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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해외여행/2013.2 뉴질랜드

오클랜드 소피텔 레스토랑 LAVA

by 어항님 2022. 11. 1.

2013.2월에 방문한 후기입니다.

 

 

뉴질랜드에는 어코르가 가장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부랴부랴 어코르 AD카드를 공구하고 

웰컴메일이 오자마자 휴대폰에 캡쳐해서 소피텔을 방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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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티에 있지 않아 버스타고 시티에 나가서 찾아갔는데

찾아가는 길이 생각보다 좀 멀었습니다.

 

하버주변엔 사람들도 많고, 음식점도 많고 그랬는데

소피텔 근처로 오니 사람도 없고 거리가 휑했어요.

 

어쨌든 식사시 50% 할인이라는 유혹으로 어린이 한넘 데리고 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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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1시 30분쯤에 간 것 같은데 점심시간 이 레스토랑의 손님은 저희가 유일합니다.

위치적으로 사람이 많이 몰릴만한 곳이 아닙니다.

 

우선 제가 실물카드를 못 갖고 갔기에 웰컴 메일 캡쳐한 걸 보여주며

할인이 가능하냐고 먼저 물어봤습니다.

가능하다고 하기에 자리를 잡고 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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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의 메뉴판입니다.

왼쪽은 50%할인이 적용되고, 오른쪽은 15%할인만 되다고 합니다.

전부 50%할인이 아닙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스카이타워 뷔페에 가는건데 괜히 요기까지 찾아왔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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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할인이 적용되는 왼쪽의 메뉴입니다.

간단한 식사 종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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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 할인되는 오른쪽의 메뉴입니다.

제대로된 식사는 50%네요.

 

그래서 저희는 왼편의 햄버거와 오른쪽의 스카치필레를 주문합니다.

그리고 물은 테이블워터(공짜물입니다.^^)로 달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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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빵입니다.

따뜻하게 데워서 갖고 왔는데 아주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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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할인 적용의 스카치필레입니다.

할인율 낮은 건만 빼면 저흰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이즈도 컸고,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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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할인 적용의 햄버거입니다.

정말 컸어요.

고기도 엄청 두텁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너무 커서 먹어도 먹어도 줄질 않아서 배 불러서 반만 먹고 나왔어요.

그냥 하나는 샐러드를 주문할 걸 괜히 밥 두개를 주문했나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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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식사엔 얘가 빠지면 서운하죠...

7$ 정도였던 것 같은데 잊어버렸어요.

음료 메뉴는 따로 안 찍었네요.

 

 

다 먹고 계산할 때 보니 35.02NZD 나왔어요.(약 32,000원정도)

감사하게도 잘 못 계산 된 것 같아요.

 

몇년전에 남편이랑 홍콩 호텔에서 조식먹었는데 계산하려니 그냥 나가라는 거예요.

아마 저희가 투숙객인 줄 알았나봐요.

그러나 모범생 남편님께서는 대한민국의 양심을 꺼내들고선 계산을 하고 나왔어요.

 

전......

.

.

.

.

국가 경제를 위해 외화를 아끼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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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선 오클랜드의 상징 스카이타워에 가서 멋진 전망을 관망했습니다.

엄청 멋있었어요.

마침 저희가 갔을 때 여자 두명이 타워에서 번지점프까지 해 주어서 더 재밌었어요.

 

하지만 돌아와서 확인해보니 스카이타워 뷔페에 갔다면 입장료가 무료였더라구요.

타워 입장료가 워낙 비싸서 아이와 제가 스카이타워에서 뷔페를 먹었다면

이날 쓴 돈에다 15불정도만 더 냈으면 됐더라구요.

검색해보니 애랑 가기엔 스카이타워 뷔페가 더 좋아보여 속이 좀 쓰렸습니다.

 

 

돈을 아끼기 위해선 공부가 필요합니다.

(삶의 모든 부분이 마찬가지이긴 하지만...-_-;;;)

근데 이상하게 이번 뉴질랜드 여행은 정말 검색하기가 귀찮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다 되겠지 하며 미적거렸더니 돈이 줄줄 새고 있어요.

 

지난 주말 북쪽 로토루아 투어를 가려고 했는데 가려는 날 모객이 안 되어서 투어를 못하고,

버스는 좌석이 없다하고 렌트카로 가려니 렌트카도 예약이 마감되서 못가고...

남섬 가는 항공권 예약 미적거리는 사이 200불이나 오르고....(눙물이 정말 앞을 가립니다.ㅠㅠ)

지금은 더 올라서 그나마 위안을....

 

이번주 뉴질랜드는 설을 맞이하여 중국인들이 엄청나게 들어왔다합니다.

하루에 몇백명씩 들어온대요...

원래 이번주말에 남섬 가려고 했는데 호텔이고 항공권이고 구하기가 힘들대서 결국 다음주로 미뤘어요.

 

여름철 뉴질랜드 여행 예약은 반드시 미리미리 해야 돈을 아낄 수 있어요.

(물론 모든 여행이 미리미리 예약해야 돈을 아낄 수 있지만... 더욱더^^)

 

애랑 둘이 다니다보니 결국 편하게 현지 한인 여행사 패키지로 예약해 버렸어요.

근데 평소 안하던 방식으로 하려니 이상하게 맘이 편하지가 않네요.

마치 내 영혼이 패키지에 구속되는 기분...

가이드라도 똘똘한 사람이어야할텐데....

ad 카드는 왜 만들어 왔는지... 국제운전면허증은 뭣하러 만들어 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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