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이미 유럽 입국 심사를 해서인지 리스본 공항에서는 마치 국내선처럼 그냥 나옵니다.
포르투갈 처음인데.... 마치 익숙한 사람마냥 공항을 빠져나옵니다.
이번에 간 국가가 포르투갈, 이태리, 독일, 체코라 마땅한 현지 유심이 없어 유심은 신한유심으로 마련했습니다.
신한유심은 유럽 전역을 커버하는데 아무래도 그 지역만 커버하는 유심보다는 연결이 덜 되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특히, 제가 이번에 여행 한 지역들이 좀 외진 산악지대가 있다보니 산속으로 들어가면 인터넷이 끊기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작년에 쓰리심 유심을 사용할 때 영국 하이랜드 지역은 거의 잡히지 않아 이번에도 그럴 것 예상하고 갔기에 크게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호텔까지 가는 것은 시간도 늦었는데 혼자고 해서 고민없이 우버 어플 켜서 우버를 부릅니다.
지난 달 중국 청두공항에서는 늘어선 택시들때문에 우버기사와 만나질 못했는데 이번엔 그럴 염려는 없어보였습니다.
공항에서 리스본 인터컨 호텔까지 12분 걸리고 8.4 유로 나왔습니다.
어느 분 후기에서 택시 타고 20유로 줬다고 해서 그 정도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적게 나와서 햄볶았습니다. ㅋㅎㅎㅎㅎ
첫날 호텔은 인터컨티넨탈 리스본입니다.
첨에 더블트리 리스본 2박 예약했다가 가기 IHG 프로모도 있고, 또 SLH 호텔 티어도 만들어서 한번 이용해 보고 싶어
첫날은 인터컨 치고는 리스본이 저렴한 것 같아서 전날 예약하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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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입니다.
사진은 블링블링해 보이지만 실제론 좀 아담한 편입니다.
근데 뭐 그랜드 인터컨 파르나스도 로비만 보면 그리 화려하지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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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어 엠버 멤버라 리버뷰로 업글되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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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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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인터컨스런 인테리어의 룸입니다.
높은 침대. 편안한 침구. 혼자 사용하기 비교적 넉넉한 사이즈의 방. 그리고 미리 무료로 마실 물 등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밤늦게 체크인 하고 담날 오전에 체크아웃해서인지 웰컴 셋팅이 따로 준비되진 않은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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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 적은 없지만.... 저 쇼파는 세월의 흔적이 너무나 느껴졌습니다.
쇼파만 바꿔도 방 분위기가 확 바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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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 군더더기 없고 나무랄 데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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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간 방문합니다.
일반방인데도 세면대가 두개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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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바닥이 대리석 모자이크인데 저희집 식탁상판이랑 비슷합니다.
넘 이뻐요...
밥 차려 먹어야 할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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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너티는 인터컨 공용 아그라리아가 아니고 자체 어메너티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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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 머신이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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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님들을 위한 냉장고 확인입니다.
샴페인도 있고 아주 실합니다.
콜라가 병으로 있는게 신기하네요.
사진에는 없지만 TV 아래에 중간사이즈의 양주들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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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보이는 뷰였습니다.
테주강인가 여튼 리버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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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고개를 돌리면 리츠칼튼 호텔이 참 멋없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조식 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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