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린 눈을 비비고 능숙하게 싱가폴 창이 공항에 내립니다.
저희가 내린 터미널이랑 족자카르타로 가는 비행기를 타는 터미널이 달라 버스를 타고 이동 한 수 라운지로 고고
저 다녀온 후 족자 간 줄리구 언니님은 트랜짓 센터에서 20불짜리 바우처도 받아서 립스틱도 사셨다던데 전 몰라서 못 받았어요. ㅠㅠ
없는 형편에 한푼이라도 보태야 하는데 ...
예전에도 느꼈지만 창이공항 싱가폴 라운지는 먹을게 별로 없어요.ㅠㅠ
먹을 게 별로 없는 건지 제 입맛에 맞는 게 별로 없는 건지 모르겠지만...
락사라고 하는 싱가폴 대표 국수입니다.
코코넛 밀크 국물인데... 음.... 입맛에 안 맞았어요.
아직 글로벌해지긴 한참 먼 어항입니다.
먹을 게 별로 없는 건지 제 입맛에 맞는 게 별로 없는 건지 모르겠지만...
락사라고 하는 싱가폴 대표 국수입니다.
코코넛 밀크 국물인데... 음.... 입맛에 안 맞았어요.
아직 글로벌해지긴 한참 먼 어항입니다.
어차피 배도 안 고프고 빵쪼가리랑 커피로 입가심을 합니다.
시간이 되어 탑승구로 가 봅니다.
쩌~~어기 우리가 탈 실크에어가 와 있네요.
실크에어는 싱가폴항공의 자회사라 합니다.
얼마전에 다행인지 불행인지 면허취소가 안 된 그 진에어랑 비슷한 포지션인지...
정말 우등고속버스 삘 나는 비쥬얼입니다.
모니터가 없는 대신 좌석주머니에 탭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역시 싱가폴!!
역시 싱가폴!!
한국영화도 있었는데 전 늘 여행 첫날은 잠을 못 자서 비몽사몽이라...잠을 청하려 노력해 봤습니다.
헤드폰 대신 이어폰 제공됩니다.
짧은 구간이지만 베개도 ...
담요도...
어느것 하나 소홀하지 않아요~
제가 탑승한 날 메뉴는 요러했습니다.
전 팬케잌으로...
제대로 잠을 못 자서 입안이 까끄럽고 입맛이 없어 다 맛이 없었어요.
지금 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텐데....
남편은 말레이식 어쩌구 요리를...
원래 9:30 경 착륙 예정이었으나 공항 트래픽 잼으로 하늘을 한시간 반 가까이 돌다가 11시 경에 착륙했습니다.
계속 하늘을 뱅글뱅글 돌아서 기름 없어 추락하면 어쩌나 걱정했었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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