보관했습니다.
타이 퍼스트의 자랑 돔페리뇽 나왔습니다.
최근 술은 샴페인과 맥주를 주로 마시는 터라 비행 중 술은 계속 돔페니뇽으로...
목이 길어 더 어여쁜 와인잔입니다요~~
고급 레스토랑마냥 메뉴판도 고급집니다요~
오늘의 메뉴는 요러하답니다.
메인은 랍스터로 정했습니다.
발받침 아래에 이 가방은 뭐하는 앤가 싶어서 열어봅니다.
음... 하얀 이불이네요.
돌아와서 보니 잠잘때 깔아주는 요였습니다만... 전 몰라서 그냥 잤...ㅠㅠ
아시아나 기재보단 덜하지만 타이항공 구기재도 안타깝네요.
넘나 작은 모니터...ㅠㅠ
애피타이저로 나온 느타리버섯입니다.
첫번째 코스요리입니다.
메인코스는 데친 랍스터입니다.
냉동 랍스터를 데친건지 좀 질겨서 제가 상상하던 그 맛이 나진 않아 다소 아쉬웠습니다.
랍스터 요리는 싱가폴 항공 승!!!
그래서 이번 여름에 랍스터 먹으러 싱항공 다시 탄다는 건 안비밀입니다.~~
랍스터와 같이 먹는 소스라 하던데 찍어 먹으나 그냥 먹으나 큰 차이는 없었던 것 같아요.
과일은 맛있게 먹고. 치즈는 고급치즈인지 꼬리한 냄새가 나서 못 먹었습니다.
너무나 이쁜 달다구리입니다.
너무 이뻐서 먹기가 아까운....
플로이가 설명하길 이 디저트는 태국의 상류층들이 먹는 디저트라고 했습니다.
급 제가 상류층이 된 이 기분~~
배가 불러 커피까지 마신 후 취침모드로 영화를 보다 잠시 잠이 들었습니다.
잠에서 깨어 일어나자 플로이가 바로 쫓아와서는 아이스크림을 권합니다.
코코넛 아이스크림인데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플로이가 백화점 지하에 가면 판다고 알려줬습니다만 방콕에서 은근히 바빠 시간이 없어 못 사 먹었어요.
아이스크림까지 먹으니 벌써 방콕 도착이래요.
아니 뭐 이래 빨리 도착하는 걸까요????
뱅기 다시 돌려워요!!!!!
비행기에서 내리니 후기에서 보던대로 직원이 제 이름을 들고 기다립니다. ㅋㅎㅎㅎㅎ
로얄퍼스트가 뙇!!
짐이 나오자 저를 택시 정류장까지 안내할 다른 남자 직원에게 인계하고 여직원은 갔습니다.
이 직원이 저희 모든 짐을 택시까지 가져다 주고 택시타는 것까지 보고 헤어졌습니다.
이번이 세번째 퍼스트 탑승인데 기재는 젤 구렸지만 젤 편안한 비행이었습니다.
정말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버렸어요.
반면 에티하드퍼스트는 기재는 젤 좋았지만 밤 비행에 피곤하고 식사도 입에 안 맞아 사실 젤 지루했어요.
이번에 출발은 타이퍼스트, 귀국은 타이 비즈니스를 이용했었는데 정말 대접받는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다음에도 기회만 된다면 꼭꼭 다시 타 보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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