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날은 이동이 많아 좀 부지런히 움직였는데
둘째날은 로토루아만 보고 오클랜드로 돌아가면 되기 때문에
여유있게 투어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식사를 마치고 호텔 앞으로 산책을 나갑니다.
위의 사진 속 MATARIKI 극장을 사이에 두고 왼편이 노보텔이고 오른쪽이 Ibis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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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너무나 평화로운 호수가입니다.
역시 이런 곳을 1박만 하고 지나기엔 너무 아깝습니다.
흑조며, 오리며 새들이 무지 많습니다.
그리고 새들이 사람을 하나도 안 무서워해요...
산책 후 오늘의 첫번째 투어장소인 아그로돔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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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로돔은 뉴질랜드 하면 떠오르는 양털깎기 쇼와 양몰이 쇼가 진행되는 곳이예요.
입구에 들어가면 헤드폰을 나눠주는데 각국 언어로 통역을 해 주고 있어 재밌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양하면 그냥 다 같은 양인 줄 알았는데 뉴질랜드에 있는 양 종류만 해도 저렇게 많답니다.
종류별로 하나하나 설명해 주는데
지금 기억나는 건.... 양 종류가 생각보다 많구나! 뿐 입니다.^^
양의 종류 뿐 아니라 양을 모는 개의 종류도 여러가지 인데
종류별로 한마리씩 등장하면서 설명해 줘요.
지금 기억나는 건 "째려보는 개" 밖에 없네요.
양들이 겁이 많아서 개가 째려만 봐도 알아서 움직인다나...ㅋㅋ
어쨌든, 뉴질랜드에서 개는 굉장히 존중받아요.
그 넓은 초원에서 사람의 힘만으로는 양을 돌볼 수 없기 때문에
이를 도와주는 개는 뉴질랜드인에게 무척 고마운 존재랍니다.
오죽하면 개 동상을 세우며 기리겠어요.
그러고 보면 사람도 개도 태어나는 곳에 따라 대우가 참 많이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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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 종류와 양몰이 개의 종류에 대해 설명이 다 끝나면
저렇게 양털깎기 쇼를 해요.
양털깎기 기계로 한마리를 완전히 다 벗기는데 걸리는 시간이 10분도 안 되었던 것 같아요.
그 옛날 영국에서 산업혁명이 일어났을 때
이 양털깎기 기계가 발명되자 수많은 양털깎기 숙련자들이 일자리를 잃어버렸다던데....
뭐 이런 생각도 잠시 해보고 그랬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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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털깎끼 쇼가 끝나면 관객들 중 희망자를 불러내어
다양한 체험을 하게 해 줘요.
그러니깐 적극적으로 손을 들어 체험해 보세요.
위 사진은 소 젖짜기 체험인데 이거 하기 전에
진행자가 소 젖을 막 눌러서 여기저기 물총 쏘듯이 해서 사람들을 웃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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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어린 소나 양에게 우유 먹이는 체험이예요.
이것도 무척 재밌을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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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 양털깎기 쇼가 끝나면 야외에서 양몰이 쇼를 해요.
털 깎인 양들이 이리저리 달리고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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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엔 레드우드 산림욕장이라는 곳에 가서 가벼운 산책을 합니다.
가이드님이 이 곳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자유롭게 산책을 하게 합니다.
저희는 저 빨간색 화살표 대로 움직였던 것 같은데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요.
역시 여행기는 다녀온 후 재깍 써야 하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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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저렇게 엄청나게 커요.
이렇게 큰 나무들도 있고 중간에 연못도 있고... 나름 아기자기 합니다.
이렇게 가볍게 산림욕을 마친 후 다음 목적지인 테푸이아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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