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란잘란 우붓의 풍광을 오롯이 담고 있는 코마네카 비스마에서 하루는 쉬는 것도 바쁩니다.
평화로운 로비에서 뒹굴거리기도 하고~
아침엔 아기자기 잘 꾸며진 오솔길을 산책을 하기도 합니다.
산책 끝나곤 멋진 테라스에서 조식을~
호텔에 풀빌라라 있어 룸에 박혀 있는 분들이 많은지 공용공간은 늘 한적합니다.
과일 하나하나가 참 예쁘게도 깎아져 있습니다.
우기라서 그런지 당도는 좀 아쉽...
미고랭
매일 매일 주문했던 나시고랭~
살짝 김치볶음밥 맛이 나요. ㅎㅎ
이름을 잃어버린 요리~
생과일 주스도 무제한...
망고주스도 줘서 좋다 했는데 나중에 카페 데 아티스테에서 망고주스 먹어보니 호텔 망고주스는 맛이 없던 걸로...
조식을 먹고 나면 슬슬 정글 속 수영장으로~~
풀빌라 때문인지 메인풀은 언제나 텅텅 비어서 우리 전용풀인 것 같았어요.
자세히 보면 튜브타는 아저씨가 있슴돠.
튜브도 있으니 수영 못해도 상관없지 말임돠~~
더워지면 빈땅으로 목을 축입니다.
빈땅 큰병(500ml) 주문하면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다가 잔이 비면 따라줘요.
와인인가봉가~~
칵텔도 주문하고~~
풀바 메뉴 가격이 워낙 리저너블해서 부담없이 주문할 수 있습니다.
오후에는 숲속에서 마사지를...
풍경이 끝내줬던 2인실
새소리, 바람소리, 물소리 들으며 받는 마사지는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가루다 항공 탑승권으로 20% 할인은 덤이었어요.^^
마사지가 끝나면 버블버블 월풀욕조에서 잠시 쉬어줍니다.
쉬기도 참 바빴던 코마네카 비스마에서의 하루가 이렇게 갑니다.
한적할 줄 알았던 우붓 시내는 좁은 도로에 엄청난 차량과 오토바이로 걷기고 힘들고 정신없어
나갔다가 바로바로 들어왔어요.
제가 상상했던 우붓의 모습은 코마네카 비스마의 모습이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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