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한달전에 친구가 예약해서 갔어요.
유명한 쉐프분이 운영하는 식당이라 한달전에 예약해도 원하는 시간대에 예약을 못할 수도 있답니다.
여튼 저희는 평일런치 1:30 로 예약했어요.
골목 안쪽에 있어 많이들 헤매는데 팁은 회현역에서 내려 첫번째 골목 들어가서 '큰 주차장 맞은편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가 보면 무슨 소리인지 알아요.
저랑 같이 회현역에서 내린 여사님들 왠지 느낌이 같은 곳 가는 것 같았는데 15분 이상을 헤매시고 식당에 들어오시두라구요. ㅋㅋㅋㅋ
문제는 제 친구중 한명도 30분을 헤맸어요 ...-_-;;;
창가석 당첨!
런치는 2.9만원으로 단일 메뉴예요
회 싱싱하구요~
해산물 고로케인데 맛이 다 다른 고로케였어요.
메로조림이구요.
친구는 설마 메로겠냐고 했으나 메로였습니다. ㅋ
어묵
생선구이
전복이 올라간 밥이예요.
뭐 하나 맛 없는 음식 없이 다 맛있었어요.
간이 강하지 않고 대체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주었고 해산물이라 속도 부대끼지 않았어요.
부모님들 많이 모시고 가는 곳 같았는데 납득이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배불러서 저녁은 패스했어요.^^
후식은 호두 아이스크림이었어요.
남은 수다를 위해 그 위 카페로 갔어요.
친구가 여기 샹들 맛집이라고... ㅋ
신기한 큰 엠프도 있었어요.
다들 사진 찍길래 저도 찍었어요.
오랫만에 명동 나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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