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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카페&맛집 : 서울, 수도권

2014. 3 웨스틴 조선 서울 '아리아'

by 어항님 2022. 11. 22.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후기 올리는 어항입니다.
 
 

 

웨스틴 조선 블로그에서 아리아가 2008년 가격으로 행사를 한다는 문자가 와서
이 기회가 아니면 언제 내가 이 비싼 몸 값을 자랑하는 아리아의 점심, 저녁을 먹어보겠냐 싶어 당장 예약하고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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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몸값과 달리 별다를 것 없는 테이블 셋팅입니다. 
지금 보니 포크랑 숫가락 등이 은인 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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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속을 워밍업해 줄 스프쪽으로 갑니다.
버섯 스프, 양파 스프, 전복 중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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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버섯스프로 먼저 스타트를 합니다.
나중에 남편이 전복죽을 갖고 왔는데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고 
가성비 생각에 전복죽이 더 낫질 않았을까 이런 아줌마다운 계산도 잠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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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을 돋궈 준다는 샐러드 코너로 두번째를 시작하는 게 맛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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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코너로 먼저 가서 한접시 떠 옵니다.
항상 뷔페가면 첨엔 회코너에 줄이 길어서 자리 안내 받고 바로 회부터 한접시 들고 왔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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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해서 그런 걸까요?
제가 막입이라 그런 걸까요?
생각보다 회의 종류가 많지 않고 맛도 특별나진 않았습니다.
그냥 두텁게 썰어진 것이 특별하다면 특별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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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코너입니다.
다른 호텔뷔페와 달리 야채를 직접 고르는 것이 아니라 
국수를 주문하면 알아서 만들어 주십니다.
 
쌀국수를 주문했는데 맛은 괜찮았으나 국수 양이 좀 많아서 국수로 배 채울 순 없어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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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 옆에는 튀김이랑 딤섬이 있습니다.
일식집 가면 일인당 하나 밖에 안 나와서 늘 아쉬웠던 새우튀김을 양껏 먹고 싶었으나
세개 먹으니 질리더군요.
 
역시 아쉬울 때가 젤 맛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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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식 각종 커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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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옆엔 난도 준비되어 있습니다만 아직 이쪽은 시도해 보질 않아 구경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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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게뜨빵도 맛있었을텐데... 다른 것 먹느라 손도 못 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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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샐러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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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코너의 각종 젓갈과 명이나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명란젓을 좋아해서 밥에 비벼 먹었는데 참기름도 옆에 있었으면 더 좋았겠다 생각해 봤습니다.
명란젓은 짜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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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또인가요?
적응하지 못한 아이템이라 구경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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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게다리 하나씩 뜯고 있길래 저도 하나 뜯었습니다.
딱 게다리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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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갈비는 미국산이고 소꼬리찜은 호주산입니다.
둘 다 맛있었습니다.
 
그 외 떡갈비도 있는데 배 불러서 못 먹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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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보채가 아주 맛나게 보입니다.
몇 점 들고 왔었는데 넘 배 불러서... 제대로 먹지 못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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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을 위한 한식도 정갈하게 놓여져 있습니다만 간장게장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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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아이스크림입니다.
아래 21번 사진의 토핑을 섞어 직접 만들어 주는데 저는 배가 불러 못 먹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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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입니다.
과일 옆에 수정과와 식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론이 없어 아쉽고. 키위도 옐로 키위가 아닌 것이 좀 아쉽습니다.
아리아 쯤 되면 메론도 있고, 키위는 옐로 키위 갖다 놓을 줄 알았는데... 왠 자몽...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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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가 저렇게 원없이 쌓여 있으면 뭔가 고급스런 뷔페같아 보입니다.
 
그 외 그릴코너와 스시코너가 있는데 스파게티 만드는 젊은 요리사가 사진 찍으면 안 된다고 해서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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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코너에는 이런 것들이 있었습니다.
남편은 새우도 가져왔었는데 나중엔 다 떨어졌는지 계속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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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도 맛있고 음식은 다 괜찮았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호텔 뷔페에 비해 탁월하게 맛나고 그러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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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 까만 쉬폰케잌만큼은 정말 맛났습니다.
 
제가 케잌을 워낙 좋아해서 팔보채 이런 거 먹지 말고 쉬폰케잌이나 한조각 더 먹을 걸 했습니다. 
이미 배가 한계치에 다달아서 더 이상은 먹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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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과일 접시입니다.
참 이뿌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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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의 딸기 편식 과일 접시입니다. ㅎㅎ
아쉽게도 딸기가  몇개는 괜찮았는데 보기보다 달지 않았습니다.
 
보통 3대 호텔 뷔페로 웨스틴의 아리아. 신라의 파크뷰, 롯데의 라세느를 꼽는데
요즘 호텔 뷔페를 자주 다녀서인지 에전같은 감동은 없었습니다.
 
우리 입이 무딘지 남편과 함께 반포 메리엇이나 여기나 큰 차이를 못 느끼겠다고 했습니다.
물론 최근의 디큐브보다는 퀄러티가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 디큡은 좀 많이 안 좋아 진 것 같습니다.ㅠㅠ)
 
계산할 때 직원이 184000원인가로 계산해서 왔습니다.
제가 행사하는 거 아니냐고 하니 블로그 회원이냐고 묻고 블로그 회원번호가 있어야 할인이 된다고 했습니다.
휴대폰에 캡쳐해 둔 회원번호를 제시하고 다시 재계산 했습니다.
가실 분들은 블로그 회원번호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여튼 좋은 기회에 다녀온 조선 호텔 아리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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