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94 2014.12 제주 신라 vs 제주 하얏 2014.12월의 후기입니다. 하얏에서 해피아워 일잔하고 미생을 볼 수 있어서 햄볶았던 어항입니다. 제주 신라 vs 하얏 지난번과 이번에 신라와 하얏을 이용하며 느꼈던 주관적 뻘 비교입니다. 장점. : 외부 시설이 일단 참 고급집니다. 룸은 특별히 좋은 점을 모르겠어요. 여기도 낡은 건 마찬가지라서...ㅠㅠ 유아들을 위한 시설도 넘 잘 되어 있고 직원들이 애들한테 정말 친절해요. 브런치때 유심히 보니 레스토랑 입장때부터 직원들이 유치원 샘들마냥 아이 손을 다정하게 잡고 입장하고. 어른들 밥 먹는 시간이 길다보니 애들이 지루해 하니깐 풍선 인형도 만들어서 갖다 주고... 순간 유아교육과 출신들을 직원으로 뽑나 싶을 정도였어요. 언제나 따뜻한 야외 수영장은 정말 좋더군요. 시설도 어찌나 이쁜지 천국이 따로 .. 2022. 11. 22. 모던하면서도 로맨틱했던 워싱턴 W 호텔 요즘 내년 여름 휴가 호텔을 검색해 보고 있는데 은근히 호텔 후기가 참 없네요. 다들 여행 다녀와서 후기 남기겠다면서 질문 공세를 하시더니... 그 분들 다 어디로 가셨을까요???????? 워싱턴에서 첫날 묵었던 호텔은 W호텔입니다. 원래 2일 연속 윌라드 인터컨으로 예약했었는데 가기전에 핫이스케이프에 W 호텔이 나와서 호텔 옮기는 게 좀 번거롭긴 하지만 바로 옆집이고 해서 하루는 아침 밥이 보장되는 W호텔로 변경했습니다. 위치는 보시다시피 백악관 옆집입니다. 1 고풍스런 건물 입구에 W 마크가 뙇! 뉴욕에서 저녁 4:30분경 메가버스를 타고 워싱턴에 도착하니 한밤중이었습니다. 메가버스 정류장에서 호텔까지는 택시로 이동했습니다. 2 워싱턴 W호텔은 우리에겐 ㅇㅊㅈ 이라는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으.. 2022. 11. 22. The Willard Washington D.C intercontinental hotel 지난 여름 미동부 여행때 머물렀던 윌라드 인터컨티넨탈 입니다. 매우 유서 깊은 호텔인데 이 호텔에 대한 후기를 찾긴 쉽지 않았습니다. 호텔은 백악관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전에 미국 대통령들이 백악관에 입성하기 전날 여기서 하룻밤 묵고 걸어서 백악관으로 들어가는 전통이 있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마틴 킹 루터 킹 목사님이 그 유명한 I have a dream.이라는 유명한 연설문도 여기서 작성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을 비롯하여 세계 각국의 정상들도 미국 귀빈관이 만실일 때는 여기서 묵는다고 합니다. 오래되고 그만큼 유서깊은 호텔이라 호텔에 대한 기대를 잔뜩 안고 옆집 W에서 인터컨으로 이사를 갑니다. 첫날은 핫이스케이프로 W 호텔에서 잤습니다. W호텔도 spg플랫이라 스윗을 받아 무척 만족스러.. 2022. 11. 22. 오랫만에 찾은 피스트... 2014.11.15 오랫만에 피스트 다녀왔어요. 2년간 정들었던 P카드가 끝나기 전에 한번 가 주는 것이 도리인 듯 하여... 제게 2년간 무려 5kg의 체중을 더 보태주었던 첫번째 밥카드를 떠나보내려니 시원 섭섭하네요. 디큡 로비에 가을이 한참입니다. 근데 예전엔 지하 3층 엘리베이터 타는 공간에 뭔가 장식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젠 아무것도 없어 썰렁하더군요. 맨 처음 피스트에 갔을 때 이 풍경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여전히 제겐 멋진 모습입니다. 이젠 디큡에서 투숙할 때나 볼 수 있겠지요... 피스트 뿐 아니라 디큡 자체도 오랫만에 간 것 같아요. 청명한 가을입니다. 예전에도 오일이 이렇게 많았었나요.? 오랫만에 갔더니 음식 셋팅이 많이 달라졌어요. 구석탱이에 있던 그릴이 스파게티 옆자리로 오고... 스파게티 옆에 있던 .. 2022. 11. 22. 2014.10.27(뻘글)끊임없이 생성. 반복되는 프로모 앞에서 한없이 나약한 .. 요즘 보면 호텔들이 마치 백화점 세일마냥 끊임없이 프로모션을 내 놓고 있어요. 이래도 너 우리 호텔에 안 올래??? 하는 것 같아요. 과거 하루가 멀다하고 백화점을 들락거리던 시절 어항은 세일 앞에서 한없이 나약했던 아짐입니다. 그 모습 그대로 요즘은 호텔 프로모션 앞에서 나약해지곤 합니다. 