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6/2016. 2 발리, 싱가폴

2016 생각보다 괜찮았던 가루다항공 싱가폴-발리 GA843

by 어항님 2022. 12. 12.

에어로플랜 떨이로 첨엔 방콕을 발권했는데 뚜르롱 님의 실시간후기를 보고 발리로 변경~

 

아.. 이런 즉흥적인 여자같으니라고...

 

 

시간도 없으시고 휴양지는 관심없는 남편을 제끼고 회사 선후배님을 즉시 수배하여 일정을 조정합니다.

그러는 사이 좌석은 하나둘씩 사라지고...ㅠㅠ

결국 남은 건 비즈+이코 조합.ㅠㅠ

어쨌든 발권 완료.

 

 

싱가폴-발리를 카약. 스카이스캐너에서 찾아보니 세상에 메이저항공사인 KLM 이 왕복 12만원에 판매를....

LCC보다 더 저렴합니다. ㅋㅎㅎㅎㅎ

 

 


 

 

 

 

근데 환불불가라 사람일이란 알수 없어 발권을 미뤘고 계속 그 가격이길래 그렇게 파나보다 하고 있었더니 어느날 가격이 훌쩍 뛰는...ㅠㅠ

일시적인 특가였나봉가~

 

 

 

이러다 날짜가 다가올수록 더 오르겠다 싶어 인도네시아 비행기라 좀 찜찜하지만 그래도 LCC보다 낫지 않겠냐며 메이저항공사인 가루다항공으로 발권합니다.

 

 

 

 

 

 

 

 

싱가폴 하얏에서 느즈막히 조식먹고 짐 싸서 싱가폴공항으로 고고~

차도 안 막히도 해서 30분도 안 걸린 것 같아요.

게다가 싱가폴공항은 카운터도 붐비지 않아 체크인도 금방금방

 

 

 

1

 

 

 

 

 

출국심사 받고 들어오니 허걱! 인천공항인가봉가~

 

 

 

2

 

 

 

 

 

신라면세점이 뙇!

 

 

 

3

 

 

 

 

 

싱가폴-발리는 단거리가 그런지 왕복 모두 3-3 좌석이었습니다.

다소 촌스런 복장의 승무원들이 웃으며 맞이합니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좌석에 모니터도 붙어있고... 다들 후기에서 가루다항공 의외로 좋았다더니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4

 

 

 

 

 

단거리인데 베개도 있습니다.

담요는 요청하면 가져다 줍니다.

 

 

 

5

 

 

 

 

 

같은 스카이팀 동맹체라 그런지 땅콩항공스런 헤드폰이 뙇!

 

 

 

6

 

 

 

 

 

웰컴음료로 오렌지쥬스를 나눠줍니다.

밥도 안 주는 줄 알았는데 심지어 밥 냄새가 솔솔~

 

승무원에게 밥도 주냐니깐 밥도 준답니다.

올레~~

 

 

지난번에 델러스-멕시코시티 AA 항공은 무려 비즈니스석이었음에도 음료 한잔 주고 땡이었는데 역시 아시아가 인심이 좋아요~~

에어아시아로 발권했으면 수화물도 돈 내야 했을테고 밥도 안 나왔을텐데... 메이저항공사로 발권한게 새삼 잘했다 싶었습니다.

 

 

 

7

 

 

 

 

 

아직 배가 덜 꺼지고 기내식은 생선이 소화가 잘 되는 것 같아 피쉬로 주문합니다.

 

 

 

8

 

 

 

 

 

 

맛은 먹을만 했습니다

근데 전날 잠을 잘 못 자고 입맛도 없고 아직 배가 덜 꺼져서...ㅠㅠ

결국 이번 여행에서 식욕 폭발한 후배가 제꺼까지 다 먹었어요. ㅎㅎ

 

 

 

9

 

 

 

 

 

요건 후배가 주문한 치킨이었어요.

 

 

 

10

 

 

 

 

 

이제 모니터를 살펴봅니다.

 

 

 

11
 

 

 

 

오호~ 한국영화가 여러편 있습니다.

중국 뱅기에선 한두편밖에 없었는데 인도네시아 비행기에서 이렇게 많은 한국영화를 보다니...

 

 

가볍게 미스와이프를 봅니다.

근데 영화 끝나기도 전에 발리에 도착해 버린...ㅋㅋ

나머지는 돌아오는 편에서 봤어요.

 

 

 

 

12

 

 

 

 

비상대피 안내판.

 

 

결론 : 가루다항공 생각보다 좋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