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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014.8 미동부

콘래드 서울 디럭스룸보다 못한 뉴욕 인터컨티넨탈 타임스퀘어 스튜디오 스윗

by 어항님 2022. 11. 23.

뉴욕 둘째날에는 스튜디오 스윗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사실 인터컨 타임스퀘어는 스윗이래도 콘래드 서울 디럭스룸이 차라리 더 나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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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고 들어가면 보이는 모습입니다.

보통 호텔들의 커튼은 무늬 없는 경우가 많던데 독특하게 여긴 무늬가 있는 샬랑샬랑한 커튼이 쳐져 있습니다.

솔직히 촌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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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가면 이런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게 다입니다.

 

 

 

 

동양적인 병풍이 뙇!!!!

 

병풍 안쪽이 침실 공간이고, 병풍 바깥쪽이 거실 공간인 이곳을

인터컨 타임스퀘어에서는 스윗이라 명명하고 있습니다.

 

 

뻘쭘하게 TV가 침대 맞은 편에 하나, 쇼파 맞은 편에 하나 나란히 있습니다. ㅋㅋ

물론 양쪽 TV를 다르게 틀면 다 들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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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전방은 너무 좁아서 캐리어 놔둘 곳도 마땅찮았는데

이번엔 거실(?) 공간이 있어 기분이 다소 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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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는 더할나위 없이 편안했습니다.

저는 웨스틴 호텔의 헤븐리 베드보다 인터컨이나 하얏의 침대가 더 잠이 솔솔 잘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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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도 그닥 고급져 보이진 않습니다.

무슨 이케아 조립식 책상 삘이....ㅠㅠ

직원들의 서비스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인터컨이라는 이름이 다소 무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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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투숙했던 방의 위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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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내는 순간 계산이 절로 되는 냉장고는 참 실합니다.

 

 

아래 쉑쉑버거에서 사온 햄버거 먹을때 콜라, 사이다 요긴하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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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는 전날 받았던 디럭스룸이랑 거의 같습니다.

전날과 같이 야경은 무척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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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방이 넓다보니 고개 돌려 다른 쪽을 보면 이런 장면이 뙇!!!

정면뷰가 이랬다면 가슴이 탁 트여서 그동안의 불만들이 다 사라졌을텐데

사이드뷰라 고개를 빼꼼히 돌려야만 볼 수 있는 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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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은 역시 욕조가 없었으며 디럭스룸이랑 큰 차이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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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너티도 인터컨 공식 어메너티 아그라리아로 별다른 게 없습니다.

대체 왜 이 방이 스윗인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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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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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쇼파는 이렇게 쇼파베드로 변신시킬 수 있습니다.

어찌나 넓은지 성인 두명이 자고도 충분할 사이즈입니다.

 

베게는 침대에 워낙 많고, 옷장에 여분 이불도 있고 해서 아이는 이곳에서 편히 잘 잤습니다.

 

 

총평 : 다른 티어가 없다면 포인트 예약시 효율이 괜찮으나

다른 티어가 있다면 일부러 찾아 갈 필요는 없는 호텔입니다.

인터컨은 특히, 룸레잇이 사악한 뉴욕, 런던에서는 RA라도 대우가 좋지 않습니다.

포인트 예약이 아니라 유료숙박이라도 룸업글에 인색하고, 클럽라운지 억세스를 안 해 주기도 합니다.

IHG는 티어 유지가 젤 힘든데도 이렇게 인색한 베네핏을 제공하는 걸 보며

과연 로얄티 고객을 끌어들일 의지가 있는지 궁금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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