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자카르타 여행은 싱항공 비즈니스 마일 발권으로 다녀왔습니다.
8월 초 여행이었고 예약은 6월 중순에 했는데 다행히 왕복 모두 좋은 기재인 77W로 예약이 가능했습니다.
이 좌석을 보는 순간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너무나 넓고도 넓은....
회장님 의자 같습니다.!!
돈이 좋긴 좋습니다.
그동안 법사네 비즈 위주로 타다 나의 사랑 너의 사랑 싱가폴항공 비즈를 보니 이건 뭐 땅콩이나 법사네 퍼스트 부럽지 않은 좌석입니다.
커다란 모니터 옆에는 수납 공간이 있구요
그 아래에는 이것저것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슬리퍼와 안대, 귀마개가 제공됩니다.
중거리라 어메너티 파우치가 제공되지 않는 것이 아숩습니다.
두껑을 열면 헤드폰과 물이 한통 놓여져 있습니다.
진심 아시아쪽 항공사 비행기 좋아요!!
이착륙시 신발이랑 작은 가방은 저 공간에 놓아두면 됩니다.
웰컴음료는 언제나처럼 샴페인입니다.
목이 긴 와인잔이 아니라 좀 아숩습니다.
창가 자리를 좋아하는 남편을 배려하여 앞 뒤로 따로 앉다보니 건배는 각자 하는 걸로~~
모니터 옆의 수납공간입니다.
풀플랫인데 이게 좌석을 버튼으로 눕히는 것이 아니라 등받이를 앞으로 완전히 접혀서 침대로 만드는 시스템이예요. 그래서 승객이 할 수 없고 승무원이 도와줍니다.
불편한 시스템이라 이 때 첨으로 퍼스트가 부러웠는데 돌아와서 후기 보니 퍼스트도 똑같은 시스템이라고 하니 다시 안 부러운 걸로~~
첨엔 다리를 어디다 둬야 할지 몰라 초단신인 제가 누워도 불편했었는데 귀국편에선 꿀잠 자고 잘 왔습니다.
탑승하면 식사를 언제 할 건지 묻습니다.
저는 좀 자고 나서 내리기 전에 먹겠다고 하고 잠을 청했습니다.
두세시간 자고 나면 불이 켜지고 식사가 제공됩니다.
첨에 과일이 나오고요~~
메인은 미리 사전에 스테이크로 주문해 뒀습니다.
스테이크가 아주 맛있게 나왔지만 이때 시각 새벽 4시경... 뭘 먹어도 맛 없는 시간입니다. ㅠㅠ
탑승 후 바로 먹으면 새벽 2시... 역시 뭘 먹어도 맛없는 시간입니다. ㅋㅋㅋㅋ
밤 비행기의 최대 장점은 시간 가난자들에게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거고.
단점은 기내식을 못 즐기는 것 같습니다.
담엔 걍 낮비행기 타려구요.
잠자리가 불편하다고 투덜대던 남편은 입 벌리고 잘만 잡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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