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라톤 워커힐 시절 여기서 S당 SC 하느라 종종 갔었는데 이제는 spg에서 아니 메리어트에서 떨어져 나가고 갈 일이 없었던 호텔입니다.
S당에서 나간 후 리모델링하고 더 좋아졌다고들 하던데 메리어트 QN 채우기도 버거운 어항이라 언감생신 다른 호텔들은 꿈도 못 꾸고 있어요.
아주아주 오랫만에 방문.
외부는 예전이랑 크게 다르지 않네요.
예전에 조식도 먹고 레베로 빙수도 먹던 '카페뷰'자리로 중식당이 옮겨왔군요...
한강 뷰가 꽤 좋아요.
깔끔한 테이블 셋팅
중식당이라고 냅킨이 붉은색인가봅니다.
네네~~
제가 이 곳을 방문한 이유는 평일 런치에만 진행하는 프로모션이 있다고 해서입니다. ㅋㅋ
평소 평일런치는 꿈도 못 꾸는 어항부부인데 마침 평일 런치가 가능하여. ㅎㅎ
다음 저희 부부의 평일 런치는 아마 5/1일 걸로..ㅠㅠ
밑반찬 그릇이 아주 넉넉합니다. ㅎㅎ
스타터로 나온 음식들
새우&관자, 맛은 오리 같았는데 메뉴판에는 중식 목살 차슈, 해파리&계란 입니다.
요거 먹어보고 '아~ 이집 맛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완자와 전복요리입니다.
완자에도 육즙이 있다는 걸 알 수 있는 요리였습니다.
겉은 바싹한데 안이 어찌나 부드러운지....
세 종류의 딤섬입니다.
역시 육즙이 쫘~악 느껴졌습니다.
매우 만족!!
광동식 탕수육입니다.
꿔바로우처럼 납작한 형태로 튀겨져 있고 과일과 채소도 잘 들어가 있습니다.
근데 신맛이 강했어요.ㅠㅠ
탕수육은 플라자호텔 도원 승!!
5천원 추가하고 식사는 짬뽕으로 주문했어요.
호텔 중식당과 동네 중식당의 음식 중 가장 큰 차이가 나는게 짬뽕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탕수육까지 먹고 나니 넘 배가 불러 짬뽕 나왔을 땐 식욕 상실...
국물을 떠 먹어보니 탕수육에서 실망한 게 더 확신이 들고...
그런데 면을 한 젓가락 먹어 본 순간. 띠용!!!
면 만드는 장인이 만들었나봅니다.
막 일본의 우동 장인 이런게 생각나고...ㅋㅋ
이젠 국물까지 넘나 맛납니다.!!
결국 후루룩 끝까지 다 먹었습니다.
짬뽕 먹으러 한번 더 가보고 싶기도 합니다. ㅎㅎ
디저트는 매우매우 심플하게 나왔어요.
커피까정 줬다면 더 좋았겠지만....
계산할 때 보니 각종 vip 카드들 10% 할인된다고 해서 크마로 10% 할인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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