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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016. 2 발리, 싱가폴

2016 발리 : 꺄~~ 이제야 타본 싱가폴 항공 비즈니스 : 인천-싱가폴 SQ609 편

by 어항님 2022. 12. 11.

 촌시럽게 이제서야 타본 싱가폴 항공 비즈니스 후기 풀어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항공사는 땅콩도, 법사네도 아닌 싱가폴항공입니다.

땅콩은 기내식이 약해서 그런지 항상 뭔가 허전하고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법사네는 고질적인 안습 하드웨어...ㅠㅠ

아름다운 사람들 아시아나가 언능 부유한 항공사가 되어 풀플랫좀 많이 장착했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들리는 소문은 재정적자로 인한 인원감축...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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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에서 느긋하게 있다가 가니 거의 마지막 탑승입니다.

다행히 아직 라스트콜은 안 부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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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는 뽀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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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톰한 이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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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장이 참 많은 싱가폴항공 비즈니스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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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종은 아쉽게도 미끄덩 장착 33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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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덩보다 더 아쉬운 건 중거리라 어메너티 킷이 제공되지 않는다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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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큰 헤드폰입니다.

저거 끼면 바깥 소리가 거의 안 들려요.

 

 

이래 봐도, 저래 봐도 모든 게 국적기보다 한수 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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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음료는 싱가폴항공 탔으니 싱가폴슬링으로~

 

이제 슬슬 취기가 올라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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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나페 나왔어요.

사태인데 저 고소한 땅콩소스에 찍어먹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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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타이저로는 감귤소스를 곁들린 새우 샐러드입니다.

빵도 종류가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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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오일과 발사믹식초도 귀여운 병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식전주로는 이번엔 크리스 슬링인가로 주문해 봤습니다.

요건 좀 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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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북더쿡으로 주문한 안심스테이크가 나왔어요.

 

하늘에서 주는 음식인데 비쥬얼이 끝내주지 않습니까!!!!

그동안 먹었던 비즈 기내식은 다 오징어로 만들어버리는 비쥬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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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싱가폴항공은 고기 굽기수준을 묻지 않고 걍 가져다 줍니다.

웰덤으로 잘 구워져 있습니다.

맛은 좋았습니다만.......

 

이미 마티나 라운지에서 도가니탕에 공기밥 한그릇 흡입... 제육볶음은 거들뿐~

싱가폴항공 크리스 라운지에서 각종 디저트& 과일 흡입.... 스프가 거들고~

비행기 탑승 후 샴펜, 싱가폴 슬링에 카나페로 사태 먹고

새우샐러드로 에피타이저까지 먹으니 들어갈 곳이....ㅠㅠ

이 모든것이 불과 3시간 이내에....

 

 

 

결국 저는 한두조각 먹고 물리고.

옆자리 언니는 구경만 하고 물리는 사태에....ㅠㅠ

 

우리가 메인요리를 거의 먹지 않자 걱정이 된 승무원은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느냐며 대구요리를 권하고...

우린 다 넘 맛있으나 배가 불러서 도저히 먹을 수 없다고 음식 남겨서 미안하다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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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무리 배가 불러도 디저트 공간은 남아 있쥬~~

 

아이스크림을 밥숟가락으로 퍼묵퍼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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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뜰히 치즈도 챙겨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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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큰 단감이 뙇!

비행기에서 제사 지내야 할 것 같은....ㅋㅋㅋㅋ

 

싱가폴항공에서 과일은 저렇게 껍질째 줍디다.

근데 또 맛은 겁나게 달아요. ㅎㅎ

 

여튼 맛있게 냠냠 먹고 영화 보다가 한숨 잡니다.

 

중간중간 승무원이 와서 메인을 못 드셔서 어뜩하냐고 계속 다른 요리를 권했으나...

배가 터질 것 같은 포만감으로 모두 사양하고 겨우 숨만 쉬다 내렸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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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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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더쿡을 주문하지 않으면 요런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승무원 말씀이 쌀국수 요리는 베트남식이 아니고 중국식이라 우리 입맛에 맞지 않을 거라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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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은 요러요러한 것들이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저는 맥주파라 와인이랑 안 친해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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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텔은 요런 것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가며 오며 다양한 칵텔들을 마셔 봤는데 제 입맛엔 역시 항공사 불문 깜빠리 오렌지가 젤 맞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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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주류들과 논알콜음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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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항공은 비즈니스클래스의 경우 에스프레소를 내려줍니다.

캬~~~ 상공에서 마시는 에스프레소는 상공에서 먹는 라면만큼이나 맛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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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항공의 유명한 TWG Tea 메뉴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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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래 차 종류도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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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돌리다보니 뽀통령이...ㅎㅎ

외항사임에도 한국 유아들을 위한 뽀통령까지 준비하는 세심함이라니....

 

이상 인천-싱가폴 SQ609 편 비즈니스석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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