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다녀온 이과수 쉐라톤 호텔 후기입니다.
작년에 다녀온 후 너무 좋아서 또 예약했다가 취소하는 과정에서 알아보니
지금은 SPG에서 탈퇴하여 Melia Iguazu 가 되었습니다.
이과수의 대표적인 특급 호텔은 두 곳이 있습니다.
브라질쪽 국립공원의 Belmond호텔과 아르헨티나 국립공원의 Sheraton(지금은 Melia Iguazu)호텔입니다.
밤 늦게 브라질쪽 이과수 공항에 도착하는 관계로 벨몬드 호텔을 가야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먼저 다녀온 분 말씀이 쉐라톤이 더 나았다고 하셔서 고민없이 쉐라톤으로 예약했습니다.
남미 S당 호텔 중 가장 비쌌고 비알지가 쉽게 찾아지지 않아 Cash & Points 로 갔습니다.
6000 포인트+110불 입니다.
저녁 늦게 도착했고 브라질 이과수 공항에서 브라질-아르헨티나 출입국 심사 포함 택시로 5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택시비는 흥정해서 125 헤알(4만원 정도)이었습니다.
다음날 돌아갈 땐 700페소 정도 준 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곳을 보려 하니 택시 타고 다닐 수 밖에 없고.. 편하긴 한데 돈이...ㅠㅠ
고맙게도 룸은 미리 스윗으로 업글되어 있었습니다.
작년 남미 여행에서 감사하게도 럭셔리컬렉션 부에노스에서 하루 업글이 안 되고 모두 업글이 되었습니다.
입구입니다.
오른쪽 입구는 드레스룸과 욕실로 연결됩니다.
거실과 침실이 분리된 형태이고 열대 우림지역이라 바닥은 타일입니다.
적당한 크기의 쇼파와 테이블세트입니다.
한쪽에는 업무용 데스크도 있습니다.
웰컴과일이 풍성합니다.
물도 넉넉하구요.^^
침실입니다.
더운지역이라 얇은 이불과 적당히 편안한 침구입니다.
다음날 아침 침대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욕실로 연결되는 복도에 넉넉한 드레스룸이 있습니다.
욕실은 전형적인 쉐라장의 모습입니다.
다음날 4시 체크아웃을 요청해서 보트투어 후 샤워까지 다시 하고 갈 수 있었습니다.
듣보잡 쉐라장 어메너티
화려하지 않으나 적당한...
변기 옆에는 유럽식 비데가 있습니다.
우리 부부가 싫어라 하는 고정형 샤워기
무지하게 넓은 테라스입니다.
시간이 많다면 저 베드에서 누워 이과수를 바라보며 맥주 한잔 하면 딱이었을텐데...
여유가 없어 아쉬웠습니다.
외부 전경은 이렇습니다.
평면도에서 볼 수 있듯이 저희 방은 이 호텔에 몇 안 되는 테라스 스윗이었습니다.
160호 였네요^^
체크아웃하며 너희 호텔이 너무나 좋아서 이과수에 다시 꼭 오고 싶다고 했습니다.
진심으로 다시 이과수에 가서 쉐라톤에 꼭 다시 묵고 싶을정도로 좋았습니다.
하지만 남미 두번 다녀오니 넘 멀어서 한동안은 안 가고 싶고...이제는 이 호텔도 spg에서 탈퇴해서 다시 갈 수 있을까 싶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취이니 담에 가시는 분들 중 실망해도 어쩔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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