최근엔 어코르 프로모가 아주 핫 합니다. 서촤님도. 울맘님도.. 댕기언니는 심지어 쌍으로 달리시는 걸 보니 아..나도 달려야 하나 고민이 되어 지웠던 어코르 앱도 다시 깔아보고... 이리 저리 룸레잇 싼데가 어딨나 살펴봅니다. 그러다 임시 플랫도 내년까지 연장되어 있는데...당장 에어로플랜 마일이 필요한 것도 아니잖아 하며 앱을 닫습니다. 얼마전에는 인투더나잇이 핫했지요. 인투더나잇은 달리고 있는데... 무료숙박이든.. 2022. 11. 22. 흠 잡을 데 없이 완벽했던 보스턴 인터컨티넨탈 호텔 보스턴에서 인터컨을 가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미남 KIM님의 후기였습니다. 마침 RA도 달았겠다 S당과 I당 호텔을 저울질 하고 있는데 KIM님의 후기를 보는 순간 안 풀리던 수학문제가 풀리는 기분을 느끼며 바로 보스턴 인터컨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호텔 레잇이 후덜덜해서 예약은 포인트로 하고 보스턴 인터컨으로 연락해서 RA 혜택으로 클럽라운지 억세스를 확약받고 갔습니다. 원래 RA라고 해도 클럽라운지 억세스가 무조건 보장받는 건 아닌데 제가 이번에 미국에서 예약한 호텔들은 클럽라운지가 있는 경우는 모두 사전에 연락하니 확약해 주었습니다. 반면 클럽라운지가 없는 인터컨의 경우에는 RA라도 조식이 나오지 않아 너무너무너무 서운했습니다. 보스턴 인터컨에서는 힘들더라도 RA 갱신을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2022. 11. 22. 워싱턴의 유서깊은 레스토랑 Old Ebbitt Grill 워싱턴 유명 맛집 Old Ebbit Grill 에 대해 소개합니다. 워싱턴에서 구글맵에 old만 쳐도 자동 완성으로 이름이 나오는 레스토랑이니 아마 꽤 유명한 곳인가봐요. 1856년부터 있었다고 하니 유서깊은 레스토랑인가 봅니다. 왜 우리나라는 미국보다 헐씬 오랜 역사를 가졌는데 이런 유서깊은 식당이나 호텔이 없는지 아쉽습니다. 위치는 백악관 건너편. W호텔과 Willard 인터컨 호텔 옆 블럭에 있습니다. 지도처럼 W 호텔에서 2분이면 갈 수 있는 아주 가까운 위치에 있습니다. 게다가 가격도 비싸지 않고 새벽 1시까지 영업을 하므로 저녁 늦게도 갈 수 있습니다. 저희는 첫날 W호텔에 저녁 9시쯤에 도착했었는데 이 사실도 모르고 너무 늦어서 유럽처럼 주방장이 퇴근했을까봐 그냥 있는 거 먹고 말았습니다. .. 2022. 11. 22. 뉴욕 뮤지컬 솔직 후기 - 라이언 킹. 오페라의 유령 뉴욕에서 3박 4일 있는 동안 뮤지컬을 두번 봤어요. 하나는 라이언킹이었고, 다른 하나는 오페라의 유령이었습니다. 저는 오쇼에서 예매하고 갔는데 티켓값이 성수기라 세금이랑 수수료 포함하니 인당 무려 188달러 근 20만원에 달했습니다. 오페라의 유령이 좀 더 땡기긴 했는데 뉴욕 여행 카페에서 보니 애들 데리고 가신 분들이 다들 라이언킹이 좋았다고 하고 지금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뮤지컬이고 영어도 쉽다고 해서 라이언킹을 예매하고 갔습니다. 신랑이 티켓 가격 듣고는 그 작은 눈이 똥그래 지며 짠순이 마누라가 왠일로 이런 걸 다 예매했나 하는 표정을 짓더군요. ㅋㅋ 그만큼 제 딴에는 진짜 큰 맘 먹고 예매한 거였어요. 좀 늦게 예약해서 좌석은 왼쪽 사이드였는데 다행히 통로 좌석이라 시야도 가리지 않고 .. 2022. 11. 22. 철수도 가고 영희도 간다는 뉴욕 스테이크 집 Peter Luger 뉴욕 맛집으로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스테이크집... 비싼 가격에 혼자 가긴 부담스러워 여행 카페에서 동행자 모집글까지 올라오는 스테이크집... 가는 길이 복잡해서 갈까 말까 고민하게 만드는 스테이크집... 그러나 뉴욕 가면 철수도 가고 영희도 간다는 바로 그 집!!!!! Peter Luger 스테이크 하우스입니다. 저도 가기 전에 밥 먹으러 무슨 지하철까지 갈아타며 가나 싶어 호텔 근처에 여러 체인점이 있다고 하고 이집 셰프가 나와서 차렸다는 울프강인지 볼프강인지 하는 스테이크 하우스에 가려고 했습니다. 근데 둘째날 아침에 뉴욕의 상징 자유의 여신상을 무료 페리를 타며 둘러본후 터벅터벅 걸어가니 볼링그린 황소가 보여서 황소 거시기 만지며 부자되기를 소망해 보고... 부끄부끄... 또 터벅터벅 걸어가.. 2022. 11. 22.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