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항입니다.
어제 오전에 비행기 탑승해서 아틀란타 도착하니 같은 시간대라 하루를 더 산 기분이 들어요.
작년 봄(2015년 봄)에 나온 football 님이 올려주신 델타 특가(오류) 땅콩네 델라스 왕복 비즈니스 140+Tax (마일리지 댄공 적립)로 왔어요.
목적지는 멕시코라 앞으로 또 한참을 더 가야한다는 게 함정이예요.ㅠㅠ
댈라스행 기다리며 델타항공 라운지에 있어요. A터미널인데 이쪽은 주로 국내선 인 것 같아요.
아틀란타는 공항직원들도 환한 웃음으로 대해주고. 라운지 직원들도 참 친절하네요.
아시아 라운지처럼 음식이 풍부하거나 하진 않지만 여지껏 가본 미국나라 라운지 중에서는 젤 맘에 들어요.
세상에 푸... 풀이 다 있어요.
미국은 호텔 조식에도 잘 안 나오는 샐러드가 공항 라운지에서 나오다니...깜짝 놀랐지 말이예요.
저 버섯은 절인 버섯인가봐요. 시큼하더라구요
굉장히 넓어요.
미국의 여느 공항 라운지처럼 주류는 직원이 있어서 따로 주문해야하는 분위기예요.
아침인데다 직전 비행기에서 어느 블로그 의사샘처럼 와인 한번 종류별로 먹어보겠다고 시도하다가 서너잔 마시고 머리 아파서 술은 주문하지 못했어요
커피는 별다방이예요.
야채 스틱도 있고....
위 사진들은 점심 때고 사진을 미처 못 찍었는데 아침엔 베이글. 씨리얼. 과일. 삶은 계란 등 조식요리들이 있었어요. 11시쯤 되니 전체적으로 음식을 바꿨어요.
그리고 한켠에 크림스프랑 야채스프도 있어요.
전체적으로 미국 항공사 라운지 치곤 만족스런 아틀란타 공항 델타항공 국내선 라운지 후기였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추가)
지금은 댈러스 공항 AA 라운지인데 너무나 먹을 게 없어 좀 전의 델타 라운지가 그리울 지경이예요...
댈라스 - 멕시코 왕복은 단거리에 효율 좋은 BA avios로 발권했어요. 항공권을 유심히 안 봐서 댈러스에서 미국 입국심사 받는 줄 알고 멕시코행 비행편을 여유 있게 발권했는데 아틀란타 경유하며 입국 심사를 받는 바람에 시간이 넘 많이 남아요 ㅠㅠ
좀 더 이른 시간으로 변경해 줄 수 없냐고 하니 국내선은 되는데 국제선은 보안 문제 때문에 안 된다고 1인 560불로 새로 구입하라고 하네요. 켁.!
전 아비오스 발권이라 비즈 편도 22만원정도인데 말임돠.(단거리라 이코 발권해도 되는데 게으름 피우다 이코 보너스 항공 다 나가서 비즈 발권한 건 안 비밀임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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