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운남성 리장 크라운플라자 호텔 후기입니다.
가기 직전에 SM으로 플랫 달고 갔으나 2시(4시도 아니고 겨우 2시ㅠㅠ) 레잇 체크아웃 외엔 아무런 베네핏은 없었습니다.
객실 업그레이드는 커녕 첫날 트윈으로 예약 된 걸 킹베드룸으로 바꿔달라는 것 조차 방이 없어서 안 된다는 소리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플랫인데 혹시 룸업글 없냐고 살짝 물어보니 '너 IHG 통해서 예약했니?' 하고 물을 정도로 아무런 사전 준비조차도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웰컴 껌딱지 하나 없이 순결하게 들어갔습니다.
방에 들어갔을 때도 TV 모니터에 '환영한다 어항' 문구 따위는 뜨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번 여행을 위해 준비한 것 중 젤 잘한 것이 이 호텔을 예약한 것이라 생각될 정도로 아주 맘에 든 호텔입니다.
이번 리장 여행에서 제가 상상한 리장의 모습은 리장크라운 호텔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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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장 크라운플라자 호텔은 전통과 매우 잘 조화된 곳으로 위의 건물들이 호텔입니다.
예전에 제가 리장에 가고 싶다는 것을 알고 러브님이 알려주신 호텔입니다.
스페셜 땡큐~~ 러브님^^
이 호텔에 예약하기 위해 지난번 DAILY GETAWAYS 때 새벽에 잠도 안 자고 포인트도 마련했었습니다.
2박 할 예정이라 5만포인트만 구매했는데 325 달러였으니 결국 저는 2박에 325달러로 예약했습니다.
참고로 제가 간날이 국경절 연휴라 공홈의 바 요금은 1박당 40만원이 넘었습니다.
지금은 가장 저렴한 방이 박당 25만원정도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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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 하루씩 끊어서 예약을 하는 바람에
하루는 207동에서 하루는 201동에서 머물렀습니다.
위 사진은 207동 입구입니다.
호텔이 넓은 편이라 버기가 짐을 실어다 줍니다.
짐이 없을 때에는 그냥 걸어다녀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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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머물렀던 201동의 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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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긴 복도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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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머물렀던 2015호입니다.
201동의 5호방입니다.
사실 첨엔 2층 방을 받았는데 첫날 스테이한 1층이 안정감 있고 맘에 들어
둘째날에도 1층으로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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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입구입니다.
한쪽에 옷장있고. 저 낮은 장을 열면 RA들만 자유로운 냉장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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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트윈룸의 침실 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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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아무런 업글도 없었지만 이정도도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남편이 젤 낮은 방도 이 정도인데 대체 업글 되면 어떤 방을 주는 걸까 합니다.
담에 가시는 분은 최소 엠버라도 구매하셔서 더 좋은 방 묵으시고
후기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플랫이면 한단계 방 업글 정도는 해 줄줄 알았는데 아무것도 없어서
내심 쫌 서운했습니다.
친정 같은 S당이 좀 그립기도 했는데...
이 방이 쉐라톤 워커힐의 스윗룸보다도 더 넓고 좋은 방이라... 할 말이 없었습니다.
울 나라 호텔들은 왜 그리 좁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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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하나하나가 정말 맘에 쏙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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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룸의 침대는 더블베드 사이즈는 아닌 것 같고 슈퍼싱글 사이즈인 것 같았습니다.
침구가 웨스틴의 헤븐리 베드보다 훨씬 더 좋았습니다.
가벼우면서도 포근한 것이 잠이 절로 들었습니다.
저는 침구만큼은 S당보다 하얏이나 요기가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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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도 저렇게 열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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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화속에 들어온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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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서비스 책자였는데 살펴보니 우리나라보다 조금 저렴합니다.
보통 이 호텔의 음식값은 디큐브 기준으로 60% 수준정도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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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입니다.
세면대는 오픈된 형태인데 양 옆에 있는 문을 닫으면 닫힌 공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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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세면대가 높아 세수하기 불편할 때도 있는데
키가 작은 어항에게도 알맞은 높이의 세면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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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면대 옆 상자를 열면 칫솔 등 일회용품이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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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특급호텔이라 그런지 비누에서 빨래비누 냄새가 나지 않고 향이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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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기는 저렇게 오픈된 형태로 놓여져 있습니다.
제가 방을 옮겨 보니 방마다 브랜드가 달랐습니다.
첫날은 필립스꺼였는데 둘째날은 듣보잡 모르는 브랜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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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면대 뒤에 저렇게 욕조가 놓여져 있습니다.
전날 호도협 트래킹하느라 고단한 몸을 녹이는데 적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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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수건달린 문을 열면 샤워실이고 오른쪽 문은 화정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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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IHG 호텔이 첨이라 첨보는 어메너티인데 향이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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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들이 털 아이템들입니다.
저랑 상관없는 곳이라 별 관심없이 봤는데 지금 보니 양주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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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파 탁자에는 이렇게 예쁜 찻잔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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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둘째날 제가 스테이한 킹베드룸의 모습입니다.
침대만 다를 뿐 나머지는 트윈룸과 똑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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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가 저래 보니 좁아보이지만 실제로는 꽤 넓었습니다.
이 방에 머물면서 이정도의 방이라면 SC를 다시 하래도 할 수 있을 것 같고.
DM 트라이얼은 얼마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이상 중국 운남성 리장 크라운 플라자 호텔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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