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라톤 꾸따랑 포포인츠 꾸따는 걸어서 10분 거리예요. 그리고 그 사잇길에 맛집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1. The natural spa
포포인츠에서 가까운 괜찮은 저렴이 스파라고 해서 두번 방문했어요.
엄청 저렴해서 60분 발리니즈 90k(약 7000원). 90분은 145k 루피아(약 11.200원)입니다.
첨 간 날은 시간이 없어 남편이랑 같이 60분 받았는데 남편은 남자 마사지사가 저는 여자 마사지사가 해 줬고 빤스만 입고 맛사지 받습니다. 싸기 때문에 일회용 팬티 이런거 안 줍니다. 입고 있는 옷 입고 마사지 받아요.
남편은 첨으로 남자 마사지사한테 받았는데 엄청 시원했다 합니다.
전날 우붓 엘레먼트 호텔의 고급진 야외 스파 시설에서 받다 요기 갔더니 울 남편 속으로 좀 충격이었는지 어제는 얼마였냐고 묻기고... ㅋㅋ
네 시설은 걍 그래요. 싸잖아요!!
한국 사람들 겁나 많아요. 마사지 받는 곳이 커튼으로만 가려져 있어 옆 베드 대화 다 들리니 대화 내용은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요.^^
2. Warung Indonesia : 인도네시아 가정식 백반집
트립어드바이저에서 Warung Indonesia 보러 가기 - https://www.tripadvisor.co.kr/Restaurant_Review-d1179452?m=19905
인도네시아 가정식 백반집입니다.
인도네시이식 가정식 백반인 '나시 짬뿌르'가 뭔지 궁금해서 전 나시 짬뿌르로 남편은 씨푸드 볶음밥으로 주문했습니다. 엄청 싸요. 남편건 28k 였으니 2200원밖에 안 하는데 전날 먹었던 몇배 비싼 팻차우의 볶음밥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았어요.
저희는 빈땅 맥주와 함께 먹었는데 - 항상 식사엔 빈땅이...ㅋㅋ - 배불러서 못 주문했는데 망고주스도 1000원대로 엄청 저렴했어요.
사실 4000원도 안 하는 건데 왠지 억울...ㅋㅋ
치킨 사떼를 두개나 주문해서일까요???
근데 맛은 남편의 씨푸드 볶음밥이 훨 맛있었어요.
나시 짬뿌르에 주문한 것들 중 은근 중독성 있게 맛있는 것도 있었는데 너무 많이 주문해서 배 터질 것 같아 반밖에 못 먹었어요. ㅋㅋ
담에 가면 저도 걍 씨푸드 볶음밥 먹을래요.
3. Fat Chow
트립어드바이저에서 Fat Chow 보러 가기 - https://www.tripadvisor.co.kr/Restaurant_Review-d5889664?m=19905
트립어드바이저 꾸따 음식점 중 17위입니다.
쉐라톤 옆 골목에 있는 인기 있는 음식점이예요.
여긴 워낙 인기가 좋아서인지 무조건 대기가 좀 있는 것 같았어요. 저희는 꾸따 첫날 저녁에 갔었는데 역시 대기했어요. 한국인들도 많이 오지만 일본인들. 서양인들도 많이 대기하더라구요.
근데 세월아 네월아 하며 먹는 분위기가 아니라서 회전율은 좋은 편이었어요.
심지어 한글도 있습니다요!!
발리 치곤 음식값은 좀 많이 비쌌어요.
뭐 우리나라에 비함 싸지만요^^
생일 파티 하는 모습은 어디나 똑같네요.
트립어드바이저에서 Fat Chow 보러 가기 - https://www.tripadvisor.co.kr/Restaurant_Review-d5889664?m=19905
960개 꾸따 음식점 중 트립어드바이저 4위네요.
호텔 조식당에서 만난 지인의 추천으로 갔어요.
지인이 정말 맛있다고 가라고 해서 갔는데 메뉴 추천을 깜빡하고 못 받아서... 뭘 주문할까 고민하다 고기를 먹자니 배가 안 고파서 발리 가면 많이들 아침으로 먹는 아시이볼 먹었어요.
아사이볼 못 먹고 가나 했는데 넘넘 맛있게 잘 먹었어요.
근데 가격은 저렴하지 않았어요.
85k 였던 것 같은데 세금포함 만원 가까이 했던 것 같아요. 꾸따나 스미냑의 유명 맛집들은 가격이 인도네시아 물가에 비해 가격이 좀 나가는 것 같아요.
Jl. Benesari No.2, Kut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인도네시아
+62 819-9959-6319
https://goo.gl/maps/9nt5dqNjCRK2
트립어드바이저에서 Warung Mina 보러 가기 - https://www.tripadvisor.co.kr/Restaurant_Review-d3314140?m=19905
지진나서 룸에 들어가기 불아해서 호텔 밖에 계속 앉아 있다보니 배가 고파져서 들어간 음식점이예요.
그 많은 한국인들은 어디 갔나 했는데 여기 가니 고국의 동포들이 다들 식사를 하고 계시두만요. ㅋㅋ
무슨 일이 생기면 한국인을 따라 하라고 하던데... 글면 저도 편히 묵어도 될 것 같은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ㅋㅋ
메뉴판을 보다 똠양스프가 있어 혹시 국수도 들어 있나니 아니라고... 그러더니 주문을 받던 직원이
'너 국수 먹고 싶어?'
'응'
'알았어. 그럼 그렇게 주문해 줄게^^'
아 ~~ 뭐 이런 나라가 다 있나요.
이 나라는 왠만하면 다 들어줘요.
첫날 족자 메리엇은 오후 6시 체크아웃 해주는 것을 시작으로 마지막 날 포포인츠는 오후 6:30 체크아웃
음식점들은 없는 메뉴도 다 해 준다 하고...
전 태국이 젤 좋은 여행지인 줄로만 생각했었는데 인도네시아를 몰라도 너무 몰랐던 것 같아요.
너무너무 좋아요!!
사진엔 다 안 나왔지만 새우가 탱글탱글... 너무 시원하고 맛있어서 싹싹 다 먹었어요.
가격은 세금포함 51.750루피아로 약 4000원이예요^^
족자카르타에 널리 퍼져 살던 힌두인들이 지진과 화산을 피해 천년동안 이동하고 이동해서 정착한 섬 발리...
발리는 신들이 지켜주기 때문에 괜찮다고...그들은 말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정성스레 짜낭을 만들어 바치는 그들의 정성대로 발리는 영원히 안녕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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