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발리 여행에서 저는 항공, 호텔을 담당하고. 레스토랑과 스파는 후배가 담당했어요.
여행카페에서 본 립이 맛있다는 집을 찾아가려 했는데 우붓 메인도로에 나가니 수많은 오토바이떼로 인해 대략 정신이 멍해져서
후배가 호텔 가는 길에 맛있는 스테이크 집이 있다고 데리고 간 집이예요.
정말 초초 강추 하는 맛집입니다.
저희는 첫날 먹고 넘 맛있어서 다음날 또 갔어요.
우선 위치 파악하고 가실게요.
1
코마네카 비스마에서는 약 1KM 정도이고 구글이 걸어서 13분 정도 걸린다고 알려주네요.
요길은 비교적 조용해서 산책삼아 걸어갈 수 있어요.
저희는 저녁먹고는 걸어왔어요.
담날 점심 먹으러 갈 땐 더워서 비스마 기사님한테 태워달라 하니 흔쾌히 태워줬어요.
그리고 우붓 메인 도로에 있는 스타벅스에서는 약 400m 거리입니다.
2
테이블은 야외도 있고, 오픈된 실내(?)도 있어요.
첫날은 혹시나 에어컨 바람이라도 있을까봐 실내에 자리 잡았는데 기대했던 에어컨은 없었습니다...ㅠㅠ
3
벨기에인이 사장이라고 하던데 손님의 99%는 서양인입니다.
그리고 인기 있는 레스토랑인지 대부분 테이블이 예약되어 있어요.
그래서 첫날엔 실내 구석 테이블에서 먹었구요.
둘째날 낮에 갔을 땐 실내가 전부 예약되어 있어 야외테이블에서 먹었습니다.
4
워낙 저렴해서 여기선 음료고 술이고 맘 편히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와인은 글라스가 오천원, 맥주랑 쉐이크는 2천원 수준이예요.
근데 심지어 맛도 있습니다.
첫날 코마네카 호텔 레스토랑도 싸고 맛있다고 칭찬 했었는데 여긴 코마네카 레스토랑보다 더 맛있고 더 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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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저희가 주문한 음식들이예요.
가운데 그릇은 그릭 샐러드예요.
원래 이탈리안 샐러드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재료가 다 떨어져서 안 된다고 해서 그릭으로 주문했어요.
근데 담날 점심때도 재료가 아직 안 왔는지 그릭샐러드밖에 주문이 안 되더라구요.
그릭샐러드도 넘 맛있어서 괜찮았어요.
작은 접시들은 메인 주문하면 사이드로 주문하는 것들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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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입니다.
메뉴명은 Cafe de paris 입니다.
홈메이드 갈릭&허브 버터가 토핑된 스테이크를 라지 사이즈로 주문했습니다.
도톰한 것이 아~~ 맛나요. 맛나~~
지금도 군침이 마구마구!!!
정말 너무너무 맛있는데 99.000루피아 즉 단돈 9천원도 안 합니다.
한국에서라면 못 줘도 4-5만원은 줘야할 것 같은 맛과 퀄러티입니다.
우붓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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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Grilled King Prawns 입니다.
요것도 119.000 루피아 즉 11,500원밖에 안 합니다.
근데 새우가 기대보단 작다며 담날엔 스테이크만 라지로 두개 주문했습니다.
새우요리가 맛이 없었던 게 아니고 스테이크가 워낙 맛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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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메뉴판 되시겠습니다.
9
저희가 주문한 요리에 형광펜을 ~~
모든 요리가 5천원, 6천원....
김밥천국도 아닌데 가격이 너무나 부담없습니다.
하지만 음식의 퀄러티는 우리나라 고급 레스토랑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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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에는 갈릭 스테이크와 함께 페퍼 스테이크도 주문해 봤어요.
둘다 맛있는데 제 입에는 허브갈릭 버터가 토핑된 스테이크가 더 맛있었어요.
근데 음식들이 하나같이 다 맛있어요.
저흰 넘 맛있어서 빵으로 소스까지 닦아 먹고 접시청소까지 다 하고 왔어요. ㅋ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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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증이...ㅠㅠ
과일 쉐이크가 2천원대라고 아시면 됩니다요~~
4번 사진에 있는 망고 쉐이크가 찐~~인 한 것이 아주 맛납디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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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땅맥주 스몰 28000 루피아, 라지 46000 루피아입니다.
하우스 와인은 잔으로 로제는 39000, 레드/화이트는 59000루피아입니다.
인도네시아는 속편이 0 하나 빼면 우리나라 돈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즉 빈땅맥주 스몰은 2800원, 라지는 4600원 욜케요~~
이렇게 사랑스런 우붓의 물가에 적응되었다가 누사두아 지역으로 가니 호텔 빼고 왤케 다 비싼지...ㅠㅠ
담에 가면 우붓에서만 있고 싶다고까지 생각했었더랬어요.
이상 가격정보까지 샅샅히 알려주는 친절한 어항의 우붓 레스토랑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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